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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2882720 / 171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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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작가정신 소설향 [28]
반디앤루니스 리뷰
미당 서정주의 시 <신부(新婦)>에서 모티프를 얻은 이제하의 소설. 첫날밤에 신부를 두고 도망친 한 남자가 신방 문을 다시 열기까지의 그 궤적을 그린 이야기이다. 성이 단지 쾌락이나 즐거움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진정함이 읽혀지고, 표현되어지는 지점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려 하는 것이다.
_ 김혜순(시인,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풍경의 내부] 는 '작가의 말'에서 밝히고 있듯이 미당 서정주의 '질마재 신화' 연작의 하나인 '新婦' 에서 그 모티프가 촉발되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 '나'는 행정고시를 1차까지 패스하고 그 지방의? 유지인 한 사장의 딸 희수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첫날밤 동창들이 준 축의금 봉투에서 희수와 어떤 남자가 껴안고 찍은 사진이 떨어지고, 희수는 아버지의 강요로 결혼한 것이라고 고백한다. '나'는 이에 충격을 받고 호텔방(신방)을 뛰쳐나와 고시공부도 팽개치고 서울로 올라와 5년째 숨어산다. 그러던 어느 날 야바위판에서 ... [풍경의 내부] 는 '작가의 말'에서 밝히고 있듯이 미당 서정주의 '질마재 신화' 연작의 하나인 '新婦' 에서 그 모티프가 촉발되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 '나'는 행정고시를 1차까지 패스하고 그 지방의 유지인 한 사장의 딸 희수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첫날밤 동창들이 준 축의금 봉투에서 희수와 어떤 남자가 껴안고 찍은 사진이 떨어지고, 희수는 아버지의 강요로 결혼한 것이라고 고백한다. '나'는 이에 충격을 받고 호텔방(신방)을 뛰쳐나와 고시공부도 팽개치고 서울로 올라와 5년째 숨어산다. 그러던 어느 날 야바위판에서 만난 서례를 열결에 야바위꾼에게서 50만 원에 사게 되고, 서례가 '나'의 하숙방으로 찾아오면서 '나'와 서례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이때부터 '나'와 서례 사이에 존재하는 풍경이 그 내부를 드러낸다. 그 이전에 '나'는 풍경의 표면만을 시각적으로 보기만 했는데, 이제는 풍경의 내부로 들어가 만지고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풍경의 표면은 '게딱지 같은' '먹으로 비벼댄 듯한' '썩고 있는' 등의 지저분한 수식어가 붙는다. 그리고 그 풍경은 삶의 당당한 일부분을 이루면서 하나의 위력을 가지고 나로 하여금 '육체의 순결이 곧 정신의 순결'이라고 밑게 하였다. 이 소설에서 시각적으로 제시되는 풍경은 사회 구성원들이 자신도 모르게 갖게 된 이데올로기, 그 중에서도 순결 이데올로기에 비유된다.
목차
작가의 말
풍경의 내부
작품 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