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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예뻤다

김하인 저 | 예담 | 200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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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132850 / 214쪽 148 x 206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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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우리 시대의 대표적 감성작가 김하인의 사모곡! 우리를 위해 항상 뭔가를 억척스럽게 하시던 모습, 몸빼바지에 쭈그렁방탱이 배, 비릿한 땀냄새…. 항상 그런 모습이셨기에 엄마에게도 앳되고 고운 처녀 적이 있었다는 걸, 꽃보다도 예쁜 시절이 있었다는 걸 잊은 채 ‘엄마는 원래부터 그런 사람’으로 알고 있지는 않았는지? 이러한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우리나라의 대표적 감성작가 김하인이 글로 풀어냈다. 초등학교 시절까지 살았던 두 집인 ‘빨간양철지붕집’과 ‘쇠주물집’을 배경으로 각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 얽힌 추억들과 엄마에 대한 기억, 엄마가 안 계신 현재 시점에서의 아쉬움과 애틋함, 이러한 마음을 담아낸 시 등, 장마다 세 가지의 형태로 일러스트와 함께 훈훈하게 풀어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인간이 입술에 올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어머니’이고, 가장 아름다운 부름은 ‘우리 엄마’이다. 어머니는 모든 것이다. - 수헤일 부쉬루이 ‘어머니’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우리를 위해 항상 뭔가를 억척스럽게 하시던 모습, 몸빼바지에 쭈그렁방탱이 배, 비릿한 땀냄새…… 항상 그런 모습이셨기에 엄마에게도 앳되고 고운 처녀 적이 있었다는 걸, 꽃보다도 예쁜 시절이 있었다는 걸 잊은 채 ‘엄마는 원래부터 그런 사람’으로 알고 있지는 않았는지? 이러한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우리나라의 대표적 감... 인간이 입술에 올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어머니’이고, 가장 아름다운 부름은 ‘우리 엄마’이다. 어머니는 모든 것이다. - 수헤일 부쉬루이 ‘어머니’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우리를 위해 항상 뭔가를 억척스럽게 하시던 모습, 몸빼바지에 쭈그렁방탱이 배, 비릿한 땀냄새…… 항상 그런 모습이셨기에 엄마에게도 앳되고 고운 처녀 적이 있었다는 걸, 꽃보다도 예쁜 시절이 있었다는 걸 잊은 채 ‘엄마는 원래부터 그런 사람’으로 알고 있지는 않았는지? 이러한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우리나라의 대표적 감성작가 김하인이 글로 풀어냈다. 김하인 작가는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한 지인의 ‘이제 고아 돼서 어쩌냐’ 하는 한마디가 가슴에 남았다고 한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 고아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던 저자는 너무나 슬펐고, 고아가 된 심정을 절절히 느꼈다고. ‘엄마’라고 부르면 언제나 따스한 목소리로 대답하던 한 사람이 사라진 이 세상은 참으로 낯설고 서러웠으며, 몸과 마음이 태어난 고향을 함께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살아생전, 어머니는 작가인 아들이 본인의 삶에 대해 글로 써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계셨지만, 그때마다 저자는 그냥 웃고 지나쳤을 뿐,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야 그 마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본인의 삶에 대해 막내아들이 한번 깊이 생각해주기를 바라셨던 소박한 마음이 아니셨을까? 이를 받들어 기억 속의 엄마를 떠올리며, 더불어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우리 시대 모든 어머니께 바치는 사모곡’이다. 에서는 실 공장을 하던 시절, 곁눈질로 익힌 기술을 시도하다가 뜨거운 물에 놀라 비명을 지르던 엄마의 모습을 떠올린다. 당시 겨우 예닐곱 살이던 저자는, 얼굴은 물론 목까지 벌겋게 단 모습으로 이마와 목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연신 뜨거운 물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가 빼면서 비명을 질러대는 엄마가 여지없이 배삼룡 같은 바보 코미디를 하는 바보처럼 느껴져 큰 소리로 웃고 말았다고 한다. 그러나 친구네 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본 엄마는…… 뜨거운 물에 덴 열 손가락을 찬물에 담그며 혼자 흐느끼고 계셨다. 이제야 그 모든 것이 애끓는 다섯 자식 때문이었다는 걸 깨달은 자식은 눈물짓는다. 에서는 술만 마시면 난폭해지는 아버지를 피해, 깊은 밤 엄마와 함께 장독대 뒤에 숨었던 날을 떠올린다. 그러나 저자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때 그 순간이 어린 시절 중 가장 행복했던 느낌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밭일과 집안 일, 품앗이 등으로 바빴기 때문에 엄마의 품이 그리웠던 저자는, 그런 긴급한 순간에 가슴에 안겨 듣던 엄마의 숨소리와 심장박동소리가 아늑했고 행복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평생이 노동으로 가득했던 저자의 어머니, 특히나 늦가을에서 초겨울의 일상은 정말 일개미셨다고 하는데, 빨간양철지붕집의 겨울나기에서 가장 주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불꽃거리를 집안으로 모아들이는 것이었다. 주연료는 가을걷이로 벼 수확이 끝나고 그해 정미소에서 찧게 되면 나오는 왕겨와 소나무 원목에서 벗겨낸 지지껍데기였다. 에서는 코에 단내가 나도록 혼자서 계속해 왕겨를 삼태기로 퍼나르고, 악착스럽게 마지막까지 소나무 껍질을 벗기던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까지 살았던 두 집인 ‘빨간양철지붕집’과 ‘쇠주물집’을 배경으로 각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 얽힌 추억들과 엄마에 대한 기억, 엄마가 안 계신 현재 시점에서의 아쉬움과 애틋함, 이러한 마음을 담아낸 시 등, 장마다 세 가지의 형태로 일러스트와 함께 훈훈하게 풀어내고 있다. “꽃보다도 예뻤던 처녀적 시절보다 지금의 모습이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당신은 ‘엄마’니까요!”

저자 소개

상주에서 태어났고 대학 3학년 때 『조선일보』,『경향신문』,『대구매일신문』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현대시학』으로 시단에 나온 후 잡지사 기자, 방송작가를 거쳐 현재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전작 《국화꽃 향기》,《아침인사》,《일곱송이 수선화》는 헌신적인 사랑의 풍경을 미려하게 그려냄으로써 백만 독자의 가슴을 울리며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2년간 전 분야 단독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했다. 그의 작품은 중국과 대만, 일본으로 수출되어 출판 및 드라마화되는 등 한류 열풍의 메인스트림이 되었고, 특히 중국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넘어 일 년 이상 종합 베스트셀러 정상을 차지한 아시아의 대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저서 《내 마음의 풍금소리》, 《푸른 기억 속의 방》, 《아르고스의 눈》, 《사랑의 환생》, 《사계절이 사는 집》, 《아버지의 이름으로》, 《국화꽃 향기》, 《국화꽃 향기 그 두번째 이야기》, 《즈무와 12세계》, 《아침인사》, 《허브를 사랑하나요》, 《일곱송이 수선화》, 《눈꽃편지》, 《블랙 아이언》, 《당신의 내 천사랑의 부임지입니다》, 《소녀처럼》, 《가을여행》, 《박하사탕 그 눈부신》, 《목련꽃 그늘》, 《유리눈물》, 《나는 못생겼다》, 《천개의 눈》, 《연어》, 《이상한 나라의 프로포즈》, 《사랑의 기원》, 《순수의 시대》, 《사랑한다면 우리도 이들처럼》, 《사랑에 미치다》, 《엄마는 예뻤다》, 《연서》, 《안녕 아빠》, 《남자》, 《내 아버지 그 남자》, 《잠이 든 당신》, 《세 가지 사랑》, 《신예작가 유인경》등이 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께
1부 빨간양철지붕집
명주
포도당
감꽃
목욕
겨울준비
갱시기
2부 쇠주물집
리어카
장군황소
골뱅이
돼지와 칼국수 누에가 꾸는 꿈
비둘기호
에필로그 엄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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