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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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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토 아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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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퀴디데스
-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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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문재린과 김신묵의 회고록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두 분이 생전에 남겨 놓은 회고록 초안을 기초로 하고, 평소 매사를 꼼꼼하게 기록해 둔 문재린의 노트, 일기, 여행기, 편지, 기고문 등과 문재린 김신묵이 아들 문익환, 손자 문호근과 대화하며 남긴 구술테이프, 사진들을 보완해 정리했다.
출판사 리뷰
한국 교회 가운데에는 할 일이 무엇인지를 올바로 아는 교회가 매우 적다. 좋은 목사를 모시고 많은 신도를 모아서 예배를 성대히 드리면 다인 줄 안다. 구원은 행함으로가 아니라 믿음으로만 얻는다는 복음주의의 잘못된 교리 탓이 크다. 또 이 교리에서 생겨나는 것이 “예수 믿고 천당”이라는 강령이다. 그에 따라 많은 한국 기독교도에게, 천당 가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고 예수 믿기만 하면 천당 간다는 것이 신앙의 전부이다. 예수님이 공생활(公生活)에서 하신 그대로 행함이 우리의 책임이요 참신앙이라는 생각은 자리 잡을 데가 없다. 한국의 교직자들과 신자들은 틈만 나면 천당 이야기를 하지만 이것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신 예수의 뜻에서 너무나 먼 것이다.
(본문 〈기린갑이 이야기〉 247쪽)
아버지는 백성을 돕는 실용적인 학문을 하셨다. 옷도 언제나 검소해서 늘 베 두루마기를 입고 다녔는데 여기저기 흙이 묻고 구겨져 있는 때가 많았다. 아이들을 가르치시면서도 일손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양반 마르때기들을 그렇게 미워하셨다. 서당에 있으면 양반들이 “김 교감” 하면서 들어와서는 학생들에게서 쌀을 한 말씩 걷어 가곤 했다. 그러면 아버지는 어찌나 속상해하셨는지 모른다. 만주에는 그런 벼슬아치들이 없었지만 함경도나 외지에서 나타나서 마구 훑어가곤 했다.
(본문 〈고만녜 이야기〉380~381쪽)
머리말 -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산 듯한 지난 몇 년 | 문영금.문영미
기린갑이 이야기 /문재린
덧말 - 아버님은 이렇게 가셨습니다 /문익환
고만녜 이야기 /김신묵
덧말 - 이 땅 모든 여성의 얼굴에서 /문익환
덧말 - 병상일지 /문호근
산 자의 기억
따그닥따그닥 윷놀이하는 소리 /문영금
어머니의 삶 읽기 /문은희
아름다운 죽음, 그리고 부활 /문동환
검은 양의 그리움 /문영환
매듭짓는 글
가족사의 지평을 넘어 /김경재(한신대학교 명예교수)
나의 할머니, 김신묵이 살아온 이야기―한 여성의 삶에 대한 이야기여성신학적 시론 /문영미
사진으로 남은 이야기
원본 자료들
가계도
연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