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한국의 차 문화 천년 2 조선 후기의 차 문화 (산문)

시리즈 : 한국의 차 문화 천년 [7]

송재소 외 저 | 돌베개 | 2009년 06월

북트리

정가
$44.00
판매가
$24.2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48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71993422 / 408쪽 157 x 230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120
  • 19,800
  • 14,580
  • 18,9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한국의 차 문화’가 담겨 있는 다양한 옛글을 번역한 것으로, 이번에 나온 두 권은 조선 후기의 차 문화와 관련한 기록들을 모아 번역하고 시와 산문으로 나누어 1, 2권으로 수록한 것이다. ‘한국의 차 문화 천년’은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 근대에 이르기까지 차에 관한 문헌 기록 자료를 집대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차시를 포함한 개인 문집의 자료, 『조선왕조실록』, 『고려사』, 『삼국사기』 등의 관찬 사료와 『임원경제지』, 『성호사설』, 『음청사』 등의 별집류를 비롯하여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은 자료까지 차에 관한 ... 이 책은 ‘한국의 차 문화’가 담겨 있는 다양한 옛글을 번역한 것으로, 이번에 나온 두 권은 조선 후기의 차 문화와 관련한 기록들을 모아 번역하고 시와 산문으로 나누어 1, 2권으로 수록한 것이다. ‘한국의 차 문화 천년’은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 근대에 이르기까지 차에 관한 문헌 기록 자료를 집대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차시를 포함한 개인 문집의 자료, 『조선왕조실록』, 『고려사』, 『삼국사기』 등의 관찬 사료와 『임원경제지』, 『성호사설』, 『음청사』 등의 별집류를 비롯하여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은 자료까지 차에 관한 모든 문헌 자료를 망라할 계획이다. 옛글을 통해 조선 시대 차 문화의 모습을 살피다 한국에 차가 전래된 것은 가야국 시조 김수로왕에게 시집온 인도 공주 허황옥부터라는 설이 있을 만큼 그 유래가 오래되었다. 차와 관련한 오랜 문화적 전통은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한자 문화권에 공통된 것으로, 한자와 유교, 선종 계통의 불교와 함께 동아시아의 문화적 전통을 이해하는 주요한 코드이다. 한국에서의 차 문화 관련 문헌 자료의 정리와 소개는 일부 애호가들의 손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 때문에 전문 연구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내용이 소략하거나 부정확한 경우가 많고, 일반인들이 교양으로 접하기에도 힘들었다. ‘한국의 차 문화 천년’은 한문 고전에 익숙한 전문 연구자들이 관련 문헌을 폭넓게 정리하고 번역했다. 삼국시대로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한국의 차 관련 문헌을 시대별로 정리하여 번역함으로써 차 문화 연구의 기초 자료는 물론 일반인들의 한국 차 문화 이해에 기여할 것이다. 차는 술, 시와 함께 조선 후기 사대부가의 문화 코드였다 조선 시대 사대부가에서는 우정의 선물로 술과 함께 차를 선물하곤 했다. 남겨진 시와 산문 기록을 통해 차를 주고받는 다양한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자하 신위는 자신의 생일날 손수 만든 정갈한 솔잎차와 향기로운 계로주를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시를 지었고, 추사 김정희의 아우 김명희는 초의 선사에게 차를 받고 사례하는 시를 지었다. 늙은 사내 평소에 차를 좋아하지 않았기에 하늘이 그 어리석음 미워해 학질에 걸리게 했도다. 더워 죽는 것은 걱정 없으나 목말라 죽는 것은 근심이라 급히 풍로에 찻잎을 끓여 마셨노라. 북경에서 들여온 차는 가짜가 많은데 향편이니 주란이니 하며 비단으로 쌌도다. 내가 듣기로는 좋은 차는 예쁜 여인과 같다는데 하녀와 같은 차 추하기 더욱더 심하구나. 초의가 홀연 우전차를 보내왔기에 대껍질로 싼 새매 발톱 같은 좋은 차 손수 개봉했네. 울울함과 번뇌 씻어주는 공효 더할 나위 없고 그 효과 빠르고 산뜻하기 어찌 이리 크리오. 노스님은 차 가리기를 마치 부처님 고르듯 하였으니 일창일기만을 엄격히 지켜 땄네. 더욱이나 찻잎 덖기를 정성들여 원통함을 얻으니 향기와 맛 따라 바라밀 경지에 들게 하였다. ─김명희, 「초의에게 차를 받고 사례한 시」 중에서 초의 선사가 보내준 차를 마시고 학질에 효험을 본 듯하다. 초의 선사의 우전차가 중국에서 들여온 여러 화려한 차보다도 훨씬 낫다는 것, 그리고 차가 울울함과 번뇌를 씻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 등 이 한 작품에서 차에 관한 그리고 조선 후기 차 문화에 관한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외에 다산 정약용과 혜장 스님의 차 이야기, 추사와 초의 선사의 차 이야기 등은 유명하다. 추사가 초의 선사에게 편지를 보내어 스님의 모습은 보고 싶지 않고 편지도 보고 싶진 않지만 차의 인연만은 끊을 수 없으니 어서 차를 보내달라고 조르는 문장에선 이들만의 돈독한 교유와 멋을 느낄 수 있다. 다산 정약용은 차를 좋아하기로 유명한데 몇 백 년이 지난 지금도 다산초당 앞에는 다조(차 부뚜막)가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산이 승려 혜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고통이 많은 이 세상 중생을 제도함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보시를 베푸는 일이며, 이름난 산의 좋은 차를 몰래 보내주는 것이 가장 상서로운 일이라오. 모쪼록 목마르게 바라고 있음을 생각하고, 은혜 베풀기를 인색하지 말기를 라고 했는데, 이 글 또한 재미있다. 차를 통한 교유의 모습은 조선 내에서만이 아닌 중국이나 일본과도 이루어졌다. 홍양호의 「호로다주에 쓴 명문」을 보면 중국의 차 애호가였던 기윤이 그에게 차 주전자와 차 사발을 선물로 주었으며, 이상적의 시를 보면 김석준이 일본 후지산에서 나는 차와 차 주전자를 선물로 보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효명 세자가 지은 네 편의 연작시, 조병현의 「차를 달이며」를 통해 조선 시대 궁중에서의 차 문화도 엿볼 수 있다.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차의 효용과 관련 기록을 얻다 주고받은 편지나 일기, 사행의 기록 등에서 차의 재배와 유통, 차 관련 다구, 차의 효용 등에 관한 다양한 글들을 읽어낼 수 있다. 가령 신광수의 「성천 생원 원형에게」라는 편지를 보면, 작년에 삼남 지방은 차가 귀해서 열다섯 잎에 10전이나 갔으니, 차가 몽땅 떨어져 속 쓰림병에 괴롭던 터였습니다. 이런 즈음에 마침 이 차가 왔으니 마치 노동의 아홉 사발 차를 마신 것처럼 양쪽 겨드랑이에 시원한 바람이 곧 산들산들 일어날 지경입니다. 죽렬차를 한잔 마실 때면 존형이 그리워지곤 하겠지요. 라고 하여, 당시 지방에서 거래되던 차의 가격과 수요, 그리고 차를 통한 교유 양상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또한 차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담은 글들이 다수 있는데, 다산 정약용의 「차의 명칭」,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내의 차 관련 글, 초의 선사의 「다신전」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록을 통해 차의 재배와 보관, 끓이고 마시는 법, 다구의 종류와 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차의 효능과 한국 차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차의 산업화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차의 효능과 관련하여, 안정복은 「수다설」에서 음식을 먹은 뒤 차로 입을 헹구는 법에 대해 말하였고, 이덕리는 「기다」에서 차가 감기, 체증, 식중독, 복통, 설사, 이뇨 작용, 학질과 역병에 효과가 있으며, 잠을 적게 만든다고 하였다. 또 황윤석의 「부풍향다보」에서는 차가 지방을 제거하여 몸을 야위게 한다고 하였으며, 윤형규의 「다설」에서는 식체를 내려주는 소화 기능이 있다고 하였다. 이 밖에도 『승정원일기』에서는 우전차가 몸을 가볍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하며, 술을 깨는 각성 작용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 차에 대한 자부심과 관련하여, 김정희는 권돈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리산 차의 우수성을 말했고, 신헌구는 「해다설」에 초의 선사가 제조한 차가 스님들 사이에서만 이름이 나고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또 차의 산업화와 관련하여, 이덕리의 「기다」, 정약용의 「차의 생산과 판매」, 「차의 전매 제도」 등을 보면 차를 단순한 문화적 기호품이 아니라, 국가적 산업 자원으로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 『음청사』에서 김윤식이 이홍장, 유함방과 나눈 대화를 보면, 차 재배를 국가적 산업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정책 제안으로까지 나아갔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이규경의 「도다변증설」에서는 차의 어원과 용례, 관련 문헌에 대한 학문적 고찰을 시도했음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와 산문에 등장하는 차의 산지와 이름들을 보면 익히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곳들이 많이 소개된다. 예를 들어, 정약용이 즐겼던 검단산 북쪽 백아곡의 작설차, 김려의 시에 등장하는 철비산 녹하차, 초의와 신순이 신위에게 보냈다는 보림사 백모차와 죽로차, 이만용의

저자 소개

  • 저자 : 송재소 외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목차

목차
이익, 1681∼1763
다식 / 다시
신유한, 1675∼1728
일본의 다례
이광사, 1705∼1777
내도재기
이상정, 1710∼1781
도언 김종덕에게 답하다
신광수, 1712∼1775
성천 생원 원형에게
안정복, 1712∼1791
수다설
이덕리, 1728∼?
기다
황윤석, 1729∼1791
부풍향다보
홍대용, 1731∼1783
중국의 음식 문화 / 조선의 음식 문화
유득공, 1748∼1807
차의 대용품
유만주, 1755∼1788
중국에서 황제에게 바치는 납차·중국 차의 유래와 종류·순채국과 차
빙허각 이씨, 1759∼1824
다품
정약용, 1762∼1836
차의 생산과 판매 / 승려 아암에게 차 주기를 청하는 편지 / 혜장의 병풍에 쓴다 / 차의 명칭 / 차의 전매 제도 / 차의 전매와 민고 / 다신계 절목 / 윤종삼·윤종진에게 말해주노라
윤형규, 1763∼1840
다설
서유구, 1764∼1845
차 / 다공 / 다구
이학규, 1770∼1835
감찰다시
혜장, 1772∼1811
금호에게 보낸 답장
정학연, 1783∼1859
차의 재배와 저장
초의, 1786∼1866
홍현주에게 바친다 / 완당 김정희에게 바치는 제문 / 다신전
김정희, 1786∼1856
이재 권돈인에게(제17신) / 오경석에게(제4신) / 초의에게 / 허 선달에게 답한다(제1신) / 허 선달에게 답한다(제3신)
김명희, 1788∼1857
찻잎을 따서 덖는 방법
김경선, 1788∼1853
음식
이규경, 1788∼1856
도다변증설 / 차, 율무, 청양을 심는 것에 대한 변증설 / 개다와 죽로차
이상적, 1803∼1865
용단승설을 적다
최한기, 1803∼1879
음식의 훈증
조재삼, 1808∼1866
황차 / *황차 관련 기록
이유원, 1814∼1888
다시청
신헌구, 1823∼1902
해다설
김윤식, 1835∼1922
차 주발 / 이홍장과의 담화 / 정약용과 강진 차 / 내아문 포시
승정원일기
흑색 작설차를 봉납한 일 / 청차와 우전차의 효능 / 우전차의 효능 / 작설차의 효능 / 삼남의 작설차 / 작설차의 복용법
조선왕조실록
중국 작설차를 봉진함 / 다례에 쓰던 인삼차 / 인정전에서 행하던 다례 / 대마도 사람들의 차 애호 / 사적으로 차를 거래하는 것에 대한 법령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