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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486331 / 236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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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세계적인 윈드 서퍼에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말기암 환자로 지내는 이이지마 나츠키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병상에서 희망을 안고 써 내려간 감동의 소설 <천국에서 그대를 만날 수 있다면>이다.
화자인 나(준이치)는 다소 어눌하고 소박한 의사다. 인턴시절 수술실에서 어린이의 배를 절개하는 모습에 쇼크를 받고 이후 겪었던 우울증과 패닉장애의 경험을 되살려 국립 암센터 중앙병원의 정신과 의사가 된다. 그의 임무는 화자들의 마음의 동요나 절규를 들어주는 카운슬러다.
환자들은 처음엔 그에게 마음을 열지 않지만 가족들의 도움으로 환자들은 차차 그에게 마음을 연다. 그리고 그는 가족이나 연인에게 자신을 대신해 편지를 써주는 '편지가게 헤븐'이란 가게를 연다. 그러던 어느날, 슈지의 아내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아름답고 절절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삶과 죽음을 아름답게 승화시킨 기적같은 소설을 만나보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천국에서 그대를 만난다면
그대는 내 이름을 기억해 줄까
천국에서 그대를 만난다면
우리 두 사람 사랑은 변함이 없을까
나는 꿋꿋하게 미래를 걸어갈 거야
상심할 때도 있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
부서질 듯 마음이 아플 때도 있을 거야
그런 때는 기도하듯 애원해
마음이 원하는 대로 될 거야
슈지는 맞바람을 맞고 달리면서 연을 한껏 부풀렸다.
다음 순간, 팽팽하게 부푼 연을 하늘 높이 띄우면서 절묘한 타이밍으로 날아올랐다.
한 시간 전만 해도 병원 침대에 축 늘어져 링거주사를 맞고 있었던 사람이.
그 아름다운 광경은 아이들 눈에도 또렷하게 새겨졌다.
그것이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점프였다.
- 본문 중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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