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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승 말씀이 기가 막혀

문형렬 저 | 도솔 | 200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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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2202011 / 24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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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우화 형식의 산문작법을 택한 저자는 무엇보다 느림과 비움, 뒤집어 생각하기를 권유하고 있다. 예컨데 동자승이 노스님의 뺨을 때릴 수 있는 구도를 설정한 것이라든지, 질그릇 하나에 쌀 1천 섬을 쏟아 부을 수 있게 한 설정이 그것이다. 이 책은 동화처럼 따뜻하면서도 아름답지만, 때로 정신의 고결함을 잃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통렬한 깨달음을 주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왜 동자승인가? 동자승은 나이 어린 스님이다. 하지만 스님이기 전에 세상에서 가장 해맑은 어린아이다. 즉 초심(初心)의 상징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동자승은 버릇도 없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지?만 적어도 동자승에겐 탐욕, 시기, 질투의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기존 사회 질서를 뛰어넘는 동자승의 맑은 정신을 통해 우리는 일탈이 가져올 수 있는 격(格) 외의 만남, 지혜, 그리움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그러므로 동자승은 바로 우리 자신이 가야 할 길이다. 구성 ▶첫 번째 장 ‘만남’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 기쁨과 슬픔의 ... 왜 동자승인가? 동자승은 나이 어린 스님이다. 하지만 스님이기 전에 세상에서 가장 해맑은 어린아이다. 즉 초심(初心)의 상징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동자승은 버릇도 없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지만 적어도 동자승에겐 탐욕, 시기, 질투의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기존 사회 질서를 뛰어넘는 동자승의 맑은 정신을 통해 우리는 일탈이 가져올 수 있는 격(格) 외의 만남, 지혜, 그리움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그러므로 동자승은 바로 우리 자신이 가야 할 길이다. 구성 ▶첫 번째 장 ‘만남’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 기쁨과 슬픔의 만남을 다뤘다. 벙어리 아저씨를 지키기 위해 겨울잠을 포기한 두꺼비의 온정, 공부는 가르쳐주지 않고 솥 거는 연습만 시키는 스승의 엉뚱한 가르침, 사람 손을 떠난 윤동주 시집이 하늘에서 반짝거리는 이야기 속에는 시대를 뛰어넘는 ‘만남’의 거룩한 의미가 담겨 있다. ▶두 번째 장 ‘그리움’은 헤어짐, 그 아련한 추억들의 갈피에서 어떤 사유를 해야 할 것인가를 담은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쌈짓돈을 훔쳐가는 자식을 남몰래 지켜보는 어머니의 이야기, 사냥꾼을 잊지 못해 한 떨기 꽃이 돼 버린 가련한 여인의 삶, 스승으로 받들던 동자승과 인연을 끊을 수밖에 없는 큰스님의 고뇌 등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어떤 그리움이 자리해야 하는가를 일깨운다. ▶세 번째 장 ‘지혜’는 인간이 지켜야 할 덕목과 세상의 이치를 이야기한다. 동자승이 나부불상을 태우는 노스님의 뺨을 때린 까닭, 의심이 의심을 불러 동생을 죽인 형의 운명, 스승이 앞 못 보는 맹인에게 등불을 쥐어준 사연, 삶의 마지막 순간에 친구가 가르쳐준 인생의 값진 경험 등은 지혜는 결코 산술적인 방법으로 얻어지는 게 아니라는 교훈을 주기에 충분하다.

저자 소개

  • 저자 : 문형렬
소설가 문형렬은 1955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영남대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가 당선되었고,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꿈에 보는 폭설’, 같은 해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설해雪害’, 198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물 뿌리기’가 당선되는 등 신춘문예에 네 번 당선한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소설집 《언제나 갈 수 있는 곳》 《슬픔의 마술사》, 장편소설 《바다로 가는 자전거》 《눈 먼 사랑》 《아득한 사랑》 《연적》, 시집 《꿈에 보는 폭설》 등을 펴냈다. 불교방송 기자와 〈영남일보〉 논설위원으로 일했으며 ‘소설시대’ 동인이다. 그는 시, 소설, 동화 창작을 병행하는 가운데 특유의 상상력을 동원, 덧없는 욕망의 세계를 그리는 한편 열린 세계, 즉 꿈의 휘장을 내거는 데 치중해 왔다. 이런 작업을 통해 그는 현실을 초월해 슬픔을 위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환희의 세계로 안내한다는 평을 받아왔다. 그는 지난해부터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목차
저자의 말 004
사람의 향기를 잇는 다리, 만남
1: 시집이 꼭 있어야 하겠느냐? 011
2: 자네, 날 모르겠는가? 019
3: 두꺼비는 어디로 갔을까 025
4: 네가 바로 성자로다 033
5: 꽃이 피면 지는 법 039
6: 꽃은 열매를 기억하지 않아 045
7: 네 발이 타는 줄도 모르느냐 055
8: 비단은 너무 무겁습니다 063
9: 해와 흰 눈이 다르지 않네 071
10: 솥을 어디에 걸었는고? 080
사람의 추억을 잇는 다리, 그리움
1: 정말 병이 다 나았느냐? 089
2: 거지도 지켜야 할 법도가 있다 096
3: 이제 인연이 다하였으니 103
4: 왕은 울지 않는다 114
5: 어머니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122
6: 다시 목련꽃이 피면 131
7: 별은 왜 끝없이 반짝이는지 141
8: 조금씩 달라지는 그리움과 기다림처럼 150
9: 산촌 어디선가는 박꽃이 피고 156
10: 흰 눈 그리울수록 가슴은 붉어지고 163
사람의 가슴을 잇는 다리, 지혜
1: 아직도 깨닫지 못했느냐? 173
2: 나무는 다리가 아프다 180
3: 아우의 몸은 깃털처럼 가볍고 188
4: 눈 밝은 사람이 등불을 못 보다니 193
5: 저 산이 무슨 말을 하던가 199
6: 나는 언제나 어리석었지요 208
7: 생각하면 이미 틀린 일 215
8: 왜 자네가 죽기를 바라겠는가 223
9: 가슴속에 보름달 하나씩 떠오르고 232
10: 도를 아는 자가 도를 실천할 수밖에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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