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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시와진실-상

요한볼프강폰괴테 저 | 종합출판범우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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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167636 / 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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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시와 진실》의 내용은 하나의 위대한 정신의 발전에 대한 흔적을 제시하여, 우리들에게 깊은 감흥을 야기하며, 동시에 괴테 자신의 손에 의해서 씌어진 자서전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매력이 있다. 괴테는 1806년부터 1810년 사이에 처음으로 열두 권으로 된 전집을 출간하게 된다. 그 동안 하나하나 흩어져 있던 작품들을 묶어서 전집으로 꾸미는 과정에서 괴테는 시인으로서의 자신의 경력이 하나의 전체로 뚜렷하게 부상되지 못한 아쉬움을 느꼈던 것 같다. 이미 60세가 된 괴테는 그래서 자신이 이 세상에 내 놓은 하나하나의 단편적인 고백들 사... 《시와 진실》의 내용은 하나의 위대한 정신의 발전에 대한 흔적을 제시하여, 우리들에게 깊은 감흥을 야기하며, 동시에 괴테 자신의 손에 의해서 씌어진 자서전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매력이 있다. 괴테는 1806년부터 1810년 사이에 처음으로 열두 권으로 된 전집을 출간하게 된다. 그 동안 하나하나 흩어져 있던 작품들을 묶어서 전집으로 꾸미는 과정에서 괴테는 시인으로서의 자신의 경력이 하나의 전체로 뚜렷하게 부상되지 못한 아쉬움을 느꼈던 것 같다. 이미 60세가 된 괴테는 그래서 자신이 이 세상에 내 놓은 하나하나의 단편적인 고백들 사이에 하나의 맥락을 붙여, 그것을 전체의 연관 속에서 바라보고 유기적인 발전의 족적을 묘사하여 자신의 과거에 대한 총결산을 시도하고 싶었던 것이다. 물론 작가인 괴테가 자신의 과거의 전 생애를 어떻게 회고하고 정리했는가, 폭 넓고 심오한 자신의 정신의 역사를 어떻게 다루었는가, 어떤 관점에서 자신의 생활경력 그 자체를 하나의 예술품으로 보고 있는가, 거기에서는 무엇이 버려지거나 받아드려지고 있는가? 이러한 모든 것들이 우리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시와 진실》은 자서전으로서 그의 탄생(1749년)에서 바이마르로의 초빙(1775년)까지의 기간을 다루고 있다. 성립의 동기는 위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자신이 지금껏 성취한 것에 대해 만족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서 회고하고 개관하고 보존하려는 노년기 특유의 욕구로 볼 수 있다. 어린 시절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은 당연히 이 작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정신의 원천이 된다. 어머니를 잃었기 때문에, 괴테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는 블렌타노(Bettina Brentano) 여사로부터 많은 것을 듣는다. 그녀는 괴테의 어머니의 열광적인 친구였는데, 옛날 어머니로부터 들은 내용들을 괴테에게 스케치까지 해가며 들려주었다. 다른 한편 《시와 진실》에 있어서 가장 큰 특징은 등장인물을 묘사함에 있어서 대체로 자신의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있는 그 인물들의 외모를 먼저 묘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괴테는 젊은 시절에 머물던 여러 곳을 두루 찾으며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려고 노력했다. 괴테는 무엇보다도 모든 인상들을 직접 눈을 통해 받아들이고, 그렇게 그림처럼 생생하게 받아들인 기억들을 그림과 스케치를 통해서 재현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었다. 괴테는 그의 모든 친구들이 경탄해 마지않았던 천부적인 기억력을 타고 났다. 이 책에서도 그렇지만, 괴테는 에커만과의 대화에서도 30여년이 훨씬 더 지난 일에 대해서마저 “지금도 역역하게 내 눈앞에 보고 있다”라고 자주 피력하고 있다. 이렇듯 시각적인 요소에 대한 출중한 재생능력이 본서 《시와 진실》의 묘사에 생동감 있는 직접성을 부여하고 있다.

저자 소개

독일 질풍노도 문학과 고전주의 문학의 대표자로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불후의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1749년 8월 28일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다. 1765년부터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베츨러의 제국 고등법원에서 법무 실습을 할 무렵 약혼남이 있는 샤를로테 부프를 사랑하게 되는데, 이 비련(悲戀)의 사랑 체험을 문학화한 ≪젊은 베르터의 슬픔≫을 발표하면서 스물네 살의 젊은 괴테는 일약 유명 작가가 된다. 그리고 독일적 개성 해방의 문학 운동인 질풍노도 문학(Sturm und Drang)의 중심인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한다. 1786년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 이탈리아에서 수업하는 화가로서의 생활을 보내면서 1000매에 이르는 스케치를 그리고, 희곡 ≪타우리스 섬의 이피게니에≫를 운문으로 개작하고, ≪에그몬트≫(1787) 등을 집필한다. 2년에 걸친 여행은 예술가로서의 괴테의 생애에 크나큰 전환점이 되며, 고전주의로의 지향(志向)을 결정한 시기가 된다. 1794년부터 프리드리히 실러와 교우를 시작하며, 그가 기획한 잡지 ≪호렌(Horen)≫에 협력해 공동 작업을 하며 독일 고전주의 문학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다. 이념의 사람 실러와 자연의 인간 괴테와의 우정이 10년 남짓 지속되는데, 이때 괴테는 실러의 깊은 이해에 용기를 얻어 많은 작품을 완성한다. 오랫동안 중단했던 ≪파우스트(Faust)≫를 다시 집필하기 시작하고,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완성하며, 조화로운 사랑의 서사시 ≪헤르만과 도로테아≫(1796)를 발표한다. 동시에 실러와의 공동작 ≪크세니엔(손님에게 드리는 선물)≫ 414편을 발표해 문단을 풍자하기도 한다. 1805년 이후 실러가 죽고 헤르더와 빌란트가 세상을 떠나면서 괴테는 훔볼트와 친교를 맺고 피히테의 초월철학에 심취한다. 만년의 괴테는 “세계 문학(Weltliteratur)”을 제창하고 실천한다. 이 무렵 그는 이미 유럽 문학의 최고 위치를 차지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영국, 나아가서는 신대륙 미국의 문학까지를 조망한다. 각 국민문학의 교류를 꾀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세계 문학적 시야를 넓히기도 한다. 삶을 마감하기 전 10여 년 동안 괴테는 불후의 대작들을 집필한다.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1829)는 당시의 시대와 사회를 묘사한 걸작이다. 무엇보다도 1806년에 제1부를 발표하고 잠시 중단했던 필생의 비극 ≪파우스트≫의 제2부를 1831년에 완성한다. 괴테 문학의 최고봉을 이루는 이 드라마는 한 인간의 생애가 전 인류의 역사에 뒤지지 않는 깊이와 넓이를 지니는 장엄한 작품이다. 1832년 3월 22일 괴테는 “더 많은 빛을(Mehr Licht)!”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한다. 그의 유해는 바이마르 후작 묘지에 아우구스트 대공(大公)과 실러와 함께 나란히 안치된다. 

목차

목차
1부 징계없는 교육은 없다
머리말
1장
2장
3장
4장
5장
2부 젊은 날의 소망은 노년에 이르러 풍요롭게 이루어진다
6장
7장
8장
9장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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