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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4096069 / 360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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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남북전쟁의 중심지에서, 전쟁의 상흔을 안은채 오랜 세월 격리되어온 DMZ를 저자가 직접 찾아가 구석구석 사진으로 전해주는 <DMZ 이야기>이다. 지구촌에 남은 마지막 냉전의 현장인 비무장지대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태계 보고'라는 그럴듯한 가면 뒤로 자연중심이 아닌 인간중심의 계획이 DMZ를 병들게 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여전히 살아있는 DMZ의 희망을 소소한 DMZ의 일상과 그곳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 그리고 아직까지 남겨져 있는 전쟁의 슬픈 흔적을 따라가 보았다. <DMZ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보듬어야 할 땅 DMZ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깨닫고 땅끝 마을 속 희망을 다시 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저자는 비무장지대에 대한 환상, 즉 생태계의 보고로 여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비무장지대를 드나들면서 취재하고 연구했다는 결과물들은 모든 일이 군의 통제하에 이루어지는 비무장지?대에서 그나마 동식물을 사진 찍고 연구하는 것이 쉬운 일이기에 나온 것들이며 그나마도 비무장지대 부근이 아닌 민통선 부근에서 일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생태의 보고로 알려지면서 생태계를 보호하겠다며 쏟아져 나온 탁상행정식 정책들로 인해 민통선 부근에서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현장 등을 보고합니다. 저자는 ... 저자는 비무장지대에 대한 환상, 즉 생태계의 보고로 여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비무장지대를 드나들면서 취재하고 연구했다는 결과물들은 모든 일이 군의 통제하에 이루어지는 비무장지대에서 그나마 동식물을 사진 찍고 연구하는 것이 쉬운 일이기에 나온 것들이며 그나마도 비무장지대 부근이 아닌 민통선 부근에서 일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생태의 보고로 알려지면서 생태계를 보호하겠다며 쏟아져 나온 탁상행정식 정책들로 인해 민통선 부근에서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현장 등을 보고합니다. 저자는 지워진 역사, 연출된 역사에 진저리를 냅니다. 한강의 기적이 근대의 유적과 유물을 지웠듯 비무장지대에서도 아픈 기억은 기억도 아니라는 듯 모조리 없애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부 이루어지고 있는 복원공사도‘진짜’가 아닌 반쪽짜리 공사일 뿐입니다. 또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마치 종전이라도 된 듯 여기는 것을 지적하며 비무장지대는 엄연히 전쟁유물로 1953년에 이루어진 것은 정전협정이라는 것을 명확히 합니다. 여전히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과 이산가족들의 눈물은 한반도를 적시고, 남과 북은 서로에 총부리를 겨누고 있습니다. 시간이 간다고 해서, 전쟁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역사 속에 사라진다고 해서 그 아픔과 위험이 지워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비무장지대 내 문화유적과 매년 되풀이 되어 온 비무장지대의 산불, 분단의 세월이 담긴 간장단지, 지뢰밭 사이로 난 내금강 단풍길 등 정전 50년 동안의 비무장지대의 역사와 현안들을 저자가 직접 촬영한 120여 점의 사진과 함께 정리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비무장지대가 걷혀져야 할 분단유산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사실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눈우로 보고도 카메라로 담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다.
남북 대치 상황에서 군사적으로 민감한 시설들은 그저 마음에 담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이 한반도 DMZ의 현실이다.
나의 DMZ의 기록은 궁극적으로는 지구촌의 땅끝 마을에서 희망을 찾는 작업이다. 전쟁을 통해 진화해 온 인류가 가장 최근에 남긴 전쟁유물인 DMZ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와 공존으로 나아가는 열쇠를 찾고 싶었다.
― 「프롤로그」중에서
목차
Ⅰ. 지구촌 마지막 냉전의 현장을 가다
Ⅱ. DMZ, 상처 받아도 아름다운 땅
Ⅲ. 삶에 대해 질문하는 DMZ
Ⅳ. 우리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요
Ⅴ. 일상으로 연결되는 DMZ,
DMZ로 이어지는 우리의 삶
Ⅵ?. 공존의 지혜를 묻는 DMZ
Ⅶ. DMZ, 길을 묻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