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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 현대시 시인선 071

우진용 저 | 한국문연 | 200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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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040402 / 125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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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우진용
저자 : 우진용
순성중학교 교감.
중학교 국어교사로 시작하여 30년째 교직에 있으며, 현재 충남 당진의 순성중학교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다. 학생들의 어휘력 빈곤이 학습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점과 교과서 핵심 용어의 90% 이상이 한자어라는 사실에 착안하여 중학 5개 교과 핵심 한자어 모음집 <내 손에 잡히는 한자어>를 제작하여 몇 년째 한자어 교육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통통 튀는 논술> <중학생활 안내> 등의 자료를 만들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공교육 성공 사례’로 교과부장관상을 받았다.
2003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로 등단하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석사 논문으로 「백석 시의 색채 이미지 연구」가 있다. 문예진흥기금의 수혜로 2009년 시집 『흔痕』(한국문연, 2009)을 출간하였으며, ‘웅진 문학상’ ‘충남시인협회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 이메일: jyw7505@hanmail.net  

책 속에서

식솔을 내려놓은 아버지의 리어카는 세상의 언저리를 넘어갔다 나도 이제 공기를 아는 나이가 되었는가 평생을 종발로 사셨던 아버지는 혀를 차시겠지만 이제 공기에 밥 아닌 것 담고 싶다 몇 나노 급의 허기를 담고 싶다 그림자 길어지는 새벽 상현달 같은 아버지의 종발에 따스한 시 한그릇 지어드리고 싶다 공기 가득 시 내음 피어올리고 싶다 -p.70 '밥과 공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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