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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530254 / 107쪽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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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꽃과 가을, 관조의 길
이 시집은 양채영 시인의 시집으로 ‘비워내고’ ‘가벼우며’ 또 ‘날기’도 하며 그 비워내는 자의 정서인 쓸쓸함과 적막이 깃들어 있는데 시인의 말마따나 ‘황혼녘의 할 얘기들을’ 넋두리를 피해 모두 작품에 담아내고 있는 탓이다. 특히 이번 시집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난다. “황혼 무렵 할 얘기도 많겠으나 넋두리에 그칠 터, ‘건강한 몸으로 좋은 시를 쓰고 싶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꽃, 하늘, 새, 바다, 강물, 가을. 그것들은 흐름의 표상이자 영원과 수유가 맞닿아 있는 모습이고 색채가 아닐까 한다. 이런 것들에 대해 더 깊이 쓰고 싶다.”는 양채영 시인의 40여 년의 시력(詩歷)이 자연과 인생을 보다 깊이 있게 관조하고 있는 시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