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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468383 / 138쪽 145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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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36년간 내항문학회 일궈온 장승열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시인은 '단풍'을 나무들이 자라면서 봄과 여름의 격동기를 지나고 가을의 내공을 축적해서 겨울의 문턱에서 마지막 성숙의 빛을 뿜어내는 장엄한 의식으로 보고 있다. 단풍의 뒤에는 소멸의 단계, 허무의 단계가 기다리고 있고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해탈 직전의 긴장된 모습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해탈 직전의 긴장된 모습과 성숙함 간직한 '단풍'을 주제로 한 신작 시 60여 편 수록
이 시집에는 시인이 본 단풍 뒤에 숨어 있는 “소멸의 단계, 허무의 단계,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해탈 직전의 긴장된 모습과 일상을 탈피하는 깨달음의 모습, 또 깨달음에 못 미친 안타깝고 부끄러운 모습”을 주제로 한 선문답과 선시 형식을 빌려선 쓴 신작 시 6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 신작 시 60여 편 중 <길 ― 단풍 2>란 제목의 시에서 시인은 “이 세상을 / 등지고 떠나는 발걸음이야 오죽하랴 // 마을을 감돌아 / 고개 위로 사라지는 길 // 그 고개 끝에 잠시 멈춰 서서 / 석양처럼 / 모질었던 마음을 붉게 토해내고 나면 // 팔랑팔랑 / 육신일랑 바람처럼 좀 가벼워질까 // 고갯마루 빈 가지에 걸리는 그믐달처럼 / 가지 끝에 매달리는 쓰린 기억을 / 지나는 바람결에 // 명주 색실로 풀어서 날리고 나면/ 두둥실두둥실 / 육신일랑 구름처럼 흘러갈 수 있을까” 하고 노래한다.
제1부 단풍
어린보살 ― 단풍 42
기다림 ― 단풍 52
단풍제 ― 단풍 49
만월滿月 ― 단풍 14
물이 되려면 ― 단풍 58
노을이었어요 ― 단풍 59
길 ― 단풍 2
도너츠 가게 ― 단풍 47.
못난이 ― 단풍 26
단풍무덤 ― 단풍 28
선택 ― 단풍 22
쪽배 ― 단풍 18
어디로 가야 하나 ― 단풍 1
호수 ― 단풍 17
노래 ― 단풍. 53
부부 ― 단풍 23
낙엽 ― 단풍 54
이별離別 ― 단풍 36
꿈 만들기 ― 단풍 25
찬바람 ― 단풍 3
보살님의 생일상 ― 단풍 41
물 ― 단풍 39
촛불 ― 단풍 43
은행잎 이야기 ― 단풍 27
산 오르기 ― 단풍 44.
산문 ― 단풍 21
태어나기 ― 단풍 11
대답 ― 단풍 45
화개사 ― 단풍 30
섬 ― 단풍 48
캔버스 ― 단풍 24
감나뭇잎 ― 단풍 50
가출 ― 단풍 20
소원 ― 단풍 4
택시기사 ― 단풍 34
단풍 은하수 ― 단풍 51
그 분 ― 단풍 8
시詩의 무덤 ― 단풍 35
전설傳說 ― 단풍 55
단절 ― 단풍 5
길 끝 ― 단풍 37
까마귀 ― 단풍 38
첫눈 ― 단풍 56
자르기 ― 단풍 10
산철쭉 ― 단풍 13
인내 ― 단풍 9
된장국 ― 단풍 15
도량 ― 단풍 31
단념 ― 단풍 6
얼굴 ― 단풍 19
연어의 죽음 ― 단풍 32
시계 ― 단풍 12
화개산에 오르며 ― 단풍 33
떠나온 길 ― 단풍 7
존재 ― 단풍 16
제2부 숲
숲
꿈자리
사도세자
사과의 인상印象
숭어 이야기
약수터를 만들며
난蘭과 겨울
침몰沈沒
당신 소문
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