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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방정식

베로니크 루아 저 | 이원복 역 | 소담출판사 | 200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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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3819621 / 371쪽 143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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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유서 깊은 파리자연사박물관을 배경으로 일주일동안 기이한 연쇄살인에 의문을 품고 공포를 느낄 수 있는 박진감넘치는 추리소설이다. 작가는 근본주의자들이 신의 이름으로 자행하는 잔혹한 범행을 고발함과 동시에 창조론과 진화론의 논쟁으로 비추어지는 종교와 과학의 갈등, 사이비 종교의 왜곡된 신앙관,  인간과 동물의 관계 등 종교와 인간을 둘러싼 사회적문제를 되짚어볼 뿐 아니라 인간 감정과 삶의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과학자들과 신학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소설 다윈 탄생 200주년, 창조론과 진화론의 해묵은 논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인류의 영원한 수수께끼! 우주와 생명체는 진화한 것인가, 창조된 것인가? 국립파리자연사박물관에서 일어난 7일 동안의 연쇄살인,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창조론과 진화론의 맞짱 토론! 2009년은, 생물의 진화를 주장하고 자연선택에 의하여 새로운 종이 탄생한다는 이론을 발표한 찰스 다윈 탄생 200주년(『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이 되는 해이자, 장로교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장 칼뱅... 과학자들과 신학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소설 다윈 탄생 200주년, 창조론과 진화론의 해묵은 논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인류의 영원한 수수께끼! 우주와 생명체는 진화한 것인가, 창조된 것인가? 국립파리자연사박물관에서 일어난 7일 동안의 연쇄살인,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창조론과 진화론의 맞짱 토론! 2009년은, 생물의 진화를 주장하고 자연선택에 의하여 새로운 종이 탄생한다는 이론을 발표한 찰스 다윈 탄생 200주년(『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이 되는 해이자, 장로교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장 칼뱅 탄생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맞추어 세계 각국에서는 이들을 기념하고 재조명하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종교와 과학의 진행형 논쟁 또한 다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살인의 방정식』(원제는 『MUSEUM 박물관』)은, 현재 프랑스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베로니크 루아가 쓴 추리소설로, 작가는 자신이 5년 동안 근무한 파리국립자연사박물관을 무대로, 과학적이고 동시에 상징적인 논리에 따라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이라는 픽션 속에서 생명체의 기원이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등장인물과 상황은 전적으로 허구이지만, 창조론과 진화론의 대립이라는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룬 이 소설은 과학자들과 신학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살인의 방정식』은 이미 존재했거나 현재 존재하는 종교와 과학의 대립을 사실적으로 다루면서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허구적인 사건들 속으로 독자들을 이끌고 있는데, 치밀하고 박진감이 넘치는 이 소설로 베로니크 루아는 프랑스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당당히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합류하였으며, 출간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인간은 진화과정에서 생겨난 우연의 산물인가, 신이 창조한 하나의 생명체인가? 베로니크 루아의 『살인의 방정식』은 우주의 창조와 생명의 기원이라는 인류의 영원한 수수께끼이자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도입함으로써 우리에게 몇 가지 중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우주는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생명체는 우연히 무에서 생겨났을까? 성경의 창세기에 기록된 것처럼 창조주가 인간을 비롯한 만물을 만들었을까? 외계생명체는 과연 존재할까? 수많은 창조 신화들, 여러 종교들 그리고 과학은 각각 나름대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고 있고, 아주 먼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철학자들, 신학자들, 과학자들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영원한 두 평행선처럼 보이는 창조론과 진화론 중 어느 것이 이 거대한 질문에 정확한 답을 제공할 수 있을까? 이 소설의 배경은 프랑스 박물학의 본산이자 진화론의 교육장인 국립파리자연사박물관, 특히 원시생물부터 영장류까지 생명의 진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박물관의 보배 대(大)생명진화관이다. 창조의 일주일을 상징하듯 요일 이름을 딴 일곱 장(章)의 제목은 진화론과 창조론의 갈등을 암시한다. 실제로 이 작품은 박물관을 배경으로 일주일 동안 상상을 초월하는 기이한 연쇄살인이 일어나면서 시종일관 불안, 공포, 경악, 긴장감, 신비, 마법,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전형적인 추리소설이다. 작가는 치밀하고 박진감 넘치는 문체로 근본주의자들이 신의 이름으로 자행하는 교묘하고 잔혹한 범행을 고발함과 동시에 종교와 과학의 갈등, 사이비 종교의 왜곡된 신앙관, 맹목적 광신, 종교와 정치의 결탁,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되짚어볼 뿐 아니라 사랑, 질투, 증오, 반목, 소외, 연민, 희생, 형제애, 화해 등 삶의 본질적인 주제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과학과 종교의 갈등을 통해 본 생명에 대한 성찰 이 소설은 창조론과 진화론, 신학과 과학의 갈등과 충돌이 빚어낸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소재로 쓴 허구다. 우주는 엄청 광대하기 때문에 우주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부인할 수 없으며 그것이 반드시 그리스도교 교리에 반한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교 창조론은 지구를 비롯한 우주의 기원에 관한 문제이고 진화론은 세상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다루는 것이다. 근본주의적 창조론은 생물이 태초부터 현재의 모습 그대로 존재했다고 믿고 있으며 다윈의 진화론을 전적으로 부인한다. 하지만 진화론에도 다양한 이론이 있다. 무신론적 혹은 유물론적 진화이론은 물질이 우연히 결합해서 생명체가 생겨났다고 보는 것이고, 유신론적 진화이론은 만물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창조주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인간의 육체가 생물학적 진화의 영향을 받는다 하더라도 영혼은 진화의 산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개신교 일각에서는 진화론에 대처해 창조론을 정당화하기 위해 지적 설계론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것은 창조주가 정밀한 지적 설계에 따라 만물을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아무튼 다윈의 이론은 비록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을 지라도 유일하게 설득력 있는 한 가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살인의 방정식』에서는 신앙과 신념이 다른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자신의 편협한 주장을 펼친다. 이 소설은 극단적으로 단순화하거나 왜곡된 논리, 맹목적인 신앙관에서 비롯된 광기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 줄거리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증명해줄 태양계 생성 이전의 운석을 둘러싸고 파리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불꽃 튀는 논쟁을 벌인다. 오래된 논쟁인 창조론과 진화론의 팽팽한 대립! 박물관장은 전문가 두 명에게 도움을 청한다. 한 사람은 하버드 대학교의 고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이며 창조론을 격렬하게 비판하는 무신론자 피터 오스몬드이고, 또 한 사람은 바티칸에서 파견한 이탈리아 천체물리학자 마르첼로 마냐니 신부이다. 그리고 레오폴딘 드베르라는 여성연구원이 이 두 학자를 보좌하게 된다. 피터 오스몬드 교수가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프랑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지만 답보 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7일 동안 또 다른 살인사건이 연달아 일어난다. 오스몬드, 마냐니, 레오폴딘은 과학적이고 상징적인 논리를 따라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힘을 합하는데…….

저자 소개

  • 저자 : 베로니크 루아
저자 베로니크 루아(Véronique Roy)는 1793년에 설립된 국립파리자연사박물관에서 부속도서관 기록보관소 직원으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5년 동안 근무했다. 불가사의한 문제에 관심이 많은 루아는 사서로 일하면서 인류 기원이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독서, 자료 수집, 연구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물관, 진화론, 창조론, 살인사건을 소재로 『다빈치 코드』보다 더 치밀하고 재미있으며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하는 추리소설 『살인의 방정식』을 집필했다. 그녀는 현재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이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원복
원광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프랑슈콩테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유럽문화학부 겸임교수이다. 옮긴 책으로는 『신의 침묵』, 『비잔틴 살인사건』, 『오페라의 유령』, 『일곱 가지 이야기』, 『좁은문』, 『환상여행』, 『마왕과 황금별』, 『동방박사와 헤로데 대왕』, 『로빈슨과 방드르디』, 『풍차 방앗간의 편지』, 『메테오르1, 2』, 『지독한 사랑』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느닷없이 문이 열리는 바람에 레오폴딘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옷차림이 단정치 못하고 머리가 덥수룩한 남자가 하얀 가운 차림으로 우뚝 서 있었다. 바로 오늘 아침에 마주쳤던 관광객이 아닌가! 마치 유령에 홀린 듯 그는 꼼짝하지 않고 그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는 하늘에서 떨어진 피조물을 대하고 있는 것 같았다. 레오폴딘은 돌아섰다. 그녀는 분명 복도에 혼자 있었다. 자신의 옷차림을 확인했다. 단정한 차림이었다. -p.52

레오폴딘은 출구를 찾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증기소독실은 출구가 하나뿐인 막다른 장소였다. 그녀는 위게트의 질식시키는 듯한 호감의 함정에 빠진 게 분명했다. 위게트의 물렁물렁한 몸이 문을 가로막았다.
"레오폴딘, 내가 이미 말했죠? 우리 박물관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포르말린 표본병 속에 들어 있는 저 온갖 동물들과 해골들을 볼 때마다... 물론 죽은 것들이지만... 그래도 그것들은 분명 모종의 영향력을 갖고 있어요. 악은 도처에 있어요. 나는 그것을 느껴요. 신부님이 나보고 아무리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소용없어요. 나는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느껴요... -p.141

목차

목차
프롤로그…10쪽
1장. 운석이 떨어지다…11쪽
2장. 실험실 폭발, 호완싸인 교수의 죽음…12쪽
월요일
3장. 국립파리자연사박물관을 향해…14쪽
4장. 60년간 방치된 트렁크가 사라지다…22쪽
5장. 성직자와? 무신론자…31쪽
6장. 악이 도처에 있어요…35쪽
7장. 검은 운석…39쪽
8장. 불길한 징조…44쪽
9장. 비교해부학실, 아니타 엘베르그 교수의 죽음…51쪽
10장. 사라진 시체 꼬리표…62쪽
화요일
11장. 광인수용소 박물관…70쪽
12장. 기이한 수첩…82쪽
13장. 표범에게 물려 죽은 사육사 알랑…90쪽
14장. 이상한 풀잎…96쪽
15장. 운석의 정체가 밝혀지다…101쪽
16장. 생명의 기원 ‘원시수프’…107쪽
수요일
17장. 추도식장의 격론…116쪽
18장. 독말풀…126쪽
19장. 불길한 증기소독실…137쪽
20장. 운석이 사라지다…143쪽
21장. 잃어버린 고리, 베이징원인…151쪽
22장. 근본주의자 토비 파커…158쪽
목요일
23장. 증기소독기 안에서 죽은 박물관장…168쪽
24장. 창조론과 진화론…174쪽
25장. 파스칼의 내기…184쪽
26장. 음울한 파리…190쪽
27장. 지적 설계론…197쪽
28장. 사랑과 죽음의 관계…205쪽
금요일
29장. 배신과 질투…212쪽
30장. 인간박제가 된 로랑스 앵베르 교수…226쪽
31장. 지하 생활…236쪽
토요일
32장. 신다윈설…244쪽
33장. 뉴턴의 연금술서…255쪽
34장. 전지전능한 초인…262쪽
35장. 샤르댕 신부의 수첩…268쪽
36장. 죽음의 함정…273쪽
37장. 십자가형을 당한 노르베르 뷔송…278쪽
38장. 엘리, 라마 사박타니…291쪽
일요일
39장. 근본주의…298쪽
40장. 살인의 방정식…310쪽
41장. 지하 배수로…320쪽
42장. 인체 실험…328쪽
43장. 진실은 그 책 속에 있다…334쪽
44장. 나는 하나님의 뜻에 따랐을 뿐이에요…345쪽
에필로그…353쪽
작가 후기…361쪽
감사의 말…362쪽
작품 해설…3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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