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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9866742 / 1098쪽 257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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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편집자의 말_이 책을 세상에 내놓으며\" 기존의 번역에 도전장을 낼 때 우리는 해체적이면서 동시에 건설적이려고 한다. ― Roger T. Ames 2004년 1월, 하와이 대학 철학과 교수로 있는 ‘비교철학?자’ 로저 에임즈(Roger T. Ames)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닷새 동안 열띤 집중 강의를 엽니다. 그는 어학과 철학, 필로로지(Philology)와 필로소피(Philosophy), 소학(小學)과 대학(大學)의 능력을 통합적으로 구사하면서 동양 고전들을 새롭게 읽어나가는 전범을 제시하는 학자로, 그리고 비교... \"편집자의 말_이 책을 세상에 내놓으며\" 기존의 번역에 도전장을 낼 때 우리는 해체적이면서 동시에 건설적이려고 한다. ― Roger T. Ames 2004년 1월, 하와이 대학 철학과 교수로 있는 ‘비교철학자’ 로저 에임즈(Roger T. Ames)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닷새 동안 열띤 집중 강의를 엽니다. 그는 어학과 철학, 필로로지(Philology)와 필로소피(Philosophy), 소학(小學)과 대학(大學)의 능력을 통합적으로 구사하면서 동양 고전들을 새롭게 읽어나가는 전범을 제시하는 학자로, 그리고 비교철학의 대표적인 학술지인 Philosophy East-West의 편집장으로 그 이름과 책무가 높고 넓습니다. 동양철학의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이뤄졌던 그 강의는 작년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와 출판부에서 『동양철학, 그 삶과 창조성―和而不同: 비교철학 강의』(장원석 옮김)이란 책으로 엮어져 나옵니다. 끔찍한 ‘유교경전번역총서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느슨하거나 혹은 참담한 기운이 침투하여 원고 뭉치들만이 어마어마하게 쌓여가던 편집자의 책상 위에 꼿꼿이 서 있던 책입니다. 그 책에서 필자는 서양철학자로서 중국(동양) 철학고전 번역(영역)의 난제들을 제시하고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제기하면서, 철학자들의 핵심적 소임은 가능한 넓은 맥락에서 문제를 적시하기 위해 인간 경험의 특징들을 확인하고 묘사해야 하며 철학자는 문화적 차이를 구성하는 낯선 전제들을 찾아내고 이해해야 하는 책임을 지니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문헌들이 스스로의 세계관 안에서 해석되고 자리매김 됨으로써 그 문헌들이 스스로의 언어로 이해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바로 이 점이 실무 번역자가 아님에도 유교경전번역총서 시리즈의 편집 과정에서 편집자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서 ‘맹자’를 쳐보면 백여 건 가까운 도서들이 검색됩니다. 새로운 언어, 혹은 새로운 의미로 각색되고 재평가된 시각들의 집산이 한 콘텐츠를 놓고 다양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맹자』 정본의 순수한 번역본만도 십여 종에 가깝습니다. 자, 그럼 우리 “맹자” 원고는 어떤 옷을 어떻게 입고 그 콘텐츠의 바다를 항해하도록 해야 할 것인가!? 번역의 실무를 맡았던 아래 유교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의 목소리도 편집자의 고민과 같은 톤입니다. \"우리 시대의 전통은 때로 구태의연하고 빛바랜 이미지로 다가선다. 이는 유학(儒學)의 정신을 교시로 표방하는 성균관대학교 내 유교문화연구소에서 다시 유교경전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그다지 특별한 기대감으로 다가서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서가의 한 귀퉁이에 꽂혀 있는 기존의 수많은 번역서들과 어떤 특별한 차이라도 있단 말인가? 이러한 물음은 유교문화연구소 집필진들이 에 이어 를 공동번역하면서 줄곧 가졌던 의문이고, 몇 해의 우여곡절을 겪었던 속내 사정이기도 하다. 작년 에서 ‘고전번역 비평-국내 최고 번역본을 찾아서’에서 유교문화연구소가 옮긴 를 동양고전연구회의 번역본과 더불어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추천받는 책으로 손꼽기도 하였다. 유교문화연구소의 ‘기본에 충실하자’는 자세로 옮긴 경전번역이 오히려 가장 현대적인 맥락으로 다가선 것이다. 올해 출간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집필되었다. 유학사상의 본질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유교경전에 대한 충실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몇몇의 역저들을 제외하고 그동안 출간되었던 번역서들의 대부분은 기존 사유에 대하여 1:1로 맞대응하면서 자의적인 해석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유교문화연구소 공동 집필진들은 이 점을 고려하여 근현대의 굴절 속에서 조선의 지식인들이 애독하고 이해하였던 주자의 주석을 바탕으로 본문의 내용을 풀이하고자 하였다. 이 책의 구성은 조선조 지식인의 경전해석을 이해하기 위해서 당시 국가 공인본이었던 ‘언해’를 필두로, 원문의 정확한 해석을 위해 ‘직역’과 ‘자해’를 달았다. 특히 독자들이 구절이나 전체적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해’ 부분과 각 장의 ‘요지’를 첨부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구구절절이 맥락을 놓치지 않으려는 이러한 시도는 기존의 번역서들이 지닌 장점을 종합하면서 새로운 이해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 유교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천승 ■ 조선 시대 관본인 ‘언해본’ 『맹자』를 다시 부르고 기백 년이 흐른 후, 성균관에서는 다시 한 번 기본에 충실하게 『맹자』를 불러 봅니다. 한 경전 번역이 내어 놓는, 새로이 해석된 세계관이 ‘진정’ 자리매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아무런 쓸모없이 서가의 귀퉁이를 차지하여 먼지만 뒤집어 쓸고 말 것이 아닌, 또 다른 비판과 평가와 해석과 그리고 ‘언어’를 진지하게 생산해내는 ‘본(本)’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목차
간행사
『유교경전번역총서』를 발행하며
맹자서설
1. 양혜왕장구상
2. 양혜왕장구하
3. 공손추장구상
4. 공손추장구하
5. 등문공장구상
6. 등문공장구하
7. 이루장구상
8. 이루장구하
9. 만장장구상
10. 만장장구하
11. 고자장구상
12. 고자자장구하
13. 진심장구상
14. 진심장구하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