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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기자김기림과1930년대활자도서관의꿈 학예면과신문문예장르의세계

조영복 저 | 살림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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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07760 / 439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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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모더니스트 '시인'이 아닌 모더니스트 '기자' 김기림을 만나다! 기자 생활의 전선에 뛰어든 당대 지신인들의 치열한 삶과 시대정신, 그리고 문학 절대주의자들의 내면에서 불타오르는 경쟁까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1930년대 문인들의 인간적인 '리얼드라마'가 여기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시인이 아닌 ‘기자’ 김기림을 만나다 2008년은 소설가 김유정, 김정한, 이무영 그리고 시인 유치환, 임화 등 한국 근대문학의 거장들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또한 1908년, 현대시의 첫머리?를 알린 최남선의 의 등장으로 한국 현대시가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이 뜻 깊은 이벤트의 교집합에 들어가는 행운아가 있으니, 바로 1930년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킨 시인이자 비평가 김기림이다. 1908년에 태어난 김기림은 1930년대 이상과 함께 한국 문단에 ‘모더니즘’이라는 경향을 만들어낸 인물이었다. ... 시인이 아닌 ‘기자’ 김기림을 만나다 2008년은 소설가 김유정, 김정한, 이무영 그리고 시인 유치환, 임화 등 한국 근대문학의 거장들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또한 1908년, 현대시의 첫머리를 알린 최남선의 의 등장으로 한국 현대시가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이 뜻 깊은 이벤트의 교집합에 들어가는 행운아가 있으니, 바로 1930년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킨 시인이자 비평가 김기림이다. 1908년에 태어난 김기림은 1930년대 이상과 함께 한국 문단에 ‘모더니즘’이라는 경향을 만들어낸 인물이었다. 하지만 김기림은 문인이기 전에 기자였다.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였던 그는 문인의 삶을 선택하기 전에 기자의 삶을 선택했고 당시 문인들 사이에 있던 ‘문인기자’에 대한 편파적인 인식을 바꿔버린 신세대 기자였다. 물론 그가 기자라고 해서 문단과 전혀 별개의 일을 했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신문’이라는 근대적인 매체를 통해 한국 근대 문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 책은 바로 문인이 아닌 언론인 김기림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김기림이 당시 꿈꿨던 ‘신문 문예’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1930년대 문인들의 인간적인 ‘리얼 비한인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혁신을 꿈꿨던 모던보이 김기림 신문 문예라는 것은 요즘으로 치면 신문에 실리는 연재소설 혹은 시와 같은 것이다. 당시 문인들은 생계를 위해 기자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염상섭이나 현진건과 같은 당대 걸출한 문인들 역시 이런 기자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문인들 사이에서 기자들의 글쓰기란 매우 저속하고 삼류라는 인식이 팽배해서 이런 ‘이중생활’을 하는 문인들은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스스로 용납하지 못했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이와 같은 정신적 궁핍 속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한국 근대문학 불세출의 출세작인《삼대》다. 삼대는 신문소설은 통속적이고 격이 낮다는 항간의 인식들을 뒤엎어버린 최초의 신문소설이었다. 먹고 살 ‘방법이 없는 환경’이 명작을 탄생시킨 무대가 된 셈이다. 하지만 김기림에게 ‘신문기자’와 ‘작가’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양극단이 아니었다. 그는 기자 생활을 통해 얻은 다양한 정보를 창작 활동에 활용했고 반대로 창작 활동은 그의 직업의 전면적인 확장의 일부가 되기도 했다. 이런 태도는 당시로는 혁명적인 사고의 전환이 있어야 가능했던 것이다. 또한 김기림은 ‘신문’이라는 근대적인 매체가 문학과 대중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 보았고 신문에서 나오는 정보들이 진짜 도서관 못지않은 ‘활자-도서관’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신문, 잡지와 같은 저널의 시스템이 문인들에게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사고는 1930년대 문인기자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보해나가는 데 영향을 미쳤고 1930년대 문단구조나 문학사적인 전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진정한 모더니스트 김기림이 꿈꿨던 저널리즘과 문학의 관계 외에도 이 책에는 당시 조선일보 기자였던 김기림의 편집국 생활을 저자가 팩션의 형식으로 재현하였고 김기림의 후예임을 마다하지 않는 시인 김규동이 김기림과 그의 주변 인물들을 회고한 인터뷰가 첨가되어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조영복
지은이_ 조영복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현대시를 전공했다. 현재 광운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직 중이다. 인문학의 현대적 중요성과 학제간 소통 및 학문 융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 문학의 지평 확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책은 ‘현대시 이론가이자 비평가이며 시인’인 김기림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한 것이다. 그 외 저서로는 『1920년대 초기 시의 이념과 미학』 『월북 예술가 오래 잊혀진 그들』 『문학으로 돌아가다』 『깨어진 거울의 눈』(공저) 『니체, 철학의 주사위』(공역)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책을 내면서
_1부 1930년대 신문 학예면과 문인기자 시대
1장 1930년대 신문 학예면과 문인기자들
2장 서적형 인간에서 신문형 인간으로
3장 10개의 에피소드-편집국 오후 1시
_2부 언론인의 삶과 텍스트의 세계
1장 언론인적 세계관 형성과 지식인의 책무로서의 글쓰기
2장 초기글들의 민족주의적 성격과 신문문예적 성격
3장 어두운 시대 지성의 선택과 침묵의 수사
4장 신문문예의 텍스트성과 연구 방법
_인터뷰
일제말기와 해방공간, 6ㆍ25 전후의 김기림
: 김기림의 경성고보 교사 시절 제자 김규동 선생 인터뷰
_부록
새 자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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