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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황선덕2

시리즈 : 여황선덕 [2]

제성욱 저 | 영림카디널 | 200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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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선덕여왕 제성욱 저 | 영림카디널 | 2009년 05월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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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011311 / 336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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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첨성대를 세우고 김유신과 김춘추를 길러낸 여군주, 중원의 패자 당나라와 맞서 칭제건원의 자주국을 선포했던 동양 최초의 여황, 선덕의 삶이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우리는 단지 선덕여왕을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왕으로만 기억하고 있지는 않은가? 수많은 설화와 전설 속에 혹 신비로운 존재로만 묻혀 있지 않은가? 궁궐 밖의 백성들의 삶에 대해 호기심이 많았던 소녀, 하늘의 별을 동경하던 소녀, 세상 모든 권력보다는 한 남자를 향한 사랑에 만족하며 살기를 원했던 소녀, 그녀가 어떻게 한 나라의 군주가 되어 앞으로 다가올 역사... 첨성대를 세우고 김유신과 김춘추를 길러낸 여군주, 중원의 패자 당나라와 맞서 칭제건원의 자주국을 선포했던 동양 최초의 여황, 선덕의 삶이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우리는 단지 선덕여왕을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왕으로만 기억하고 있지는 않은가? 수많은 설화와 전설 속에 혹 신비로운 존재로만 묻혀 있지 않은가? 궁궐 밖의 백성들의 삶에 대해 호기심이 많았던 소녀, 하늘의 별을 동경하던 소녀, 세상 모든 권력보다는 한 남자를 향한 사랑에 만족하며 살기를 원했던 소녀, 그녀가 어떻게 한 나라의 군주가 되어 앞으로 다가올 역사에 밑돌을 놓았는지, 《여황선덕》은 전설과 신화와 역사를 하나로 이어 잊혀진 과거를 복원한다. 중원의 패자 수나라와 동북아시아의 강국 고구려 간의 끊임없는 패권 경쟁과 삼국의 치열한 영토 쟁탈전이 벌어지던 7세기 초, 법흥왕과 진흥왕 대의 막강했던 군사력은 과거의 먼 이야기가 된 듯 고구려와 백제의 끊임없는 침략에 시달리며 위기에 몰려 있던 신라. 이런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불과 60여년 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의 중심에 동아시아 최초의 여황, 선덕이 있었다! 선덕여왕은 최초의 여왕으로만 수식되기엔 너무나 큰 존재였다. 천하의 호걸들과 당당히 맞섰고 수많은 인재를 키워내기도 했다. 당나라 태종과 백제의 무왕과 의자왕, 그리고 고구려의 연개소문과 맞서 신라를 삼국통일의 주역으로 만드는 데 큰 기반을 닦아놓았다. 삼국통일의 영웅인 김유신과 김춘추 또한 그녀가 키워낸 인물들이다. 우리 민족 최고의 유산들도 그녀가 만들어냈다. 첨성대와 분황사, 그리고 당시 최고의 건축물인 황룡사 9층 목탑까지. 이렇듯 선덕여왕은 우리 역사의 흐름에 한 획을 그어놓은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삼국통일의 주역이 될 김유신과 김춘추를 길러낸 군주 몰락한 왕국의 후예 김유신, 몰락한 왕족의 후손 김춘추. 이들은 자신들이 지닌 신분의 한계에 고뇌했고, 선덕여왕은 이들의 아픔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그들의 울분을 더 큰 목표를 이루는 열정으로 승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장부로 세상에 태어나 마음속에 아무리 큰 뜻과 기개를 품는다한들 대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입니까? 골품이 뿌리 깊은 신라에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돌아오는 건 싸늘한 눈초리와 비난뿐입니다. 우리 따위가 제아무리 가슴에 청운대지를 품어본들 결국은 풍랑 심한 바다를 걱정하는 물고기 꼴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굳이 물고기가 걱정하지 않아도 풍랑이 이는 바다는 언젠가 다시 잔잔해지지 않겠느냐?” __《여황선덕》1권 261쪽 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남긴 군주 향기로운 황제의 사찰이라는 뜻의 분황사, 신라의 삼보 중 하나로 일컬어졌던 황룡사 9층 목탑. 중국에서도 감히 만들지 못했던 첨성대. 오늘날 우리가 문화민족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이런 유산들이 모두 선덕여왕이 이룩한 것들이었다. 선덕여왕은 감개 어린 표정으로 탑을 올려다보았다. 숱한 반대와 난관 속에서 어렵게 만든 탑이 아닌가. 대소신료들과 승려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색색의 휘장이 떨어지는 꽃잎처럼 허공에서 너울거렸다. 경내 곳곳에 염불과 향내가 가득했다. 선덕여왕은 탑 앞에서 합장하며 깊이 고개를 숙였다. 지금의 난국을 부처님의 자비로 벗어나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다. __《여황선덕》2권, 199~200쪽 무력이 아닌 평화로운 통합을 원했던 군주 정복만이 국가의 유일한 생존 수단이라 여겼던 당시의 군주들과 달리 백성을 평안케 하고 민심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진정한 통합의 길임을 깨달은 선덕여왕은 오늘날 우리에게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우리 신라가 지금 당하는 이 모든 고통은 진흥왕 때부터 비롯된 것이나 다름없지 않아? 백제의 왕까지 죽여 저들에게 노여움이 쌓이게 했고, 고구려와도 약속을 어겨 한수 이북을 차지하지 않았어? 그래서 저들 나라는 원수를 갚기 위해 우리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게야.” “누님께선 유리왕 같은 분이 성군이라 여기시는 겁니까?” “어차피 좁은 땅 안에서 서로 으르릉거리는 삼한은 하나로 합쳐져야 해. 그 방법은 무력보다는 화합과 평화여야 하지. 유리왕께서 하신 것처럼 백성들을 편안하게 다스려 다른 나라에서도 사람들이 몰려오게 하면 자연스럽게 하나의 나라로 합쳐질 것이라 생각해.” … (중략) … “지금 우리 신라에는 유리왕 같은 성군이 필요하단 말이야. 백성의 아픔을 함께하며 그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임금이 나타나야 해.” __《여황선덕》1권, 255~256쪽

저자 소개

  • 저자 : 제성욱
제성욱
소설가. 1994년, 당시로서는 드물게 역사소설인《율도국》으로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이후 한국해양문학상을 수상한 《움직이는 섬》을 비롯하여 《기황후》(전 4권), 《일본정벌군》(전2권) 등 꾸준히 역사소설을 집필하며 소외된 역사의 실체를 형상화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오고 있다.

목차

목차
제11장__천하를 치마폭에 품고
제12장__칭제건원
제13장__여근곡
제14장__토끼와 거북
제15장__풍전등화
제16장__여왕의 남자
제17장__요동치는 천하
제18장__이이제이
제19장__떨어진 별, 솟아오른 별?
제20장__여왕에 이어 여왕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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