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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0082501 / 341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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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시인들의 시인”이라 불리는 에드먼드 스펜서의 역작《선녀여왕》(The Faerie Queene) 1권과 2권이 출간되었다.《선녀여왕》은 엘리자베스 시대의 영시를 대표하는 작품이며, 구성이 웅대하고 흥미 넘?치는 줄거리를 지닌 서사시이다. 줄거리가 진행되면서 소개되는 등장인물은 그 숫자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지만, 동시에 이들 모두가 작품의 통일된 주제에 녹아든다. 정치, 사회, 종교를 망라하는 알레고리의 향연 이번에 출간된《선녀여왕》1권과 2권은 전체 작품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원제는 Fairy Queen으로 작... “시인들의 시인”이라 불리는 에드먼드 스펜서의 역작《선녀여왕》(The Faerie Queene) 1권과 2권이 출간되었다.《선녀여왕》은 엘리자베스 시대의 영시를 대표하는 작품이며, 구성이 웅대하고 흥미 넘치는 줄거리를 지닌 서사시이다. 줄거리가 진행되면서 소개되는 등장인물은 그 숫자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지만, 동시에 이들 모두가 작품의 통일된 주제에 녹아든다. 정치, 사회, 종교를 망라하는 알레고리의 향연 이번에 출간된《선녀여왕》1권과 2권은 전체 작품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원제는 Fairy Queen으로 작가 스펜서는 엘리자베스 1세를 염두에 두고 여왕을 묘사했다. 이 작품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치세를 찬미하기 위해서 쓴 우화적 서사시이고, 그런 의미에서 의도성이 내재된 정치적 텍스트로 볼 수 있다. 또한 이상적인 기사의 인품을 제시하여 당대의 윤리적 본질을 알레고리로써 구현했다. 스펜서는 책 전체에서 아서왕의 성품에 관용이라는 덕목을 표현하였고, 각 권마다 등장하는 기사들은 각기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열두 가지 미덕을 하나씩 상징한다. 1권과 2권에 등장하는 기사들은 각각 성스러움과 절제를 상징한다. 그 밖에도 우나는 순결함과 진실함을, 그와 대비되는 두엣사는 사악함을 상징하듯 이 작품 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의인화된 미덕이나 악덕의 구현체라 할 수 있다. 제1권 ‘레드크로스 또는 성스러움의 기사에 관한 전설’과 제2권 ‘가이언 경 또는 절제의 기사에 관한 전설’은 두 이야기가 하나의 쌍을 이룬다. 레드크로스 기사의 모험에서는 모든 기독교인의 궁극적인 목표인 구원의 문제를 다루며, 기사 가이언의 이야기에서는 기독교인으로서 가져야 할 이상적인 생활 태도를 보여준다. 열렬한 프로테스탄트 시인이었던 스펜서는 이 두 작품에서 기독교, 특히 개신교의 교리를 옹호한다. 하지만 작품이 꼭 종교적인 관점에서만 읽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많은 독자들은 흥미진진한 기사들의 모험 이야기에 빠져들면서 끊임없이 얽혀드는 새로운 사건과 등장인물들의 모습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일 것이다. 르네상스 문학의 정점에 있는《선녀여왕》 이 작품은 당시 귀족의 자제들을 교육하기 위한 훈육서의 전통을 계승했다. 스펜서는 당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기독교 교리와 도덕심, 그리고 당시 사회가 지향하는 여러 가지 덕목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작품의 의도라고 밝혔다. 설득력 있고 재미난 능변을 통해 인간의 행위를 도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르네상스 정신에 기초를 두는 셈이다. 스펜서는 영국의 3대 소네티어로 불릴 만큼 영문학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특히 이 작품은 풍부한 알레고리와 무궁무진한 표현의 기교를 지녔다. 중세 로맨스에서 즐겨 사용된 문학적 관습이 반복되어 나타나 당대의 역사를 반영하고, 종교와 상관관계를 맺는 문학의 면모도 보여준다. 또한 인간의 이상향, 인간의 가능성에 주목하여 르네상스적 가치를 잘 나타냈다. 따라서《선녀여왕》은 오늘날 영문학 분야에서 빠지지 않고 언제나 중요하게 언급된다. 이러한 중요성에 비해 우리 나라에는 1997년에 한신문화사에서 나온 1권이 유일했다. 이번에 숙명여대 임성균 교수가 다시 책을 번역하면서 전체 6권 중 2권이 온전히 세상에 나왔다. 영문학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르네상스 시대의 웅장함과 낭만이 어우러진 서사시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월터 랄레이경에게 보낸 스펜서의 편지
레드크로스 또는 성스러움의 기사에 관한 전설
제1칸토
진정한 거룩함의 수호자는 흉측한 에러를 무찌른다.
위선은 그를 덫에 빠뜨리려고 자신의 집?으로 영접한다.
제2칸토
음흉한 대 마법사는 떼어놓는다, 레드크로스 기사를 진리로부터.
그 대신에 예쁜 거짓됨이 들어와, 그를 처참한 불행에 빠뜨린다
제3칸토
버림받은 진리는 오랫동안 사랑을 찾아나서고 사자를 온순하게 길들이는데,
눈먼 광신의 일을 망쳐 놓고서 사로잡힌다, 악독한 호색한의 손아귀에.
제4칸토
죄 많은 교만의 집으로 두엣사는 충직한 기사를 인도하는데,
거기서 산스조이가 형의 죽음을 복수하려고 그와 싸우자고 도전해 온다.
제5칸토
믿음 있는 기사는 공평한 전투에서 믿음 없는 자신의 적을 무찌른다.
사악한 두엣사가 그 자를 구해주고 그의 치료를 위하여 지옥으로 간다.
제6칸토
놀라운 은총으로 아름다운 우나는 무법의 색욕에게서 풀려난다.
야만족 나라에서는 그녀를 숭배하고 그녀의 현명한 지혜를 배운다.
제7칸토
레드크로스 기사는 사로잡힌다, 거만한 거인에게 제압당하여.
그 소식에 크게 절망하고 있는 우나를 아서 왕자가 만난다.
제8칸토
아름다운 처녀는 자기 연인을 구하려고 아서를 싸움터로 데려간다.
그는 거인을 죽이고 짐승에게 부상을 입히고 두엣사를 발가벗겨 버린다.
제9칸토
아서는 자신의 사랑과 가문을 이야기하고, 두 기사는 친구의 언약을 맺는다.
기사 트레비산은 디스페이로부터 도망하나, 레드크로스 기사는 그 자와 맞선다.
제10칸토
아름다운 우나는 그녀의 충직한 기사를 성스러움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거기서 그는 회개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천상의 축복에 이르는 길도 배운다.
제11칸토
기사는 저 늙은 용과 더불어 이틀 동안 쉬지 않고 싸운다.
사흘째 날에 그를 쓰러뜨리고, 가장 영예로운 승리를 얻는다.
제12칸토
아리따운 우나는 기쁨에 겨워하며 레드크로스 기사와 정혼하게 된다,
비록 악한 두엣사가 그것을 막으려고 자신의 거짓된 계교를 동원하지만.
옮긴이 해제
약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