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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308175 / 23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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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사랑했던 사람들의 배신과 용서를 그려내고 있다. 인간의 법망을 피했다고 하늘마저 속일 수는 없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작가의 집요함은 대단원의 극적반전을 통해 깊은 충격과 감탄을 자아낸다. 주인공 마홍수의 파란만장한 생의 비극은 물질만능의 희극적 또다른 해학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사랑을 위장한 사랑의 참극과 비극미 정춘자의 『사랑과 타인』은 2006년에 출간한 단편집『따뜻한 창』이후 내놓은 첫 장편소설이다. 단편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듯이 그녀의 문장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박진감이 넘친다. 해학적이며 생생히 살아 움직이는 현장감은 독자의 시선을 쉽사리 놔주지 않을 것이다. 천부적으로 타고난 소질이 아니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희로애락을 어찌 이토록 풀어낼 수 있으랴. ‘사랑을 위장한 사랑’이 주요 테마인 이 작품에서 운명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비극을 향해 치달린다. 애정이나 혈육의 도리마... 사랑을 위장한 사랑의 참극과 비극미 정춘자의 『사랑과 타인』은 2006년에 출간한 단편집『따뜻한 창』이후 내놓은 첫 장편소설이다. 단편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듯이 그녀의 문장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박진감이 넘친다. 해학적이며 생생히 살아 움직이는 현장감은 독자의 시선을 쉽사리 놔주지 않을 것이다. 천부적으로 타고난 소질이 아니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희로애락을 어찌 이토록 풀어낼 수 있으랴. ‘사랑을 위장한 사랑’이 주요 테마인 이 작품에서 운명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비극을 향해 치달린다. 애정이나 혈육의 도리마저 팽개치고 금전을 최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인물들. 그들의 만행에 치떨지 않을 사람이 누구이랴. 정춘자의 『사랑과 타인』은 스토리텔링(storytelling) 기법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소재와 주제가 능수능란한 필치 아래 막바로 이해-흡수된다. 돈 때문에 한 여자를 버린 남자가, 결혼 후 부를 누리게 되자 이번에는 젊은 여자에게 빠져 아내를 버린다. 그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자식들 또한 아버지의 돈에 고삐매어 어머니를 강제이혼 시키는데 앞장선다. 그러나 가정 파괴의 주범이었던 젊은 여자는, 남자가 오래전에 버린 여자의 딸이었음을, 즉 자신의 딸이었음을 알게 된다. 0.001밀리미터의 우연도 허락하지 않는 빅톨 위고의 탄탄한 구성력과, 섣불리 넘볼 수 없는 셰익스피어의 비극미를 『사랑과 타인』은 동시에 갖추었다.
목차
결혼은 꿈인가
몸은 떠나 있어도
진정한 행복
운명의 시간
인생사기
구름성
껍데기는 껍데기끼리
다른 곳으로
남편의 아들
남편의 며느리
사랑과 타인
원점으로
인간 비우기
다시 찾은 하늘
색즉?시공
안젤라 아주머니의 꿈
마지막 계단
마홍수의 최후
해설 / 이승하[문학평론가·시인]
가족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