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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엽서로 본 일본 근대

도미타쇼지 저 | 유재연 역 | 논형 | 200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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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618474 / 271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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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서양 문화와 문명이라면 무엇이든지 탐욕스럽게 집어삼켜 자신들의 생활습관을 송두리째 바꾼 근대 일본의 모습을 300장이 넘는 그림엽서에 고스란히 담았다 도미타 쇼지의 『그림엽서로 본 일본 근대?』(이하 그림엽서)는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미디어로서 근대의 전파자 역할을 한 그림엽서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이 저서보다 먼저 내놓은 『호텔과 일본 근대』(『호텔 - 근대문명의 상징』이라는 이름으로 논형 ‘일본근대스펙트럼시리즈’ 7권으로 출판되었다)에서 호텔 이야기로 일본 근대의 얼개를 짜놓았는데 이 책은 그림엽서를 통해 일본 근대의 ... 서양 문화와 문명이라면 무엇이든지 탐욕스럽게 집어삼켜 자신들의 생활습관을 송두리째 바꾼 근대 일본의 모습을 300장이 넘는 그림엽서에 고스란히 담았다 도미타 쇼지의 『그림엽서로 본 일본 근대』(이하 그림엽서)는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미디어로서 근대의 전파자 역할을 한 그림엽서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이 저서보다 먼저 내놓은 『호텔과 일본 근대』(『호텔 - 근대문명의 상징』이라는 이름으로 논형 ‘일본근대스펙트럼시리즈’ 7권으로 출판되었다)에서 호텔 이야기로 일본 근대의 얼개를 짜놓았는데 이 책은 그림엽서를 통해 일본 근대의 속살을 들여다 본 것이다. 이 책은 300장이 넘는 그림엽서들로 1953년 미국의 페리 제독이 이끈 흑선의 도래에서 1945년 패전으로 인해 점령군이 도쿄에 진주하기까지의 과정을 꼼꼼하게 배치해놓았다. 엽서가 담고 있는 메이지 시대를 전후로 하는 약 1세기 동안의 일본 근대 발자취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은 외압에 의해서든 자발적이든 개국과 더불어 시작된 서구화와 국민국가의 형성, 서구 근대의 정착, 식민지 지배와 제국주의로의 이행, 전쟁이라는 근대의 파행적 과정 등의 격동의 시기였다. 여기에서 일본인들은 때로는 천황의 적자인 충량한 신민으로, 때로는 구습을 벗어던진 문명인으로, 때로는 ‘상상의 공동체’인 국가 형성에 동원된 국민으로, 때로는 식민모국의 자긍심을 지닌 내지인으로, 때로는 백화점과 카페가 즐비한 긴자거리를 활보하는 모던걸 모던보이로, 때로는 식민지 지배를 위한 제국군대의 첨병으로, 때로는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쓴 초라한 피점령국 국민으로 다양한 페르소나로 등장한다. 따라서 『그림엽서』는 일본 근대의 형성이나 성찰과 같은 학문적 연구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일본인들이 근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내면화 했으며, 어떻게 재생산 혹은 확대시켜나갔는지를 엽서라는 실증 자료를 통해 보여줄 뿐이다. 독자들께서는 퍼즐과도 같은 엽서의 배치를 따라 일본 근대를 산책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엽서가 생산되고 소비된 당대의 현실을 떠올리며 그림엽서가 미디어로서 어떤 기능을 했겠는지에 대해 상상력을 동원한다면 일본 근대의 과정이라는 거대한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그림엽서』는 저자가 호텔 연구사의 일환으로 수집한 그림엽서를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호텔 연구의 곁가지 인 셈이다. 그러나 역자가 보기에는 오히려 곁가지가 더 돋보일 만큼 이 책이 지니는 무게는 가볍지가 않다. 일본의 근대라는 무거운 주제를 이 책만큼 흥미롭게 펼쳐놓은 책이 발견하기 힘들뿐 더러 시대의 흐름을 따라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근대 형성 과정의 사건이나 사항이 그 자체로 훌륭한 교과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도중 곳곳에 배치된 특집은 거대한 근대사의 물줄기를 따라가다가 잠시 한숨을 돌리며 시대의 상황과 국민들의 일상을 엿보게 해주는 여유 공간이 될 것이다. 물론 『그림엽서』를 통해 어떤 여행을 하게 될 지는 독자들의 몫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도미타쇼지
지은이
도미타 쇼지
1954년 도쿄 출생
릿쿄대학 사회과학부 졸업
호텔전문지 편집기자, 편집장을 거친 뒤 독립, 호텔 . 여행 작가로 활동 중
저서로
도쿄 힐튼 호텔 이야기 (東京ヒルトンホテル物語), 최고의 호텔-그 감춰진 비밀(最上のホテル そのされた秘密), 노스텔직 호텔이야기(ノスタルジックホテル物語), 호텔과 일본근대(ホテルと日本近代)('호텔', 논형, 서울)가 있다.
옮긴이
유재연
1957년 전남 영암 출생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일본 간사이대학교 문학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
현 동신대학교 관광일본어학과 교수
논문 'うなぎ'의 기호학, '鐵道員'과 근대성 등
역서 니콜라스 체르니셰프스키, '무엇을 할 것인가'(남풍)
나카무라 마사노리, '일본 전후사 1945~2005'(공역, 논형)
도미타 쇼지,『호텔 -근대 문명의 상징』(논형)

역자 소개

  • 역자 : 유재연

1957년 전남 영암 출생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일본 간사이대학교 문학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
현 동신대학교 관광일본어학과 교수

논문
「'うなぎ'의 기호학」, 「'鐵道員'과 근대성」 등
역서
니콜라스 체르니셰프스키, 󰡔무엇을 할 것인가󰡕(남풍)
나카무라 마사노리, 󰡔일본 전후사 1945~2005󰡕(공역, 논형)
도미타 쇼지,『호텔 -근대 문명의 상징』(논형)
 

목차

목차
- 기획의 말
- 옮긴이의 말
- 머리말
1. 페리 제독의 내항
2. 인력거 제조와 영업허가
3 '신식' 우편제도 시작
4. 오사카에 설치된 조폐료
5. 육군성가 해군성 발족
6. 신바시와 요코하마를 53분만에 연결하는 철도 개통
7. 군복을 입은 천황
8. 서양 문화의 유입 창구인 그랜드호텔 개업
9. 신3법 공표로 15구 6군으로 나뉜 도쿄부
10. 참모본부의 창설
11. 유슈칸 군사박물관, 야스쿠니 신사 내에 개관
12. 도쿄 우에노에 창립된 일본 최초의 국립박물관
13. 니혼은행의 창설
14. 동양 최대의 조선소, 미쓰비시 나가사키조선소 설립
15. 무역의 심장부 요코하마세관
16. 최고 학부, 제국대학의 탄생
17. 고등사범학교의 탄생
18. 피서지로 각광받은 가루이자와
19. 일본 적십자사의 설립
20. 일본.서양 양식이 결합된 메이지 궁전
21. 최대 철교, 덴진바시 개통
22. 가부키자의 개장
23. 고등소학교에 걸린 메이지 천황의 '고신에이'
24. 교토시와 오쓰시를 잇는 비와코 수로 건설
25. 제1회 제국의회의 소집
26. 일본의 에펠탑, 료운카쿠
27. 일본 알프스를 예찬한 등산계의 대부 웨스턴
28. 야스쿠니신사에 들어선 오무라 마스지로 동상
29. 험난한 우스이고개에 개통된 특수 산악철도
30. 히로시마에 전시 최고 통수기관, 대본영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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