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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혼상제 이야기

햇살과나무꾼 저 | 해와나무 | 200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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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146983 / 76쪽 215 x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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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1. 이 책의 특징: 손때 묻은 옛 물건으로 배우는 우리 전통 문화

<옛 물건으로 만나는 우리 문화> 시리즈의 특징은 가마솥, 뚝배기, 복주머니, 골무 등 어린이들이 한 번쯤은 보았을 만한 우리의 옛 물건들을 제시하여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도 정확하게 들려준다는 데 있습니다. 거창한 유적지나 문화 유산이 아니더라도, 옛 물건에는 그 시대의 풍습과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오히려 작은 물건일수록 어린이들은 더욱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지요.
현재의 교과과정을 살펴보면, 3~4학년에 전통 문화와 민속에 관한 교과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유아들을 위한 옛이야기 중심의 그림책 등으로 우리 전통 문화를 간략하게 맛보고 자란 2,3,4학년의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알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전통 문화의 바탕을 이루는 도구나 물건들, 즉 우리네 의식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나 물건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변함없이 우리 곁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물론 과학 기술의 발달로 그 모습은 훨씬 발전된 형태로 바뀌어 있지만 그 쓰임새는 여전하지요. 예를 들어 김치광은 김치 냉장고로, 번철은 프라이팬으로, 뒤주는 쌀통으로, 시루는 전기 찜기로 바뀌어 우리 생활 속에 존재합니다.
<옛 물건으로 만나는 우리 문화> 시리즈는 이처럼 옛 물건들이 현재에는 어떤 물건으로 바뀌었는지, 요즘에도 사용하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예전의 어떤 물건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우리 민족의 문화와 풍습의 뿌리를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2. 이 책의 내용: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거치는 의례, 관혼상제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중요한 과정을 거치게 돼요. 태어나고, 자라서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 기르고, 늙고 병이 들어 죽는 것을 거의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게 되지요. 이렇게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우리 조상들은 크게 의식을 치르며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마음을 다지고 앞날을 축복해 주었답니다.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면 관례를 치러 어른의 세계로 들어온 것을 인정해 주고, 함께 살아갈 짝을 찾으면 혼례를 치러 백년해로를 기원해 주었어요. 부부 사이에 자녀가 태어나 첫돌을 맞으면 돌잔치를 치러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했고요. 그 자녀들이 다시 일가를 이룰 만큼 나이가 들면 환갑잔치를 치르며 그동안의 삶을 위로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했고, 마침내 이승에서 삶을 다하고 눈을 감으면 저세상으로 편안히 가라는 뜻으로 상례를 치러 주었지요. 게다가 세상을 떠난 지 한참이 지난 조상들에 대해서도 중요한 날마다 제사를 지내며 그 삶과 뜻을 기렸답니다. 덕분에 사람들은 삶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때 느끼게 되는 두려움이나 부담감을 덜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나날을 맞이할 수 있었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렇듯 소중한 우리의 전통인 관혼상제가 어린이들에게 쉽고 자세히 소개된 책이 거의 없었어요. 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서구화되어 가고 있는 요즘,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는 버려야 할 것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겠지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옛 물건으로 겨레의 생활 의례인 관혼상제의 참 뜻과 소중한 가치를 경험할 기회가 될 거예요. 서구 것이 무조건 좋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 겨레가 간직해 온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때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워질 거예요.
 

저자 소개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등을 썼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글_ 소중한 날을 더욱 소중하게 해 주던 겨레의 생활 의례
이야기 마당_ 두고도거지
정보마당
결혼을 약속하는 약혼
사주단자/청홍 보자기/가락지/함/동심결/오동나무 장
백년해로를 약속하는 혼례식
나무 기러기/교배잔/초례상/가마/폐백/청사초롱
삼가고 조심하던 출생 의례
배냇저고리/짚자리와 삼끈/각대/미역/백설기
첫 생일을 축하하는 돌잔치
돌상/돌복/돌띠/무명 타래실/밥그릇과 수저/수수경단
어른이 되는 관례
초립/심의/술병과 술잔/댕기/비녀/들돌
부모님께 효도를 다하는 환갑잔치
고배상/족두리와 사모/삼현육각/백수백복도/입맷상
죽은 이를 떠나보내는 의식, 상례
꽃상여/사잣밥/저고리/상복/만장/초막
조상신께 제사를 지내는 제례
신주/향로/제사상/모사/제기/삼색 나물
화려하고 위엄 있는 궁중 의례
구장복과 적의/연/태 항아리/호건/상화/박
배움 마당
가짜 상투 건상투
결혼을 빛내 주는 초, 화촉
잘하면 술이 석 잔, 못하면 뺨이 석 대
왕비는 어떻게 뽑았을까?
나이가 많다고 벼슬을 받았다고?
신사임당의 무덤 곁에서 삼년상을 치른 이이
세계가 반한 우리 문화 유산, 종묘
서로 돕는 미풍양속, 부조
익힘마당
옛날 결혼식 / 요즘 결혼식
옛날 장례식 / 요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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