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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사무라이의결투

강성학 저 | 리북 | 200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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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7315711 / 512쪽 188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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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 근대사의 흐름과 동아시아 질서를 규정했던 1894년 중일전쟁, 그 빛바랜 전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의 국제정치적 안목의 역사적 준거를 확장한 연구서 은 고려대학교 평화연구소 연구프로젝트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출판하고 있는 리북의 국제정치 및 평화 연구서 시리즈의 하나이다. , , , 에 이은 다섯 번째 책으로 동아시아의 국제질서 변화의 물꼬가 되었던 1894년의 청일전쟁을 주제로 한 체계적인 연구서다. 중국인들이 갑오전쟁이라고 부르고 일본인들이 일청전쟁이라고 부르며 우리들은 청일전쟁이라고 부르는 1... 우리 근대사의 흐름과 동아시아 질서를 규정했던 1894년 중일전쟁, 그 빛바랜 전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의 국제정치적 안목의 역사적 준거를 확장한 연구서 은 고려대학교 평화연구소 연구프로젝트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출판하고 있는 리북의 국제정치 및 평화 연구서 시리즈의 하나이다. , , , 에 이은 다섯 번째 책으로 동아시아의 국제질서 변화의 물꼬가 되었던 1894년의 청일전쟁을 주제로 한 체계적인 연구서다. 중국인들이 갑오전쟁이라고 부르고 일본인들이 일청전쟁이라고 부르며 우리들은 청일전쟁이라고 부르는 1894~95년의 중일전쟁은 한민족의 국제정치적 시련과 고통의 본격적인 출발점이었다. 우리 조상들은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이라고 냉소적으로 객관화했지만 고래싸움의 목적은 아이러니컬하게도 방관자적 새우를 자처한 한반도를 삼키기 위한 것이었다. 그 싸움에서 두 고래는 상처를 입을 뿐이지만 새우에겐 생명이 걸린 한 판의 결투였다. 즉 그것은 용과 사무라이가 한반도를 걸고 피터지게 싸운 혈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역사연구와 교육에서 이 전쟁은 실패한 동학농민혁명 중심의 역사편찬에 묻혀 그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와 중국 그리고 일본의 역사교과서의 목차만 일별해도 바로 확인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04년부터 중국은 청일전쟁의 역사적 중요성을 부각하며 1894년 청일전쟁 당시 참전했던 청나라 함대의 주력함인 딩위안과 즈위안호의 복제품을 만들어 자국민들의 애국교육과 관광객 유치에 활용하고 있으며, 중국과학기술개발원이 주축이 되어 사업비 9,200만 위안(약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제군함을 옛 청나라 북양함대사령부가 있던 산둥성 웨이하이의 류궁다오 공원에 전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까지 하다. 중일전쟁은 16세기 말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7년 동안 한반도의 정복을 도모하고 실패한 뒤 한반도에서 발생한 최초의 근대적 국제전쟁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 전쟁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관점에서 변할 수 없는 그 어떤 비밀스러운 요소와 국제정치적 논리를 노정했었다. 최소한 이 사건은 단지 전쟁사의 관점에서만 보더라도 매우 중요한 주제가 아닐 수 없다. 편저자 강성학 교수를 중심으로 11명의 연구진의 공동연구를 집대성한 이 책에는 그동안 우리에게 체계적으로 소개되지 않았던 많은 중국과 일본의 근현대사 자료는 물론, 아득한 옛 전쟁의 감각을 되살리기 위해 다롄, 뤼순, 옌타이, 웨이하이, 톈진의 육전현장과 뤼순에서 배로 옌타이까지 황해해전의 현장 및 웨이하이의 북양함대사령부 유지를 견학한 연구원들의 치밀한 연구 성과가 배어 있다. 아울러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수차례의 발표회와 세미나를 통해 연구 성과를 검증하고 보완한 심도 깊은 연구서이다. 이 책의 연구주제인 중일전쟁은 한 ․ 중 ․ 일 삼국에서조차 그 명칭이 통일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19세기 말 동아시아에서 발생한 세계사적인 사건인 중일전쟁은 동아시아 각국뿐만 아니라 영국, 러시아 등 열강의 이해가 첨예하게 걸린 전쟁이었으며, 이후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규정짓는 중요한 전쟁이었다. 설사 당사자인 중일 양국으로 한정하더라도 청일전쟁이라는 명칭은 일개 왕조인 청조와 일본의 전쟁으로 축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여 이 사건이 가진 의의를 합당하게 포괄하지 못할 우려가 없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그 명칭의 통일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중일전쟁으로 통일하여 표기하고 있다. 다만 1937년 발발한 중일전쟁과 혼동될 우려가 있어 제목과 내용에서 일률적으로 중일전쟁으로 통일하되 본서의 대제목에서 중일전쟁으로 통일하고 뒤에 시기(1894~1895년)를 명기함으로써 이러한 혼란을 피하고자 하였다. 우리 근대사의 서막이 열리던 시기, 우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전쟁이 함축하고 있는 군사전략과 국제정치적 다양한 의미들을 빛바랜 과거사로 남겨두지 않고 서로 서로를 되풀이하는 역사의 연구 주제로 깊이 천착하여 새롭게 정리해 냈다는 점에서 이 연구서는 높이 평가할 만 하다. 아울러 현재의 중일관계와 동아시아 질서의 꼬이고 꼬인 실타래의 역사적 연원을 심도 깊게 연구하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의 역사적 변화와 흐름을 잘 간추려 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 하다. 이 책의 표지 그림은 청일전쟁이 일어났던 당시 유럽의 한 신문에 게재된 촌철살인의 만평을 채색한 것이다. 주변 열강의 먹이감으로 묘사된 우리의 당시 현실이 몹시 모멸감을 주긴 하지만 청일전쟁의 지정학적 의미와 역사적 맥락이 잘 드러나고, 또한 당시 유럽인들이 인식하고 있던 중일전쟁의 의미와 성격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그림이라 표지그림으로 사용하였다.

저자 소개

姜聲鶴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모교에서 2년간 강사를 하다가 미 국무부 풀브라이트(Fulbright) 장학생으로 도미하여 노던 일리노이 대학교(Nor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1981년 3월부터 모교의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평화연구소 소장, 교무처장 그리고 정책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저자는 1986년 영국 외무부(The British Foreign and Commonwealth Office)의 펠로우십(Fellowship)을 받아 런던정치경제대학(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의 객원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1997년에는 일본 외무성의 국제교류기금(Japan Foundation) 펠로우십을 받아 도쿄대학의 동양문화연구소에서 객원 연구원 그리고 2005년 말과 2006년 봄 학기에는 일본 와세대대학의 교환교수를 역임하였다. 또한 제9대 한국 풀브라이트 동문회 회장 및 한국의 영국정부장학수혜자 모임인 한국 셰브닝 동창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그동안 한국국제정치학회 상임이사 및 한국정치학회 이사, 한국유엔체제학회(KACUNS)의 설립 사무총장과 제2대 회장을 역임하였고 이것의 모태인 미국의 유엔체제학회(ACUNS)의 이사로 활동하였다.
저서로는 2011년 영국에서 출간한 영문저서 《Korea’s Foreign Policy Dilemmas: D efining S tate S ecurity a nd the Goal o f National Unification》(425쪽. 2016년 중국 사회과학원 출판사가 번역 출간함)를 비롯하여 1995년 제1회 한국국제정치학회 저술상을 수상한 《카멜레온과 시지프스: 변천하는 국제질서와 한국의 안보》(688쪽)와, 미국의 저명한 외교전문지인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에 그 서평이 실린 데 이어 1999년 문화관광부 우수 학술 도서로 선정되기도 한 《이아고와 카산드라: 항공력 시대의 미국과 한국》(807쪽) 등이 있다. 이 외의 저서로는 그의 최대 야심작《시베리아 횡단열차와 사무라이: 러일전쟁의 외교와 군사전략》 (781쪽) 및 《소크라테스와 시이저: 정의, 평화, 그리고 권력》(304쪽), 또 한동안 베스트셀러이기도 했던 《새우와 고래싸움: 한민족과 국제정치》(402쪽)가 있다. 또한 200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인간神과 평화의 바벨탑: 국제정치의 원칙과 평화를 위한 세계헌정질서의 모색》(756쪽), 《전쟁神과 군사전략: 군사전략의 이론과 실천에 관한 논문선집》(446쪽, 2014년 일본에서 번역 출간됨), 《평화神과 유엔 사무총장: 국제 평화를 위한 리더십의 비극》(328쪽, 2015년 중국에서 번역출간됨), 《무지개와 부엉이: 국제정치의 이론과 실천에 관한 논문선집》(994쪽)을 비롯하여 지난 33년간의 교수생활 동안에 총 33권에 달하는 저서, 편저서, 역서를 냈다. 저자는 한국 국제정치학자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연구주제인 “전쟁”, “평화”, “한국외교·통일” 문제들에 관한 각기 집중적 연구결과로 볼 수 있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사무라이》, 《인간神과 평화의 바벨탑》 그리고 《카멜레온과 시지프스》라는 3권의 저서를 자신의 대표적 “학술저서 3부작”으로 꼽고 있다. 아울러 2013년 《평화神과 유엔 사무총장》의 출간으로 “인간神”, “전쟁神”, “평화神”이라는 일종의 “神”의 3위일체를 이루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서 그리고 한국지정학연구원의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목차
서문
서장l역사로서의 중일전쟁 - 중일전쟁의 연구사
제1부 전쟁
제1장 용과 사무라이의 결투 - 중일전쟁의 군사전략적 평가
제2장 상대적 국력이론의 관점에서 바라본 중일전쟁(1894~95)
제3장 1894~5년 중일전쟁기의 일본군과 조선
제2부 외교
제4장 중일전쟁기 조선의 외교정책과 한일관계
제5장 중일전쟁기 중국 외교노선의 변화
제6장 중일전쟁 개전기 러시아의 극동정책
제7장 1890년대 중일전쟁기 일본의 국내 정치와 외교
제8장 중일전쟁에 대한 유럽열강의 외교정책 - 영국을 중심으로
제3부 영향
제9장 시모노세키 강화죠약의 체결 과정, 결과와 그 의미
제10장 중일전쟁이 동학농민전쟁에 미친 영향 - 전봉준의 생각과 행동을 중심으로
제11장 중일전쟁과 중국 철도
제12장 중일전쟁 기간 중국 사회 여론의 변화 - 1894~1895년 를 예로
제13장 중일전쟁과 중국 半식민지 半봉건 사회의 심화 - 外商銀行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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