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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011434 / 57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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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 테마소설 > 대하/역사/전쟁소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MBC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담아내지 못하는 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선덕여왕의 삶을 온전히 되살린 정통역사소설 __우리는 선덕여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__단지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왕으로만 기억하고 있지는 않은가? __수많은 설화와 전설 속에 혹 신비로운 존재로만 묻혀 있지 않은가? 궁궐 밖의 백성들의 삶에 대해 호기심이 많았던 소녀, 하늘의 별을 동경하던 소녀, 세상 모든 권력보다는 한 남자를 향한 사랑에 만족하며 살기를 원했던 소녀, 그녀가 어떻게 한 나라의 군주가 되어 앞으로 다가올 역사에 밑... MBC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담아내지 못하는 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선덕여왕의 삶을 온전히 되살린 정통역사소설 __우리는 선덕여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__단지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왕으로만 기억하고 있지는 않은가? __수많은 설화와 전설 속에 혹 신비로운 존재로만 묻혀 있지 않은가? 궁궐 밖의 백성들의 삶에 대해 호기심이 많았던 소녀, 하늘의 별을 동경하던 소녀, 세상 모든 권력보다는 한 남자를 향한 사랑에 만족하며 살기를 원했던 소녀, 그녀가 어떻게 한 나라의 군주가 되어 앞으로 다가올 역사에 밑돌을 놓았는지, 《선덕여왕》은 전설과 신화와 역사를 하나로 이어 큰 그림을 그리고 잊혀진 과거를 복원한다. __부드러움 속에 숨은 강인한 추진력, 온화함 속에 담긴 진취적인 리더십을 지녔던 외유내강형 군주. 선덕여왕! 역사적 기록과 실존인물들을 통해 요동치는 격변기의 시대상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게 하고 소설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서술한 이 소설은, 선덕여왕의 일대기만을 그리지 않는다. 우리로 하여금 고대의 산과 강을 보게 하고, 숲과 들과 길을 걷게 하며,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듣게 한다. 아울러 사랑과 평화, 의지와 생명력의 화신인 여성상을 창출함으로써 그 모든 문명의 기저에 깔려 있는 시원적 가치를 일깨운다. __선덕여왕의 삶이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이 소설이 갖는 의의는 역사 속 한 위대한 여성에 대한 헌사에 그치지 않고 그녀의 일생이 가지는 현대적 가치를 표출하는 데 있다. 웅장하고 때론 여린 듯한 선덕여왕의 삶이 선명하게 되살아나면 감춰진 지난 천오백년의 역사는 올곧게 피어오르는 한 여인의 자리를 되찾게 되는 것이다. 세상을 살피며 목소리를 높였던 여인, 잠시 눈을 감으며 미래를 보는 여인의 눈에서 당당함을 본다. __마음으로 천하는 품을 여인, 백성의 마음을 읽어 신라의 어머니가 된 여인! 선덕여왕은 최초의 여왕으로만 수식되기엔 너무나 큰 존재였다. 천하의 호걸들과 당당히 맞섰고 수많은 인재를 키워내기도 했다. 당나라 태종과 백제의 무왕과 의자왕, 그리고 고구려의 연개소문과 맞서 신라를 삼국통일의 주역으로 만드는 데 큰 기반을 닦아놓았다. 삼국통일의 영웅인 김유신과 김춘추 또한 그녀가 키워낸 인물들이다. 우리 민족 최고의 유산들도 그녀가 만들어냈다. 첨성대와 분황사, 그리고 당시 최고의 건축물인 황룡사 9층 목탑까지. 이렇듯 선덕여왕은 우리 역사의 흐름에 한 획을 그어놓은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추천의 글__구모룡(문학평론가, 한국해양대학 교수) …… 부족한 사료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선덕여왕과 그 시대를 매우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선덕여왕은 한반도 최초의 여왕일 뿐만 아니라 화려한 통일의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거의 신화적인 인물로 알려져 왔으나, 그녀의 일대기와 행적을 알 수 있는 구체적인 기록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작가는 기록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반도 고대의 한 위대한 시대를 재현했다. … (중략) … 선덕여왕은 오랜 역사 속 신화적 인물에서 21세기 한국사회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그녀는 이미 남성의 권력이 강화된 시대에서 여성에게 피할 수 없이 부과되는 난관을 이기고 왕이 된다. … (중략) … 이제 선덕여왕은 한 작가의 노고로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인간상, 이상적인 시대의 아이콘으로 다시 탄생한 것이다.
"법사께선 언제까지 임전무퇴의 율을 들먹이며 신라의 젊은 청년들이 전장에서 죽어가는 것을 바라만 보고 계실 겁니까? 나라가 없으면 사상도, 종교도, 사문도 존재할 수 없는 법입니다. 만세와 혜문을 두 차례나 사신으로 보냈으나 성과는 미진할 뿐입니다. 이를 성사시킬 분은 이제 법사밖에 없습니다."
원광은 눈을 질끈 감았다. 그의 얼굴에 곤혹스러움이 스쳐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내 원래의 표정을 되찾고는 옅은 한숨을 내쉬었다.
"빈승 역시 이 나라에서 태어나 폐하의 수초를 먹는 자입니다. 어찌 감히 명을 좇지 아니하겠습니까? 미력이나마 도움을 보태고자 합니다. 조만간 글을 지어 궁으로 보내지요."
-p.191
선덕여왕은 그림을 향하던 시선을 거두어 춘추를 가만히 노려보았다.
"중원을 제패한 천자라 하여 호인이라 여겼더니 참으로 간교하고 속 좁은 자가 아니더냐. 이런 그림 하나로 짐을 모욕하다니..."
선덕여왕은 그렇게 당태종을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비록 그가 내린 책봉을 받아들였지만 아직 독자적인 연호를 폐지하지 않았다. 당으로 즉각 보낸다는 사신도 명만 내렸을 뿐 출발할 날을 정하지 않고 있었다. 친당파의 위세가 커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면서도 그들을 설득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춘추에게는 일정한 거리를 두었고 유신과 흠반, 필탄 같은 신하들을 측근에 두며 정사를 이끌어갔다.
-p.387
목차
추천의 글
작가의 말
프롤로그
제1장__날개가 자라기 전에
제2장__별에 깃든 천하의 꿈
제3장__모략과 계책
제4장__비수 날고 매화꽃 피다
제5장__엇갈린 운명
제6장__인연, 끊어질 듯 이어지는
제7장?__격랑
제8장__울분이 의기가 되어
제9장__드리워진 검은 구름
제10장__대결
제11장__천하를 치마폭에 품고
제12장__칭제건원
제13장__여근곡
제14장__토끼와 거북
제15장__풍전등화
제16장__여왕의 남자
제17장__요동치는 천하
제18장__이이제이
제19장__떨어진 별, 솟아오른 별
제20장__여왕에 이어 여왕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