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95096987 / 255쪽 150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정홍칼리
-
김현경
-
김상훈
-
나태주
- 10,800
- 16,650
- 15,300
- 16,650
반디앤루니스 리뷰
17년째 친구인 서른일곱 동갑내기 두 여자의 속깊은 멕시코 이야기. 일기보다 솔직한 여행기!
멕시코 곳곳의 그녀들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생생하고 즐거운 삶, 여행이 끝나고 그녀들이 엄마와 아내로 돌아올 때까지 벌어지는 발랄한 여행 수다.
출판사 리뷰
'책을 펴내며' 중에서
이 책은 두 아줌마의 여행 수다이다. 멕시코 여행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어주던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엮여진 책이니, 그런 재미로 읽어주었으면 싶다. 여행정보야 인터넷에 더 자세히 나와 있으니 우린 우리가 몸으로 겪은 이야기만 담았다. 멕시코를 알려주기보단 독자들과 함께 다시 한번 멕시코를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도 귓가에는 낯익은 멕시코 친구들의 정겨운 목소리가 맴돌고, 눈가에는 캐리비안 해변의 옥색 물빛이 넘실거릴 정도로 여행의 행복한 여운이 남아 있는데, 읽는 이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지려나 모르겠다.
부디 이 책이 독자들을 멕시코의 멋진 캐리비안 해변으로, 또 떼오띠우아깐과 치첸이트사, 멕시코시티의 소깔로까지 데려다줄 수 있기를 감히 바래본다.
그리고 나와 같은 아줌마들이 이 책을 통해 혼자 떠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길.
\"롤리와 까딸리나의 멕시코 여행\"은
\"내 집은 너의 집이야\"라고 말해주는 가슴 따뜻하고 마음씨 좋은 멕시칸 친구들을 만나러 6년만에 다시 멕시코를 찾은 롤리와 그녀를 따라 무작정 가방 꾸린 까딸리나가, 알렉스, 신띠아, 호르께, 구스따보와 그들의 가족을 만나 멕시코시티, 산 루이스 포토시, 플라야 델 까르멘(깐꾼), 몬떼레이를 돌며 느끼고 체험한 멕시코와 멕시칸 이야기!
처음 멕시코를 여행할 때만해도 전염병에라도 걸리면 어쩌나 걱정할 만큼 멕시코에 대해 무지했던 롤리가 영어를 할 줄 모르는 멕시칸 친구 엄마들과 이야기하고 싶어서 스페인어까지 배워가며 왜 또 멕시코에 가고자 했는지, 친구 따라 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멕시코를 처음 찾은 까딸리나가 결국 이곳에서 살고 싶다고 고백하게 한 멕시코의 매력은 무언인지, 솔직 적나라한 두 아줌마의 일기 같은 여행기를 펼쳐보자.
유럽과도 다르고 아시아와도 다른 멕시코의 거리 풍경과 아스텍과 마야문명의 신비로운 문화 유산, 평범한 멕시코인들의 생일파티 풍경과 독립기념일 축제, 멕시칸들의 일상 속으로...
이번 여행은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르다. 오래 전부터 다시 가고 싶었던 멕시코 여행인데다가 무엇보다 결혼 10주년을 맞이해서 '혼자' 떠나는 여행이기 때문이다. 무슨 결혼기념여행을 혼자 떠나느냐고 주위에선 말이 많았지만, 실은 이번 여행은 남편이 내게 주는 결혼 10주년 선물이다. 좀 우겨서 얻어낸 선물이지만, 결혼 10년차 주부에게 이보다 근사한 선물이 있을까? -18쪽
처음 롤리가 여행을 제안했을 때 나는 인생에서 특별한 한 지점을 지나고 있었다. 나로 인해 누군가가 크게 상처 받았으며 나 역시 상처를 받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근 1년을 집에서만 지냈다. 모든 것을 잊고 싶었지만 달려도, 돌아누워도, 웃어도, 밥을 먹어도 잊고 싶은 것은 더욱 내게 달라붙어 있었다. 그로 인해 나는 정신과 몸이 반쯤 나간 상태로 비가 오는 것과 저녁볕이 길게 드는 것을, 다시 새벽이 와 세상이 붉어지는 것을 오래오래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럴 때 롤리의 제안은 반갑기도 했지만 ‘될 대로 되라’ 식의 마음을 내게 가져다주기도 했다. -22쪽
해와 달 피라미드를 잇는 곧고 넓은 ‘죽음의 길’에 비가 내리고 있었고 우리 외에 다른 사람은 드물었다. 사위가 조용했다. 물속에 혼자 잠겨 있는 듯,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 아직도 이 길을 걷고 있는 듯 고요하고 두려웠다.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두려운 것은 항상 나를 매료시켜왔다. 너무 많은 기억들이 비와 함께 나를 적셔와 길로 스며들듯 허정허정 걸었다.
그 때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까딸리나~ 까딸리나~“ 비 내리는 죽음의 길에 누군가의 이름이 안타깝게 불리워지고 있었다. 나를 부르는 것이 아닐 거라 생각하면서도 호르께의 목소리 같아 뒤돌아 보았다. 호르께는 나를 보며 ‘까딸리나’ 라고 부르고 있었다. 비가 와 덧입은 얇은 스웨터 등 쪽에 영어로 'catalina 276'이라고 써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까딸리나’라는 멕시칸 이름을 얻었다. 다들 내 이미지와 딱 맞는다며 좋아했다. 까딸리나, 나도 맘에 들었다. 어쩐지 매우 활발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함박 갖고 있는 사람을 연상케 하는 이름이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에게 새 이름을 얻었다. 어쩌지 못하는 것은 잊어버리라고, 지나간 길은 뒤 돌아보지 말고 새로 태어나라고 하는 것 같았다. 죽음의 길에서 나는 다시 태어나는 중이었다. - 82쪽
출발 하루 전, 롤리네 집
근사한 결혼 10주년 선물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까딸리나 떠나기 전, 짐 싸기 마음 싸기
롤리가 멕시코에 가야하는 이유
노쁘로블레마
배신과 시련의 여행준비 - 1년 프로젝트
예약하기 - 항공권, 숙소
흔히 있는 비행기 연착일 뿐이야
불안의 정체는 무엇인가
토론토에서 만난 팀 홀튼과 온타리오호
나이아가라 궁상
캐나다 친구 만나기 - 래리와 소피아
올라! 멕시코
떼오띠우아깐에서 까딸리나, 이름을 얻다
멕시코시티, 나의 집에 돌아오다
호르께 마마, 테레사
너무 빨리 장가 간 알렉스
소깔로 나들이
기울어져가는 멕시코시티
롤리와 까딸리나, 에너지의 균형을 맞추다
국립인류학박물관
박물관은 너무 커
호르께, 언제나 호 호 호 르께
택시요금 바가지 사건
닭볶음탕과 코로나 파티
댄스 댄스 댄스
멕시코 화개장터 - 마켓
거리 풍경
까딸리나, 밥 값 하자
광란의 할머니 생신파티
독립기념일의 밤 - 비바 메히꼬
두 번째 독립기념일은 우아하게
헤어지고 둘만 남다
발끝엔 바다, 왼팔 옆엔 친구
치첸이트사 투어
멀고 먼 치첸이트사 가는 길
세노떼에 빠지고 싶어
반짝반짝 5번가
몬떼레이, 구스따보를 만나다
착한 아들 따보
마리아치, 그들은 누구인가
오역의 선물 증정
그리고 또 다시 마지막 날
이번엔 다르다
3초안에 잠들라
그리고 이어지는 무엇
엄마로, 아내로 돌아오기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