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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보이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

이지민 저 | 문학동네 | 200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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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06721 / 237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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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영화로 제작된 <모던보이>의 원작소설.
모던하고 경쾌한 문체로 경성의 이야기를 읽는다.  감각적이고 유쾌한 소설.
신선하고 재기발랄한 모던보이와 모던걸을 만나보자.
나라를 찾는것 보다 애인을 찾는게 더 어려운 식민지 조선 최고의 로멘티스트, 모던보이!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만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조난실이 과연 누구인지. 그 정체를 밝혀내기 전에는 아무도 맘대로 이 경성을 떠날 수 없고, 들어올 수도 없다. 제아무리 총독일지라도. 제5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모던보이―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 2000년 제5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인 이지민의 장편소설 『모던보이―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원제: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는 매우 놀라운 수준의 산문 생산력, 신선하고 개성적인 재기발랄한 서술-묘사, 통념을 깨뜨리는 기발한 발상으로 신인다운 패기가 돋보... 만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조난실이 과연 누구인지. 그 정체를 밝혀내기 전에는 아무도 맘대로 이 경성을 떠날 수 없고, 들어올 수도 없다. 제아무리 총독일지라도. 제5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모던보이―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 2000년 제5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인 이지민의 장편소설 『모던보이―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원제: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는 매우 놀라운 수준의 산문 생산력, 신선하고 개성적인 재기발랄한 서술-묘사, 통념을 깨뜨리는 기발한 발상으로 신인다운 패기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세상에 나왔다. 그로부터 팔 년이 지난 지금, 이 패기만만하고 독특한 작품을 새 장정으로 다시 선보인다. 매우 특이한 방식으로 미로 같은 우리 현실의 본질을 포착하고 있는 이 작품은 1930년대의 일제식민지 경성, 이제 까마득한 과거가 되어버린 근대의 여명기로 독자들을 이끈다. 나라를 찾는 것보다 애인을 찾는 게 더 어렵다! 화려한 모던키즈들의 경성 오디세이! ‘양심 있는 친일파’인 아버지에 의해 취직된 총독부에서 줄 긋는 일을 하는 이해명. 자칭 낭만의 화신인 그는 우연히 조난실이라는, 상냥하고 밝고 평범한 모던걸을 만나 사랑하게 된다. 꿈같은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난실이 갑자기 사라진다. 그것도 해명의 하숙집에서 돈 될 만한 것들을 모두 털고, 자신의 밀린 집세까지 해명에게 떠넘긴 채로. 그녀를 찾기 위해 경성을 이 잡듯 뒤지던 해명은, 난실에게 이미 ‘테러 박’이라는 이름의 테러리스트 남편이 있고, 그녀의 이름만 열 개가 넘으며, 그녀가 ‘이십세기모던이미지댄스구락부’, 다른 말로 ‘사애단’이라고도 하는 지하 독립운동 테러단체의 수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해명은 드디어 난실과 ‘사애단’ 무리를 만난다. 그런데, 어느새 해명이 ‘이십세기모던이미지댄스구락부’를 뒤에서 도와주는 ‘총독부의 검은 나방’이 되어 있고, 급기야 난실의 남편이라던 ‘테러 박’이 되어 연미복처럼 생긴 의복폭탄을 입게 되는데…… 재수가 없어 나가는 곳 족족 망한다는 점괘를 근거로 자신이 총독부에서 일하는 게 조국의 독립에 일조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해명, 전 애인의 집을 털고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동지들을 속이며 독립운동 비슷한 것을 벌이고 다니는 조난실, 독극물이 묻은 삼지창으로 총독을 암살하려다 들킨 후 형무소로 가는 호송차 안에서 갑자기 큰일을 봐 달아나는 조선왕실의 마지막 스파이, 조선어를 배우겠다며 일본경찰관 조선어 교본을 가져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동경대 출신의 일본인 신스케…… 이처럼 작가는 발칙하고 뻔뻔스럽기까지 한 발상의 전복으로 이제까지 익숙하게, 혹은 당연하게 이해되고 분류되어온 역사적 사실들을 뒤흔든다. 우리의 가장 어두운 부분인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소위 ‘역사의식’이라고는 찾아볼 수조차 없는 뻔뻔하고 유치찬란한 이야기를 종횡무진 펼쳐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박해일ㆍ김혜수 주연 영화 의 원작소설! 『모던보이―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는 영화로 새롭게 태어나 또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해일이 1930년대 경성의 모던보이 ‘이해명’으로, 김혜수가 해명을 애타게 하는 비밀스런 모던걸 ‘조난실’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는 오는 10월 2일 개봉할 예정이다. 조난실은 상황에 따라서는 섹시한 면도 있지만 그보다는 내면에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 _김혜수( 주연배우) 신선하고 재기발랄한 서술-묘사들은 독자에게 웃음, 재미, 경이를 경험하게 하고, 사건 소재와 인물 만들기도 매우 신선하고 재미있다. _도정일(경희대 명예교수) 독특하고 별난 소설! 서울판 「오디세이」 혹은 또하나의 「이수일과 심순애」라 불러도 좋을, 기발하고도 코믹한 연애소설이다. _임철우(소설가) 주인공 이해명과 조난실은 1930년대 경성에 대한 우리의 기존 선입견을 유쾌하고 발칙하게 깨부순다. 해명과 난실을 주인공 삼아 영화를 만드는 동안, 그들을 빼닮은 모던보이 모던걸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출몰하는 걸 보면서 이 소설을 '밑줄 그어가며' 읽은 이가 나뿐만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_정지우( 감독)

저자 소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소설을, 대학원에서 영화 시나리오를 공부했다. 2000년 장편소설『모던보이: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로 제5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첫 소설은 2008년 <모던보이>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청춘남녀의 ‘우스꽝스런’ 연애 이야기를 선보였던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1954년 2월, 전후의 서울로 무대를 옮겨와 ‘나’와 ‘마릴린’, 두 여자의 이야기를 특유의 발랄한 문체로 그리고 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모던보이』,『좌절금지』와 소설집『그 남자는 나에게 바래다 달라고 한다』가 있다. 


 2명의 전직 대통령이 사는 서울의 한 동네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1에서 10까지를 한 번에 세지 못해 아버지를 놀라게 했다. 그 시절 삼거리 골목에 있던 ‘근대화 슈퍼’의 ‘근대화’란 말이 근사한 수수께끼처럼 느껴졌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게으르고 공상하는 기질이 예술가란 직종과 연계되어 있음을 알고 안도했다. 중학교 때 우디알렌 영화를 보자마자 그가 나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고 다녔다. 대학에서는 문학을, 대학원에서는 영화를 공부하였는데, 둘 다 사랑하여 결국 사랑은 죄가 아니란 걸 깨달았다. 27세, 집안에 우환이 생겨 홧김에 쓴 소설이 상을 받게 돼 소설가가 되었다. 그 소설이 <<모던보이: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란 ‘근대화 슈퍼’처럼 괴이한 제목의 소설이다. 그 후 <<좌절금지>>, <<그 남자는 나에게 바래다 달라고 한다>>, <<나와 마릴린>>, <<청춘극한기>> 등의 책들을 내놓았다. 현재도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여전히 살아 있는 서울의 한 동네에서 글을 쓰며 살고 있다.

목차

목차
1. 아틀란티스
2. 그녀
3. 소년이 자라 청년이 되다
4. 중국여관에서의 하룻밤
5. 괴로운 두 남자, 수상한 한 남자
6. 추억이 두려운 남자
7. 눈물의 재회
8. 카페의 여왕
9. 불륜의 여왕
10. 여자는 변명을 하지 않는다
11.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건
12. 박가 SONG
13. 경성 감옥
14. 우린 모두 외로운 싸움을 하지
15. 전기의 영혼
16. 댄스홀을 찾아라!
17. 문화구락부
심사평
인터뷰
수상소감
개정판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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