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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4141271 / 182쪽 17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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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991년, 일본군 위안부였던 김학순 할머니가 용감하게도 증언을 하고 나서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유엔에서도 일본의 위안부 동원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공식 선언을? 했지만 일본은 여전히 아무런 책임이 없다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 지금도 매주 수요일이면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할머니들이 불편하신 몸을 이끌고 집회를 열고 있다. 일본 정부는 무릎 꿇고 사죄하라! 못다 핀 꽃이여, 이제는 말하리라! 『봉선화가 필 무렵』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 1991년, 일본군 위안부였던 김학순 할머니가 용감하게도 증언을 하고 나서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유엔에서도 일본의 위안부 동원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공식 선언을 했지만 일본은 여전히 아무런 책임이 없다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 지금도 매주 수요일이면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할머니들이 불편하신 몸을 이끌고 집회를 열고 있다. 일본 정부는 무릎 꿇고 사죄하라! 못다 핀 꽃이여, 이제는 말하리라! 『봉선화가 필 무렵』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조선의 여인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그들을 ‘정신대’라고 불러왔습니다. 그러나 ‘정신대’는 전쟁을 일으킨 일본 제국주의의 전투력을 높이려고 특별히 노동력을 제공하는 조직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잘못된 명칭을 고쳐 일본군 ‘위안부’로 불러야 합니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일, 그것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또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릅니다. 그날이 어서 오게 하려면 우리 스스로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우리 어린이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50년 어둠의 침묵을 깨고 당당히 우리 앞에 선 할머니들의 용기에,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줄 수 있는 어린이가 단 한 명이라도 있길 바라며 이 책을 기획했습니다. 또한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 고통을 주는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 주고자 합니다. 끔찍하고 가슴 아픈 과거지만 더 이상 숨길 수는 없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저자 윤정모 선생님은 말합니다. “제가 이 책을 쓴 까닭은 일본이 진정으로 사과를 할 때까지 절대로 용서해 주지 말자는 뜻을 심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그림은 단순한 그림이 아닙니다! 이 책에 실린 그림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직접 그리신 것으로, 그 가치와 역사적 의미는 대단히 큽니다. 1992년 이후 한글 공부와 함께 시작된 그림 그리기는 단순한 미술 공부가 아닌, 그들의 아팠던 삶을 생생하게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미숙하지만 순수한 붓놀림으로 그려진 그림들을 보며 우리는 아직 다 풀지 못한 역사적 과오를 되새기며, 억울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그들의 간절한 바람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할머니,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에요! 『봉선화가 필 무렵』에 나온 순이 할머니와 같이 자신의 과거를 숨기며,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분이 아직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그들의 아픔을 몰랐던 우리의 반성이 필요합니다. 최초로 위안부임을 밝혔던 김학순 할머니의 말처럼 그 일은 역사에 남겨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분들의 넋을 기리며, 아직도 가족들의 곁으로 가지 못한 할머님들의 남은 삶에 조금이나마 웃음을 줄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가슴에 큰 상처를 안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여러분에게 아픈 진실을 당당히 말합니다. 억울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우리들은 이젠 늙고 병들었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외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린이 여러분의 힘이 필요해요. 그 힘은 바로 어린이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느 날, 시골 마을을 찾아온 서울 사람들……. 그들이 마을 한쪽 움막에 살고 있는 고슴도치 할머니를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할머니는 마을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었으며, 특히 아이들이 무서워하던 존재였다. 얼마 후, 다시 마을을 찾은 서울 사람들은 주민들을 모아 기록 영화를 보여 준다.
과거> 일제 강점기……. 공출과 징용으로 힘든 시절을 보내던 어느 날, 공출을 하지 못해 일본인 집에서 애기보기를 하게 된 순이가 낯선 사내들에게 납치된다. 순이를 실은 트럭에는 열 명도 넘는 어린 소녀들이 타고 있었으며, 그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배에 실려 남태평양 쪽으로 끌려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은 ‘위안부’의 삶을 살게 되는데……. 일본의 패망으로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마을 사람들의 미움을 받았던 고슴도치 할머니가 바로 위안부 소녀였던 ‘순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마을 아이들은 그동안 할머니에게 잘못했던 것에 대해 용서를 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새 담임
마을에 온 손님
고슴도치 할머니
숙이네 집에서
기록 영화
소녀 순이
배급 타는 날
주인집에 온 손님
납치된 여성들
요코하마에서 온 군함
갑판에서
주옥이
인수
일본 여자들은 필리핀으로
마셜 섬의 일본 장군
라바울
살아 있어서 고맙다
6호실 처녀의 죽음
독수리 부대 소년병
미치코
피란길
방공호
지하 생활
방공호를 떠나며
동굴에서
정글 생활
주옥의 죽음
탈출
순이 할머니
못다 핀 꽃이여 이제는 말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