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87038933 / 262쪽 152 x 22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김혜영
-
히가시노 게이고
-
정유정
-
데이비드 솔로이
- 15,120
- 16,200
- 16,200
- 16,920
출판사 리뷰
서울상회 아줌마는 반토막 아저씨와 살았다. 아줌마는 키가 크고 인물도 좋은데 아저씨는 난쟁이였다. 반토막 아저씨가 남몰래 아줌마를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아이를 못 낳는 아줌마가 시집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이때 반토막 아저씨가 아줌마 앞에 짜잔~ 나타났다. 갑자기 처량한 신세가 되었을 때 나타난 구원의 왕자가 하필이면 난쟁이였으니 아줌마 팔자도 기구하다면 기구한 셈이다. 아줌마는 반토막 아저씨를 상대하지 않았다. 오히려 무시하고 구박했다. 그러나 아저씨는 집요하게 아줌마를 따라다녔다. 아저씨를 피해 이리저리 도망 다니던 아줌마가 기운이 빠져 지칠 때 쯤 아저씨가 눈물로 사랑을 고백했다고 한다.
결국 두 사람은 이곳에 들어와 살림을 차렸다. 반토막 아져씨는 아줌마의 종이나 다름없었다. 가게 물건 떼오는 일, 집안 청소, 부엌일까지 모두 도맡았다. 아줌마는 종일 가게 앞 나무그늘에 넋 놓고 앉아 지나가는 놀이꾼을 무심히 바라보았다.
"싱거운 놈. 몸뚱어리만 반토막인 줄 알았더니 밸도 반토막 인가비어."
어른들이 손가락질하는 줄도 모르고 반토막 아저씨는 노상 싱글벙글이었다.
-본문 p94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