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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귀입손

김종상 저 | 위즈덤북 | 2009년 05월

눈코귀입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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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680249 / 145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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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다섯 가지 감각이 톡톡 살아나는 동시집
사람은 오감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고, 사물을 익힙니다. 특히 몸과 마음이 자라고 있는 어린이에게는 오감의 발달이 더욱 중요합니다. 위즈덤북에서 발간한 새 책 《눈 코 귀 입 손!》은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의 다섯 가지 감각을 주제로 재미있게 노래한 우리나라의 동시 모음집입니다. 각각의 주제에 맞는 동시들이 실린 이 책은 어린이들의 오감을 발달시켜,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더욱 흥미롭고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도와줄 것입니다. 이 동시집을 노래하듯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주변에서 만나는 것들과 친구처럼 가까워질 뿐 아니라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책 한 권으로 만나는 즐거운 동시의 세계
이 책에 실린 동시 57편은 30여 년 동안 줄곧 동시를 써 온 원로 동시인 이상교 선생님이 엮었습니다. 어린이들은 48명 동시인들의 동시들을 이 책 한 권으로 만나면서, 다양한 관점과 표현력과 의미를 전달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동시를 머리 속에서 관념적으로 이해하거나 생각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오감을 살려 가며 읽게 되므로 동시와 친숙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동시의 매력을 한껏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시화전 보듯 아름답고 재미있는 책
57편의 동시들이 저마다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그림과 함께 어울려 있습니다. 이동진 화백은 각각의 동시들에 담겨 있는 감각을 잘 살려내어, 어린이들이 동시를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동시의 내용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그림들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이 동시집 《눈 코 귀 입 손!》에 실린 동시들을 읽으며 마음껏 상상해 보고, 그림을 보며 동시를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게 동시를 감상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의 구성
1부 <눈> 시각을 통해 볼 수 있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동시 12편이 담겨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일상이 섬세하고 흥미롭게 포착되었습니다. ‘산 위에서 보면 학교가 나뭇가지에 달려 있기’( <산 위에서 보면> , 김종상)도 하고, ‘개나리 가지 끝에 봄바람이 걸려 노오란 저고리를 벗어 두고 가기’( <개나리꽃> , 권영상)도 합니다.

2부 <코> 후각을 통해 냄새의 기쁨을 노래한 동시 11편이 담겨 있습니다. 세상엔 많은 냄새가 있습니다. 향긋한 ‘모과 향기’( <모과> , 전병호)도 있고, 가을 들판의 ‘벼 익는 냄새’( <가을 들판> , 김마리아)도 있습니다. 술고래에다가 골초 아빠의 ‘술 냄새와 담배 냄새’( <진곤이> , 김미영)도 있고, 세상에서 젤 좋은 ‘엄마 냄새’( <좋은 냄새> , 오지연)도 있습니다.

3부 <귀> 청각을 통해 소리 듣기의 즐거움을 노래한 동시 13편이 담겨 있습니다. 세상에 귀를 기울이면 동당동당 ‘소나기 소리’( <소나기가 동당동당> , 문삼석)가 들리기도 하고, 밤하늘 별들의 ‘휘파람 소리’( <별들은 휘파람을 분다> , 강원희)가 들리기도 합니다. 또한 모두가 잠든 밤엔 ‘시냇물 소리’( <밤에도 시냇물은> , 민현숙)도 들립니다.

4부 <입> 미각을 통해 다양한 맛의 느낌을 노래한 동시 10편이 담겨 있습니다. ‘누가 울은 눈물’( <바다> , 오장환)인지 짠 바닷물도 맛보고, 산 너머 어딘가에 ‘까맣게 익은 오디’( <산 너머 어딘가에> , 이화주)의 달콤함도 맛봅니다. 그렇지만 가장 맛있는 건 바로 ‘엄마가 해 주는 밥맛’( <밥 한 그릇 뚝딱> , 엄기원)입니다.

5부 <손> 촉각으로 느끼는 정다움과 아기자기함을 노래한 동시 11편이 담겨 있습니다. 손끝으로 발바닥을 간질여 ‘발가락 사이의 재미난 이야기들’( <발바닥> , 이성자)을 쏟아내기도 하고, ‘바람의 손이 풀꽃의 여린 어깨를 만져 주는’( <바람과 풀꽃> , 노원호) 보드라운 촉감을 느껴 보기도 합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종상
지은이 : 김종상
1935년 안동 한두실에서 나서 풍산 죽전에서 자랐습니다. 풍산초, 병산중, 안동사범을 나와 상주와 서울에서 53년간 교사, 교장, 교육체제개발 연구원 등을 지내며 어린이들을 위한 동시, 동화, 그림책을 써왔고, 대학에서 문예창작 강의도 했습니다. 1958년 《새교실》에 소설 『부처손』이, 1959년 「경북경찰국 민경친선신춘문예」에 시 『저녁어스름』과 《새벗》에 동시 『산골』이 뽑혔고, 196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산 위에서 보면』이 당선됐습니다. 동시집 《흙손엄마》, 《나무의 손》 등 30여 권, 동화집 《아기사슴》, 《예나의 숲》 등 30여 권, 시집 《소도 짚신을 신었다》, 《고갯길의 신화》 등 5권, 시조집 《꽃도 사랑을 주면 사랑으로 다가온다》, 《꽃의 마음》 수필집 《개성화시대의 어린이, 어린이문화》, 《한두실에서 복사골까지》 등을 펴냈습니다.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경향사도상 본상, 안동대학교 자랑스러운 동문상 등을 받았으며, 한국시사랑회 회장,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장, 국제펜한국본부 부이사장 등을 지냈고, 2018년 현재 문학신문 주필, 국제펜, 한국문협, 현대시협, 한국동시문학회 등에 고문으로 있습니다.  

엮은이 : 이상교
시인, 동화 작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성장했다. 1973년 근대 문예지의 효시인 《소년》의 동시 추천을 시작으로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동시 부문)에 입선, 1977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동화 부문)에 당선되었다. 동화집 《댕기 땡기》 《처음 받은 상장》 《야, 비 온다》,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 《먼지야, 자니?》 등 굵직한 작품들을 비롯해 200권이 넘는 책을 쓰고 그렸다.

세종아동문학상과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아동문학상 등 상도 많이 받았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회(IBBY) 어너리스트 도서로 선정된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는 독일, 스위스, 미국, 일본 등 회원국 도서관에 영구 보존된다.  

그림 : 이동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평택에서 교사생활을 했습니다. 서울과 중국, 미국에서 열한 번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1984년 제2회 MBC 창작동요제에서 ‘노을’로 대상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바보 이야기>, <세계명작그림동화>, <골목대장 예수>, <붉은 가슴 울새>, <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 등이 있으며 ‘이동진 체’ 글씨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그림을 그리고 도자공예를 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목차

엮은이의 말
일러두기

눈
산 위에서 보면 / 깨진 거울 조각 / 개나리꽃 / 참 오래 걸렸다 / 가 보나 마나 / 사진 찍기 / 개똥벌레 / 별 하나 / 병아리 / 쥐눈이콩 / 새싹 부리 / 부엉이

코
가을 들판 / 나 거꾸로 들고 톡톡 털면 / 그 말씀 때문에 / 좋은 냄새 / 고향 솔잎 / 모과 / 꼬랑내가 마이크를 잡았다 / 비 / 과일 가게 / 밀밭인 게지 / 진곤이 - 엄마 잃은 우리 집

귀
소나기가 동당동당 / 꽃, 꽃, 꽃 / 골짝 물소리 / 약수터 가는 길 / 피아노 / 시계의 초침 소리 / 별들은 휘파람을 분다 / 섬은 / 보고 싶다는 말 / 보청기 / 밤에도 시냇물은 / 제비들의 말 / 내 귀는 앵두꽃처럼 작아서

입
바다 / 산 너머 어딘가에 / 다냐 다람쥐 - 할머니의 이야기 / 밥 한 그릇 뚝딱 / 콩쥐 팥쥐 / 고욤나무 아래에서 / 떡볶이 / 맛있는 건 알아서 / 호두 열매 고 맛 / 동부콩

손
봄날 / 바람과 풀꽃 / 봄 잔디 / 조그만 발 / 잡초 뽑기 / 발바닥 / 담쟁이 덩굴 / 지구도 대답해 주는구나 / 바늘 / 처음 안 일 / 꽃

작가소개
나는야 꼬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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