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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의종말

장루이미시카 저 | 최서연 역 | 베가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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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309110 / 19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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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숨 가쁘게 진화하는 미디어의 세계, 텔레비전이 우리 눈앞에서 사라지고 있다. 텔레비전은 어느 곳에나 있으면서 동시에 아무 곳에도 없다.급변하는 멀티미디어 환경의 명쾌한 이해를 위한 담론집이다. 이 책은 언론-미디어라는 전문성과 내포된 사회학적인 무게에도 불구하고, 학계-업계-관련 정부기관의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이해하기 수월하도록 저술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그렇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매일 습관적으로 대하고 있는, 그리하여 우리네 삶의 (혹은 우리 자신의) 한 부분처럼 되어버린, 바로 그 일상적인 텔레비전이, 혹은 그 수상기가, 종말을 고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이 같이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믿는 기존의 텔레비전 컨텐츠가 기획되고, 만들어지고, 편집되고, 전파되어, 소모되는 방식이 너무나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진화되어서, 우리가 이해하는 그 텔레비전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얘기다. 저자의 말마따나 “그리하여 컨텐츠는 늘어나고 텔레비전은 줄어들 것”이 확실하고... 그렇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매일 습관적으로 대하고 있는, 그리하여 우리네 삶의 (혹은 우리 자신의) 한 부분처럼 되어버린, 바로 그 일상적인 텔레비전이, 혹은 그 수상기가, 종말을 고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이 같이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믿는 기존의 텔레비전 컨텐츠가 기획되고, 만들어지고, 편집되고, 전파되어, 소모되는 방식이 너무나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진화되어서, 우리가 이해하는 그 텔레비전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얘기다. 저자의 말마따나 “그리하여 컨텐츠는 늘어나고 텔레비전은 줄어들 것”이 확실하고, 그 결과 우리는 전통적인 의미의 텔레비전이 우리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텔레비전은 어느 곳에나 있으면서 동시에 아무 곳에도 없기” 때문에. 저자는 TV가 처음 생겨난 시점에서부터 현재까지를 3개의 TV시대 (팔레오 / 네오 / 포스트)로 나누고 각 시대의 특징부터 소상히 설명한다. 그리고 20세기 말경부터 급속히 진화해온 멀티미디어의 세계, 특히 인터넷 - VOD - 블로그 - IPTV - UCC - 디지털 컨버전스로 확대되고 있는 뉴밀레니엄 미디어의 세계를 예측하면서 어째서 우리가 전통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TV가 그 혼돈의 속에서 사라질 것인가를 해명한다. 아울러 정보 (혹은 컨텐츠)의 경우도, 위의 3개 TV 시대를 각각 주도했던 정보 유형을 “제도권형-스펙터클형-퓨전형” 정보로 구분하고, 그것들이 각 시대의 TV의 특징들과 어떻게 관련되는가를 명쾌하게 짚어준다. 나아가서 어쩌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질문을 제기한다. 텔레비전의 쇠락과 종말에 이은 공적 공간의 해체와 포스트 텔레비전의 미디어는, 결국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 이 책은 언론-미디어라는 전문성과 내포된 사회학적인 무게에도 불구하고, 학계-업계-관련 정부기관의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이해하기 수월하도록 (그리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저술되어 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도저히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텔레비전 - 그 과거와 미래를 조망해보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또 어디 있으랴.

저자 소개

  • 저자 : 장루이미시카
장 루이 미시카 ( Jean-Louis Missika )
장 루이 미시카는 프랑스의 저명한 사회학자이며 미디어 전문가이다. 철학, 정치학, 경영학, 경제학을 함께 공부한 그는 1979년 컨설턴트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TV 채널 Antenne 2 중역, 국립방송연구원 이사를 역임했고, 1986년 미디어의 힘(MédiasPouvoirs)이란 저널을 창립했으며, 출판사 le Groupe de la Cité 이사, 여론조사기관 la Sofres 미디어 부문 이사, 시장조사-여론조사기관 BVA 최고이사 등을 역임했다. 미셸 로카르(Michel Rocard) 총리 시절에는 현 정부홍보실의 전신인 Service d'Information et Diffusion을 책임지고 이끌기도 했고, 여러 편의 TV용 도큐멘터리를 만든 경력도 있다. 2004년 멀티미디어 그룹 일리아드(Iliad)의 이사로 초빙된 이래 현재 이 회사의 부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동시에 프랑스의 명문 사립대학 Sciences-Po Paris에서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는가 하면, 미디어 전략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등 분주하고 역동적인 삶을 살고 있다. 1983년 그가 저술한 (La Folle du logis : la télévision dans les sociétés démocratiques)은 텔레비전에 관한 고전이 되어있다. 그 외 미시카의 저서로는 (Informatisation et emploi)이 있고, 2007년 프랑스 대선 캠페인을 기호언어학적으로 풀어쓴 (Parler pour gagner)을 위시하여 (Le Spectateur engagé), (Le Choix De Dieu), (L'illusion écologique), (Le tertiaire éclaté) 등의 공저서가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최서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후 프랑스에서 언어학과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프랑스계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프랑스 서적의 번역을 하고 있다. 메스처럼 정확한 번역이 부드러운 우리말의 구사와 어우러져, 베가북스가 올해에 발굴한 단연 최고의 번역가로 자부한다.

책 속에서

♠ 팔레오 텔레비전의 고전시대를 살던 개인의 모습은, 한편으로는 전령(傳令) 구실을 하는 텔레비전의 가르침을 받는 '학생' 시청자였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세심한 보호를 받는 시민이었다. 이와 같은 위상은 복지국가의 등장으로 특징지어지는 전후시기에 개인이 차지한 지위에 비추어볼 때 낯선 것이 아니었다. 당시에는 개인주의가 있었다손 치더라도 통제되고 제한된 범위의 소극적 개인주의였다.

♠ 모든 것이 본격적으로 변한 시기는 1980년대 중반. 거의 동시에 여러 민영 방송들이 등장했으며 최초의 유료 채널도 탄생했다. 채널의 수가 늘어나면서 프로그램 공급도 두 배로 증가했다. 이로써 텔레비전은 하나의 시장이 되었다. 이 시장을 정복하려는 이들에게 길은 활짝 열려 있었다. 이처럼 새로운 구도가 등장하면서 시청자와 프로그램 사이의 관계도 심도 있는 변화를 겪게 됐고....

♠ 팔레오 텔레비전이 메시지를 전하는 전령 역할을 했다면 네오 텔레비전은 사명을 띠고 온 특사의 역할을 한 셈이다. 그 사명은 단순했다. 바로 사회의 위기가 아닌 개인의 위기를 관리하는 것이었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제 1장 텔레비전의 3 시대
1) 팔레오 텔레비전 (paléo-télévision)
2) 네오 텔레비전 (néo-télévision)
3) 포스트 텔레비전 (post-télévision)
제 2장 텔레비전의 소멸
1) 탈미디어화
- 고도세분화
- 관계의 점진적 변이
- 행사 제작자들의 권력 획득
2) 의존성
- 디지털 컨버전스
- 경제적 독립성의 종말
3) 탈전문화
제 3장 공적 공간의 해체
1) 텔레비전 정보의 3 시대
- 팔레오 텔레비전의 제도권형 정보
- 네오 텔레비전의 스펙터클형 정보
- 포스트 텔레비전의 퓨전형 정보
2) 사건이 곧 미디어다
3) 비동시적 토론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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