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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살인

클레오코일 저 | 김지숙 역 | 해문 | 200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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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8204363 / 392쪽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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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초창기 코지 미스터리가 추리 자체에 좀 더 치중했다면 현재의 코지는 주인공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리스타, 파티쉐, 파티 플래너, 플로리스트, 요리사, 탐정 등의 화려하고 다양한 전문직 업종에 종사하는 젊고 개성 강하며 자신감 넘치는 미혼 여성이 주로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예기치 못하게 살인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범인을 추적해 나간다. 그 과정에 그들의 사랑, 우정, 인생관, 직업 등이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묘사되어, 독자들이 마치 예전부터 주인공을 알아왔던 것처럼 유대감과 동질감을 느끼게 됨으로써, 작품에 쉽게 빠져들게 한다. 흔히... 초창기 코지 미스터리가 추리 자체에 좀 더 치중했다면 현재의 코지는 주인공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리스타, 파티쉐, 파티 플래너, 플로리스트, 요리사, 탐정 등의 화려하고 다양한 전문직 업종에 종사하는 젊고 개성 강하며 자신감 넘치는 미혼 여성이 주로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예기치 못하게 살인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범인을 추적해 나간다. 그 과정에 그들의 사랑, 우정, 인생관, 직업 등이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묘사되어, 독자들이 마치 예전부터 주인공을 알아왔던 것처럼 유대감과 동질감을 느끼게 됨으로써, 작품에 쉽게 빠져들게 한다. 흔히 추리 마니아들은 편안한 스토리의 진행이 코지 미스터리의 장점인 반면 너무 단조로운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쿠키, 디저트, 패션, 초콜릿, 인형, 요리, 유령, 심령술, 컴퓨터, 고양이 등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를 테마로 정해 이러한 요소들을 책 곳곳에 포진시키며 추리에 묘미를 더해주어 독자들이 지루함을 느낄 틈을 주지 않는다. 예를 들어 코지 미스터리의 대표격인 조앤 플루크의 ‘한나 스웬슨 시리즈’는 주인공이 쿠키샵을 운영하여, 이야기는 그녀의 가게를 중심으로 다양한 쿠키와 디저트에 대한 소개와 묘사가 살인범의 추적과 동시에 전개되고 거기에 실제 쿠키와 디저트 레시피들을 보너스로 넣어 독자들에게 독특하고 신선한 재미를 더해준다. 도 그 중 하나로 커피전문점과 바리스타라는 테마가 배경이 되어 살인사건이 진행되어, 추리에 커피에 대한 팁을 더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항상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빌리지 블렌드. 어찌된 일인지 빌리지 블렌드에서 커피를 사간 단골 여자 손님들이 유행병처럼 하나 둘 자살하기 시작한다. 지하철 선로에 뛰어들고 건물옥상에서 뛰어내리고……. 경찰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자살이라고 결론짓지만, 퀸 형사는 뭔가 음모가 있다고 확신한다. 불행히도 퀸이 용의자로 지목한 사람은 클레어가 새로이 사랑을 느끼게 된 남자, 브루스 바우먼. 브루스는 외모, 성격 모두 완벽한 매력적인 남자다. 하지만 유독 그와 알고 지낸 여자들이 계속 시체로 발견되기 시작하고, 질투심 때문인지 퀸 형사는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몰아간다.

저자 소개

  • 저자 : 클레오코일
클레오 코일(Cleo Coyle)
클레오 코일Cleo Coyle은 마크 세라지Marc Cerasini와 앨리스 알폰Alice Alfonsi이라는 부부 작자의 필명이다. 이들은 피츠버그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뉴욕에서 만나 라스베가스에서 결혼했다. 은 ‘커피하우스 미스터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현재 6권까지 출간되었다. 그들은 또 Alice Kimberly라는 필명으로 The Haunted Bookshop Mysteries를 집필하고 있다.

책 속에서

그녀가 사는 곳은 강가에 있는 고가의 최신식 빌딩 중 하나로, 옥상에 주차장이 있고 뉴저지의 늪지대가 보이는 곳이었다. 붉은색 벽돌로 된 빌딩에는 금속으로 된 흰색 간판이 볼트로 죄어져 붙어 있었고 거기엔 <허드슨 뷰>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콘도 이용 가능, 방문은 관리실에 문의 바람’
벽돌은 새것이었지만, 붙박이 크롬 조명장치에서 흘러나오는 빛은 마치 QVC 홈쇼핑 채널에서 산 큐빅 산화 지르코늄(인조 다이아몬드로 알려진 큐빅)이 서랍에 가득 들어 있는 것처럼 싸구려 티가 났다.
이 건물에는 아무런 스타일도, 특징도, 역사도 없다. 아무 특색이 없는 장방형의 건물을 보면서 천재한테 든 생각은 한마디로 여자의 내면과 비슷하단 것이다. 빈약하고 볼품없는 가슴도 그 내면에 포함할 것이다. 그녀가 싱글즈뉴욕 사이트에 올린 프로필은 물론 거짓말이었다.
천재는 속삭이듯 중얼거렸다.
“다 거짓말이야, 전부 다…….”
길 건너 건물에서 천재는 그녀가 목요일 밤의 데이트를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커튼이 활짝 열린 것을 보면, 금발 여자는 누군가가 자신을 훔쳐볼 수 있단 생각을 꿈에도 안 하는 것 같았다. 그녀가 간과한 것이 있다면, 자신이 15층에 살고 또 자기가 사는 콘도 건너편 사무실 빌딩이 반 정도밖에 임대되지 않아, 지금 천재가 서 있는 장소가 마치 아무도 살지 않아 불이 꺼진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어두운 창문을 통해 천재는 여자가 몸을 감싸던 흰색 타월을 떨어뜨리고 레이스가 달린 검정 팬티를 걸치는 것을 보았다.
“좋아, 좋아, 아주 좋아. 머리 색깔에 맞춰 염색한 게 보이는군…….”
다음은 브래지어 차례. 브래지어는 검정 팬티에 맞춘 것으로 레이스가 달리고 패드를 넣는 방식이었다.
“됐어, 허니, 생긴 대로 하라고.”
천재는 이렇게 속삭이며 그녀가 빈약한 가슴을 위장하려는 것에 역겨움을 느꼈다.
다음은 짧은 검정 드레스와 구두, 보석, 화장 순서였다.
그리고……, 어, 뭐 하는 거지?
천재가 들여다보는 쌍안경 속으로 여자가 노트북 쪽으로 가는 게 보였다. 여자가 싱글즈뉴욕 사이트를 불러온 다음, 사진을 음미하고 프로필을 재차 읽는 모습이 보였다.
“좋아, 오늘 밤 데이트도 끝까지 가겠지?”
여자는 아파트를 서성이며 거울을 보고 또 보면서 준비가 잘 됐는지 살펴보았다. 그런 다음 씩 하고 추잡한 미소를 짓더니,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천천히 팬티를 벗었다.
“훌륭한 데이트를 위해 노팬티를 하시겠다? 으음……, 너도 그렇고 그런 년이구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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