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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570015 / 407쪽 138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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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수전 손택은 사람들이 자신을 비평가나 에세이스트가 아니라 ‘소설가’로 불러 주기를 바랐다. 전미도서상을 받은 작품 『In America』에서도 손택은 이미 그것을 증명한 바 있지만, 소설가로서의 손택보다는 끝없이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 내는 빼어난 지성으로서의 이미지가 훨씬 더 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한국의 독자들은 이 소설의 발간과 더불어 손택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 할 것이다. 예술적인 실험, 내면의 고백, 철저한 비판 의식으로 무장한 여덟 편의 짧은 이야기를 통해 명실상부한 ‘소설가 수전 손택’을 만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현대 도시와 문명, 미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은유 ∣ 손택의 보여 주는 소설 속 풍경들은 조금도 아름답지 않다. 심지어 낯선 나라로 여행을 간 젊은이의 눈에 비친 모습들조차 살풍경하기 이를데없다. 아름답기는커녕 문제투성이며, 무엇보다 절망적인 것은 도무지 거기에서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손택이 바라보는 ‘미국’의 ‘오늘’이다. ∣ 여성의 삶을 이렇듯 촘촘하게 들여다본 소설이 또 있었던가? ∣ 남자와 여자를 동시에 사랑했던 손택이지만 언제든 여성... ∣ 현대 도시와 문명, 미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은유 ∣ 손택의 보여 주는 소설 속 풍경들은 조금도 아름답지 않다. 심지어 낯선 나라로 여행을 간 젊은이의 눈에 비친 모습들조차 살풍경하기 이를데없다. 아름답기는커녕 문제투성이며, 무엇보다 절망적인 것은 도무지 거기에서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손택이 바라보는 ‘미국’의 ‘오늘’이다. ∣ 여성의 삶을 이렇듯 촘촘하게 들여다본 소설이 또 있었던가? ∣ 남자와 여자를 동시에 사랑했던 손택이지만 언제든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지니고 있었다. 그런 강고함은 소설 작품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데, 탁월한 상상력과 내면의 묘사들은 버지니아 울프를 뛰어넘는 문학적 성취를 이루었다는 평을 듣는다. ∣ 다양한 형식 실험 ∣ 본격적인 문학 수업을 받지 않은 수전 손택만이 보여 줄 수 있는 갖가지 실험들을 만날 수 있다. 오로지 독백만으로 끝까지 이어지는 작품 ‘베이비’와 고전인 를 새롭게 리라이팅한 ‘지킬 박사’, 가지 않은 중국에 대해 미리 쓴 기행문 ‘중국 여행 프로젝트’, 여행기처럼 보이지만 조금도 친절하지 않은 ‘안내 없는 여행’까지 지금껏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이여, 그대에게 경의를 표한다.
특히 아름답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
밖에서는 친절하고 재미있으면서 안에서는 비열한
그대와 그대의 국민들을 나는 최대한 좋게 보려고 노력했다.
나는 내 인생을 그대를 발견하는 데 보냈다.
다시 말하면, 나 자신을 발견하는 데.”
― ‘미국의 영혼들’ 중에서
목차
1. 인형
2. 지킬 박사
3. 미국의 영혼들
4. 베이비
5. 사후 보고
6. 중국 여행 프로젝트
7. 안내 없는 여행
8. 오랜 불만을 다시 생각함
옮긴이 글 - 결국에는 모든 것이 처음으로 돌아간다―김전유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