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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는것과얻는것

리아루프트 저 | 박원복 역 | 21세기북스 | 200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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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0909340 / 25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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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이은 브라질 최고의 작가, 리아 루프트가 전하는 삶과 나이 듦에 관한 성찰! 삶, 특히 나이 듦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는 이 에세이는 작가 자신의 섬세한 감각과 생생한 체험에서 나온 결과다. 저자는 자신의 삶의 철학을 잔잔하면서도 깔끔한 필체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그 감동을 더해준다. 특히 나이 듦이란 무엇이며, 나이 들어가면서 우리가 잃는 것과 얻는 것은 또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화두를 던진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리아루프트
지은이 : 리아 루프트 (Lya Luft)
1939년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주 산따끄루스 시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영문학과 독문학을, 대학원에서 브라질 문학과 응용언어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40세가 되던 1980년에
<여성 동반자>
로 문단에 데뷔했고, 1996년
<가운데의 강>
으로 상파울루 예술 비평가 협회 상을 수상했다. 1984년 작
<닫혀 있는 방>
은 미국에서 ≪The Island of the Dead>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옮긴이 : 박원복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브라질 상파울루 가톨릭대학교에서 석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주한 브라질문화원에서 부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단국대학교에서 포르투갈(브라질)어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옮긴 작품으로 《햇빛사냥》, 《모니카와 함께하는 명화여행》 등이 있습니다.  

역자 소개

  • 역자 : 박원복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칼어과를 졸업하고 브라질 상파울루 가톨릭대학교(PUC-SP)에서 커뮤니케이션과 기호학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선문대학교에서 포르투칼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브라질문화센터(www.brazilcenter.co.kr)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브라질현대문학사》(공저) 《중남미 사회의 변통과 이에 따른 한국-중남미 관계의 변화》(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브라질의 선택 룰라》 《햇빛사냥》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날이 가고 해가 가고 수십 년이 흐르는 것,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무언가를 잃게 하고 또 제한합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를 성장케 하고 무언가를 축적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종이 아니라 주인입니다. (21쪽)

분명한 것은 변화가 열망을 창출한다는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나는 것은 언제나 혼란을 불러일으키게 마련입니다. 보다 자유롭기를 바라는 열망은 강합니다. 아무리 열악할지라도 이미 익숙해진 상황에서 벗어날 때 갖는 두려움이란 결코 적지 않습니다.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무너뜨릴 필요가 있습니다. 나아가 그러한 자신의 수수께끼를 허물어뜨림으로써 결국 각자의 인생 계획이 무엇인지 찾아낼 필요가 있습니다. (48쪽)

나는 나의 인격을 믿는 만큼 나 자신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나의 가치에 따라 자신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한 발전과 성장, 헌신이 모두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그것에 따라 내 영역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합니다. 그것은 나의 믿음과 신념에 달려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은 어느 특별한 경우나 위기의 순간에 대비하여 사전에 연습해둔 말을 통해 내 마음속에 자리 잡은 것이 아닙니다. 내 의식에 잠재되어 하루하루 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틀을 갖추어 가니다. 그리고 주변의 조건 속에 머물다가 문득 내 몸과 마음에 와 닿아 빛을 발합니다. (50쪽)

우리의 날개는 땅에 바짝 붙어 날아야 하거나 몸통을 겨우 끌다시피 날아야 할 정도로 나약하지 않습니다. 또한 캡슐 속에 살면서 고개를 내밀어 밖을 훔쳐보지 못할 정도로 겁 많은 존재도 아닙니다. 우리가 탈출하려는 시간 속에서 이른바 미래라고 하는 그 무엇과 신뢰, 삶, 그리고 그 삶의 계획이라는 것들이 우리를 기다리며 환대받기를 원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비록 우리가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그 모든 것은 한걸음 발전하는 것이요 변화하는 것입니다. 경험의 축적이자 매일매일 부서졌다가 새로 만들어지는 산고의 결실입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그러려니 상상하는 존재보다도 더 나은 존재입니다.
그렇게 매일 다시 태어날 시간에 우리 앞에 놓인 거울에다가 어떤 허무함이나 텅빔 또는 좌절 이상의 것, 다시 말하면 충만한 얼굴, 즉 우리 영혼의 베란다로부터 보이는 어떤 풍경 전체를 비춰 보길 바랍니다. (86~87쪽)

목차

지금 이 순간
산다는 것은

거실 구석의 희망
자연스러운 존재
영혼의 이론

마음을 길들이는 것
영혼의 동반자
내적인 자산

잃지 않으면서 잃는다는 것
희망이라는 나의 연인
나이 드는 것의 미덕
마음의 성숙

살아갈 시간
삶의 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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