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8995791497 / 127쪽 297 x 42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정일영
-
수전 손택
-
김상훈
-
갱여운
- 15,750
- 19,800
- 15,300
- 16,920
반디앤루니스 리뷰
1995년 제6회 <마창노련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표성배 시인이 시집 『공장은 안녕하다』를 출간했다. 그동안 표성배 시인은 『아침 햇살이 그립다』,『저 겨울산 너머에는』『개나리 꽃눈』등의 시집을 간행 적이 있는데, 이번 시집에서 기존의 노동시와는 차별화를 둔 노동자들의 입장을 구체화 시켜 일반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시를 표현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1부
알 턱이 없는 물음
봄도 이제는
마음이 다 환해지다가도
소나기
아름다운 것들이란
하던 일 멈출 수 없어
햇볕이 너무 좋아
열두시와 한시 사이
오후 네시
가을이 기울어 졌다
겨울이 오기 전에
겨울비 오는 날
늙은 감나무에 귀 기울이다
이른 아침이면 들린다
꽃
이사 가는 날
바람 한점 없다
편지
공장 뜰을 걷다
한번쯤
2부
키가 작은 이유
두려울 것이 없는 공장
점쟁이가 아니라도
손
도깨비불
공단으로 가는 버스
은빛 날개
방
마지막 욕심
불안의 그림자
공장 벽에 걸린 시계가 멈춘 날
방 안에도 별이 뜬다
하늘 한쪽
먼지 속에서
저 말 못하는 것들에게
공장이 말할 차례다
다짐
늦은 가을
늘 그대로, 희망사항
3부
푸른 몸
사랑하면 할수록
내가 먼저 사랑한다 말했다
공장은 안녕하다
가족
내 손가락은 자주 피를 흘린다
예약
비행기를 타다
눈에 보이는 것이 세계다
기름 냄새가 난다
한 끼 밥이 결정한다
컹컹
출구
파란 물에 손을 데이다
그해 이월
이야기
한 손으로 쓰는 편지
윙윙 하하
바람벽
별들이 감싸주고 바람이 피해가고
시인의 산문
공장은 안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