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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사랑

박지현 저 | 로코코 | 200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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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710440 / 376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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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복수는 지독한 사랑의 다른 모습이다. 인소담은 오랜 시간 동안 최태완만을 바라봤다. 그 모든 것은 복수라는 명분으로 이어져 온 지독한 사랑. 소담은 태완을 사랑했다. 아니 여전히 사랑한다. 대?체 우리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왜 우리는 평범한 연인들처럼 그렇게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 두 사람은 서로의 가슴에 총을 겨누어야 하는 사이. 아무 일도 없었던 척, 그를 제자리로 돌려보내기 전에 작은 게임을 해 볼 생각이다. 소담은 이득이 있어야 거래를 하는 장사꾼이니까. 한 번 운명을 시험해 볼까?... 복수는 지독한 사랑의 다른 모습이다. 인소담은 오랜 시간 동안 최태완만을 바라봤다. 그 모든 것은 복수라는 명분으로 이어져 온 지독한 사랑. 소담은 태완을 사랑했다. 아니 여전히 사랑한다. 대체 우리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왜 우리는 평범한 연인들처럼 그렇게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 두 사람은 서로의 가슴에 총을 겨누어야 하는 사이. 아무 일도 없었던 척, 그를 제자리로 돌려보내기 전에 작은 게임을 해 볼 생각이다. 소담은 이득이 있어야 거래를 하는 장사꾼이니까. 한 번 운명을 시험해 볼까? 너무 쉬우면 내가 불쌍하니까.

저자 소개

  • 저자 : 박지현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천성이 게으름뱅이라 손이 머리를 따라가 주지 않음.
지금은 편안히 휴식 중.
출간작:「되돌아온 사랑」, 「해바라기」, 「상처」, 「관계」, 「동상이몽」

책 속에서

“어디야, 여기?”
소파가 눈에 들어온 순간 이 정도면 많이 참아 줬다는 생각에 소담이 입을 열었다.
“거실.”
“웃겨. 소파를 보면 거실인 거 다 알아. 그거 말고, 여기가 대체 어딘데 날 데리고 오셨냐고?”
“내 집.”
“그래?”
태완의 말에 소담이 건성으로 다시 한 번 집 안을 둘러보는 척을 하더니…….
“집 좋네. 구경 잘했다. 나 이제 가도 되지?”
순진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맘에 든다니 다행이다.”
“응?”
“너도 여기서 살 거거든.”
태완의 대꾸에 소담은 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녀가 멀뚱멀뚱 눈만 크게 뜬 채 태완을 가만 쳐다보다 내린 이 상황은 장난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장난이 아니면? 소담이 아미를 잔뜩 찌푸린 채 머리를 쓸어 올렸다.
“내가 요새 자꾸 헛것이 들려서 큰일이야. 보약이나 한 제 먹던지 해야지, 나 간다.”
소담은 별일 아닌 것으로 치부하기로 마음먹고 시큰둥한 어조로 못 들은 척 딴청을 피웠다. 그리고 왔던 길을 되짚어가려고 뒤돌아서는 데, 태완이 손목을 잡아챘다.
“너 헛것 안 들었어. 너 이 순간부터 여기서 사는 거 맞아.”
“내가 왜 그래야 하는지 설명해 봐.”
소담이 자신의 손목을 잡고 있는 태완의 손을 뿌리치며 물었다.
“네가 내 눈앞에 없으면 불안하니까. 누구와 어디서 뭘 하고 있을지 걱정되기도 하고……. 신경 쓰여.”
태완의 말에 기막힌 소담이 소리쳤다.
“너 편하자고 나 여기 있으라는 거야?”
“그래.”
“웃기지도 않아. 미친놈, 정신병원이나 가 봐.”
“네가 뭐라 해도 변하는 건 없어. 너 앞으로 여기서 살아. 싫다고 하면 널 여기서 한 발짝도 못 움직이게 할 거야. 내 시야에서 단 한 순간도 놓지 않을 거니까.”
강한 집착을 보이는 말에 소담은 저도 모르게 픽 하고 실소가 흘러나왔고, 힐끔 시계를 쳐다보는 와중에도 한쪽 입가에 걸린 비틀린 미소는 여전했다. 하지만 이마가 살짝 찌푸려진 것 또한 사실이었다. 소담을 빤히 쳐다보던 태완이 다시 그녀의 팔을 잡아끌더니 소파에 앉혔다. 그리고 자신은 바닥에 주저앉으며 소담의 손을 맞잡은 채 말을 꺼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내 말 들어.”
“대체 무슨 꿍꿍인지 모르겠다, 최태완.”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쳐. 적선한다고 생각해도 괜찮아.”
“미안한데, 나 너 살리고 싶지 않아.”
적어도 반은 소담의 진심이었다.
“그럼 옆에서 죽일 기회라도 노리면 되겠네."

목차

목차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을 출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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