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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2202011 / 24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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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우화 형식의 산문작법을 택한 저자는 무엇보다 느림과 비움, 뒤집어 생각하기를 권유하고 있다. 예컨데 동자승이 노스님의 뺨을 때릴 수 있는 구도를 설정한 것이라든지, 질그릇 하나에 쌀 1천 섬을 쏟아 부을 수 있게 한 설정이 그것이다. 이 책은 동화처럼 따뜻하면서도 아름답지만, 때로 정신의 고결함을 잃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통렬한 깨달음을 주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왜 동자승인가? 동자승은 나이 어린 스님이다. 하지만 스님이기 전에 세상에서 가장 해맑은 어린아이다. 즉 초심(初心)의 상징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동자승은 버릇도 없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지?만 적어도 동자승에겐 탐욕, 시기, 질투의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기존 사회 질서를 뛰어넘는 동자승의 맑은 정신을 통해 우리는 일탈이 가져올 수 있는 격(格) 외의 만남, 지혜, 그리움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그러므로 동자승은 바로 우리 자신이 가야 할 길이다. 구성 ▶첫 번째 장 ‘만남’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 기쁨과 슬픔의 ... 왜 동자승인가? 동자승은 나이 어린 스님이다. 하지만 스님이기 전에 세상에서 가장 해맑은 어린아이다. 즉 초심(初心)의 상징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동자승은 버릇도 없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지만 적어도 동자승에겐 탐욕, 시기, 질투의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기존 사회 질서를 뛰어넘는 동자승의 맑은 정신을 통해 우리는 일탈이 가져올 수 있는 격(格) 외의 만남, 지혜, 그리움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그러므로 동자승은 바로 우리 자신이 가야 할 길이다. 구성 ▶첫 번째 장 ‘만남’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 기쁨과 슬픔의 만남을 다뤘다. 벙어리 아저씨를 지키기 위해 겨울잠을 포기한 두꺼비의 온정, 공부는 가르쳐주지 않고 솥 거는 연습만 시키는 스승의 엉뚱한 가르침, 사람 손을 떠난 윤동주 시집이 하늘에서 반짝거리는 이야기 속에는 시대를 뛰어넘는 ‘만남’의 거룩한 의미가 담겨 있다. ▶두 번째 장 ‘그리움’은 헤어짐, 그 아련한 추억들의 갈피에서 어떤 사유를 해야 할 것인가를 담은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쌈짓돈을 훔쳐가는 자식을 남몰래 지켜보는 어머니의 이야기, 사냥꾼을 잊지 못해 한 떨기 꽃이 돼 버린 가련한 여인의 삶, 스승으로 받들던 동자승과 인연을 끊을 수밖에 없는 큰스님의 고뇌 등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어떤 그리움이 자리해야 하는가를 일깨운다. ▶세 번째 장 ‘지혜’는 인간이 지켜야 할 덕목과 세상의 이치를 이야기한다. 동자승이 나부불상을 태우는 노스님의 뺨을 때린 까닭, 의심이 의심을 불러 동생을 죽인 형의 운명, 스승이 앞 못 보는 맹인에게 등불을 쥐어준 사연, 삶의 마지막 순간에 친구가 가르쳐준 인생의 값진 경험 등은 지혜는 결코 산술적인 방법으로 얻어지는 게 아니라는 교훈을 주기에 충분하다.
목차
저자의 말 004
사람의 향기를 잇는 다리, 만남
1: 시집이 꼭 있어야 하겠느냐? 011
2: 자네, 날 모르겠는가? 019
3: 두꺼비는 어디로 갔을까 025
4: 네가 바로 성자로다 033
5: 꽃이 피면 지는 법 039
6: 꽃은 열매를 기억하지 않아 045
7: 네 발이 타는 줄도 모르느냐 055
8: 비단은 너무 무겁습니다 063
9: 해와 흰 눈이 다르지 않네 071
10: 솥을 어디에 걸었는고? 080
사람의 추억을 잇는 다리, 그리움
1: 정말 병이 다 나았느냐? 089
2: 거지도 지켜야 할 법도가 있다 096
3: 이제 인연이 다하였으니 103
4: 왕은 울지 않는다 114
5: 어머니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122
6: 다시 목련꽃이 피면 131
7: 별은 왜 끝없이 반짝이는지 141
8: 조금씩 달라지는 그리움과 기다림처럼 150
9: 산촌 어디선가는 박꽃이 피고 156
10: 흰 눈 그리울수록 가슴은 붉어지고 163
사람의 가슴을 잇는 다리, 지혜
1: 아직도 깨닫지 못했느냐? 173
2: 나무는 다리가 아프다 180
3: 아우의 몸은 깃털처럼 가볍고 188
4: 눈 밝은 사람이 등불을 못 보다니 193
5: 저 산이 무슨 말을 하던가 199
6: 나는 언제나 어리석었지요 208
7: 생각하면 이미 틀린 일 215
8: 왜 자네가 죽기를 바라겠는가 223
9: 가슴속에 보름달 하나씩 떠오르고 232
10: 도를 아는 자가 도를 실천할 수밖에 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