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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와 마시는 한잔의 커피 명사와 함께하는 커피 5

시리즈 : COFFEE WITH CELEBRITY [20] , 명사와 함께하는 커피 [14]

메를린홀랜드 저 | 김혜은 역 | 라이프맵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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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600414 / 144쪽 115 x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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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모차르트나 셰익스피어와 커피 한 잔 어때요?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아마도 햇살이 눈부신 카페에서 마주 앉아 커피를 마시며, 대중에겐 감춰졌던 그들의 진솔한 내면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싶을 것이다. <명사와 함께하는 커피>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모차르트, 셰익스피어, 마릴린 먼로를 비롯한 여러 유명인사들을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각각의 인물 연구에 관한 권위자들이 집필한 이 책에서 인터뷰어는 해당 인물과 전방위적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비록 가상이지만 전기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대화에는 상상력과 유머,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진실이 담겨 있다. 시작되는 겨울, 진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시공을 초월한 만남에 빠져보자.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들의 내밀한 세계에 한 발 가깝게 다가갈 기회가 될 것이다.

책과 커피의 친근하고도 이색적인 결합
<명사와 함께하는 커피> 시리즈는 우리의 경직된 독서문화에 신선한 파란을 예고한다.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모든 지점에서 커피와 함께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유통방식이 일단 눈길을 끈다. 여기에 커피전문점에서의 독서를 염두에 둔 책의 형태 -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 커피 한 잔을 음미하는 동안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분량, 심플한 디자인 - 도 돋보인다.
이 책을 가장 멋지게 활용하는 방법은 책 속의 인물들이 지금 바로 내 앞에 있다고 상상하며 읽는 것이다. 여기에 뜨거운 커피 한 잔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예찬했던 커피, 깊은 향과 역설적인 감미로움으로 세계인의 입맛과 영혼을 사로잡은 커피. <명사와 함께하는 커피> 시리즈는 커피를 마시며 읽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한 잔의 커피와 독서가 일상을 얼마나 윤택하게 하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스카 와일드에게 커피를 한 잔 사면,
그는 찬란한 언어의 연금술을 펼쳐 보일 것이다.\"


감춰진 심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탐미주의자, 당대의 도덕관에 정면으로 도전했던 일탈주의자, 삶의 모든 부조리마저 유쾌하게 감싸 안았던 낙천주의자…. 이 자유분방한 시인의 모습 뒤에는 끝내 시대와 타협할 수 없었던 고독한 예술가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
아일랜드와 영국, 두 개의 정체성 사이를 오가며 끊임없이 고뇌했고, 자신의 마음이 가는 그대로 동성을 사랑하기도 했던 오스카 와일드. 의도적으로 폄훼되었던 그의 문학은 엄숙한 도덕주의의 박해에 맞서 예술의 순수성을 지켜내고자 발버둥쳤던 '마지막 데카당스'의 유작(遺作)이나 다름없다. 생이 끝나는 순간까지도 잔인한 운명을 향해 촌철살인의 유머를 던졌던 이 낭만적인 재담가의 삶을 들여다보자.

오스카 와일드 _ 독(毒)을 품은 완벽함!
부조리한 사회에 맞서 예술의 지순한 아름다움을 지키고자 했던 마지막 낭만주의자 오스카 와일드. 그는 1854년 아일랜드에서 영국계 아일랜드인으로 태어났다. 교양 있는 중산층 가정에서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언어감각을 키웠으며, 옥스퍼드대학 시절부터 심미주의 경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남다른 유머감각과 위트, 염세주의와 휴머니즘, 탐미적 아름다움, 희극과 비극이 교차하는 역설 등이 융화된 독특하고 개성적인 문학세계를 구축했다. 뛰어난 재능에 남을 의식하지 않는 행동으로 인해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으며, 사교계에서도 화제를 몰고 다녔다. 동성애로 고소당한 퀸즈베리 재판은 당대를 떠들썩하게 했는데 결국 풍기문란 죄목으로 수감생활을 하게 됐고, 이로 인해 작가로서의 명성이 크게 실추됐다. 영국에서 영구추방되어 다시는 영국으로 돌아가지 못했으며, 1900년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작품으로는 <행복한 왕자>,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살로메> 등이 있다.

Q : \"동성애를 이유로 처벌받은 첫 번째 희생자가 되었는데요, 내심 그렇게 되기를 바란 건 아닌가요?\"

A : \"글쎄요, 그걸 희생이라 하더라도 결국 제가 자초한 일입니다. 한때 예술은 저의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 치러야 할 대가가 이렇게 클 줄 알았더라면, 예술과 신념을 보호한답시고 대항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감옥을 나온 뒤로는 인생이 달라 보이더군요. 그것만큼은 감사한 일이었죠. 멋모르던 학창시절엔 큰 사건을 터뜨려보는 게 꿈이었는데, 막상 '오스카 와일드 사건'에 대해선 여론이 잠잠하더라고요. 덕분에 좋은 교훈을 얻긴 했지요. 순교라는 헛된 아름다움은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사실을요….\"

저자 소개

  • 저자 : 메를린홀랜드
지은이 : 매를린 홀랜드
오스카 와일드의 유일한 후손이며, <오스카 와일드의 편지>의 공동편집자이자 <와일드의 앨범>의 저자다. 1895년의 명예훼손 재판을 다룬 작품인 <아일랜드 공작새와 음탕한 후작>은 오스카 와일드에 대한 책 중에서 처음으로 검열 없이 출간되었다.  

옮긴이 : 김혜은
홍익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엑설런스>, <카비르 시집>, <인생 교훈>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혜은
홍익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엑설런스』, 『카비르 시집』, 『인생 교훈』 등이 있다.  
 

목차

서문
들어가는 말
오스카 와일드의 일생: 1854~19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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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의 인터뷰
트리니티와 옥스퍼드 시절
악명 높은 심미주의자
영국의 아웃사이더, 미국을 열광시키다
존경받았던 한때
중산층을 흔들다
시한폭탄을 들고
위험한 우정
명예훼손 재판
데카당스의 추락
감옥에 갇힌 예술가
일말의 자유
너무나도 희극적인, 그리고 비극적인
삶이 예술을 모방하다

리필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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