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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의 변증법 철학적 단상
원제 : Dialektik der Aufklarung: Philosophische Fragmente (1948년)
시리즈 :
우리 시대의 고전
[32]
테오도르 W. 아도르노, M. 호르크하이머 저 | 김유동 역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08월
ISBN : 9788932012650 / 39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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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김유동의 말
이 책과 같은 시기에 씌어진 <최소한의 도덕>에서 아도르노는 이미 "두려워해야 할 사태는 인류가 유복한 생활 속에서 축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자연이라는 가면을 쓴 사회성, 즉 만듦이라는 맹목적 분노로서의 집합성이 살벌하게 확장되는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이제 이러한 두려운 사태를 많은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느끼게 되었다. 미국적 포스트모더니즘에서 느낄 수 있는 소비 사회의 풍요 뒷면에서 사람들은 신 자유주의나 세계화가 요구하는 무한경쟁시대의 공포와 불확실성을 예감한다.
적어도 20세기 중반까지는 해방, 자유, 민주와 같은 관념과 연관된 '정치적인 것'이 역사를 결정하는 요인이었고 경제라는 하부 구조는 잠재해 있는 최후 심급이었다면, '자본의 논리'는 이제 이 최후 심급을 전면에서 활동하는 요인으로 부상시키고 있다. 물질적 가치나 교환가치는 유일한 가치가 되었고 눈앞에 보이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인정할 수 없는 실증주의적 세계관은 점점 더 절대적 위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 책의 저자들이 두려워한 '총체적 체계'는, 저항이나 절망이나마 가능했던 당시보다 오늘날의 현실에 더 잘 해당되는 것처럼 보인다.
개정판 서문이 씌어진 이후 30년 간의 이러한 역사 진행 속에서 달라진 몇몇 변수들을 고려한다면 이 책은 당시보다 지금의 시대를 해석─해석이라는 용어 자체가 해괴한 느낌을 주는 시대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가 아닌 본래의 '앎'을 추구하려 한다─하는 데 훨씬 더 유효한 기본서가 될 것이다.
개정판 서문
서문
1. 계몽의 개념
2. 부연 설명 1 오디세우스 또는 신화와 계몽
3. 부연 설명 2 줄리엣 또는 계몽과 도덕
4. 문화 산업: 대중 기만으로서의 계몽
5. 반유대주의적 요소들: 계몽의 한계
6. 스케치와 구상들
‘사실에 정통함’에 반대하며 /두 개의 세계/지배로 변하는 이념/ 유령에 관한 이론/ 어쨌든 마찬가지다/ 동물심리학/ 볼테르를 위하여/ 분류/ 눈사태/ 교통에 의한 고립/ 역사철학 비판/ 휴머니티의 기념비/ 범죄자의 이론/진보의 대가/ 공허한 경악/ 육체에 대한 관심/ 대중 사회/ 모순들/ 개인적인 관찰/ 철학과 노동 분업/사유/ 인간과 동물/ 프로파간다/ 우둔함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