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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라면 세 봉지

김옥숙 저 | 휴먼하우스 | 200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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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95700327 / 231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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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나와 이웃들, 세상살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그래서 우리들 마음속 저 밑바닥에 있는 아름다움의 샘물을 퍼올리게 하는 책! 전태일문학상 수상작가인 저자는 사소한 일상의 조각들을 통해 우리네 삶의 진솔함을 담아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추천의 글 『희망라면 세 봉지』를 읽으면서 아주 예쁜 풍경화가 마음속에 그려졌습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싸하고 아릿하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것은 눈물?이 나는가 봅니다. - 이숙영(아나운서, SBS 라디오 이숙영의 파워 FM 진행) 행복을 만들어가는 마흔다섯 가지 삶의 무늬들! 마흔다섯 가지의 짧은 이야기로 되어있는, 이 책에 실린 사람살이의 풍경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만나는 이웃들과 나의 모습이다. 전태일문학상 수상작가인 저자는 이 사소한 일상의 조각들을 통해 우리네 삶의 ... 추천의 글 『희망라면 세 봉지』를 읽으면서 아주 예쁜 풍경화가 마음속에 그려졌습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싸하고 아릿하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것은 눈물이 나는가 봅니다. - 이숙영(아나운서, SBS 라디오 이숙영의 파워 FM 진행) 행복을 만들어가는 마흔다섯 가지 삶의 무늬들! 마흔다섯 가지의 짧은 이야기로 되어있는, 이 책에 실린 사람살이의 풍경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만나는 이웃들과 나의 모습이다. 전태일문학상 수상작가인 저자는 이 사소한 일상의 조각들을 통해 우리네 삶의 진솔함을 담아내고 있다. 나와 이웃들, 세상살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그래서 우리들 마음속 저 밑바닥에 있는 아름다움의 샘물을 퍼올리게 하는 책이다. 가슴 저미는 애달픈 첫사랑,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 고부간의 갈등, 아이를 키우는 일의 지난함, 실업자가 된 가장의 비애, 친구 사이의 풀지 못한 오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줄 정도로 사람을 사랑했던 어느 젊은 노동자의 삶, 가난으로 인해 벼랑 끝에 선 일가족의 풍경, 인생의 소중한 것을 놓쳐버리고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들, 텃밭에서 채소를 키우며 세상으로부터 입은 상처를 치유하는 노인들. 이 책에는 사랑하고 미워하고 후회하고 용서하는, 그래서 희망인 삶의 풍경들이 책갈피마다 잔잔하게 스며들어 있다. 작가는 삶의 신산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세련되고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눈물겹고 아름다운 일인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지금은 힘들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 *** “수녀님, 죄송해요. 저는 이렇게 깨진 그릇처럼 엉망이 되어 돌아왔어요.” “아니다. 넌 절대 깨진 그릇이 아니야. 넌 길을 가다 넘어져 무릎을 약간 다친 것뿐이야. 다시 일어나 가던 길을 걸어가면 되는 거야.” 살다보면 비틀거리거나 쓰러지는 순간들이 몇 번이나 있기 마련이다. 어느 추운 겨울날, 5년 만에 미혼모가 되어 고아원으로 돌아온 수희에게 안젤라 수녀님은 “넌 절대 깨진 그릇이 아니야”라고 말해준다(아주 특별한 친정엄마). 칠순의 노모는 실직한 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글을 배워 편지를 쓴다(희망부적). “지금은 추븐 겨울이지만 쪼매마 이쓰마 니한테도 꼬치 피는 보미 꼭 올 끼다. 내는 우리 아들을 민는다. 사랑한데이! 우리 아들.” 10년 만에 도둑이 되어 돌아온 아들을 한눈에 알아보는 아버지와 불효에 대한 용서의 마음으로 노인들에게 무료 급식을 하는 아들의 이야기(뚝지와 아버지)는 자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세상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리게 한다. 단 한 번도 사랑을 고백하지 못한 한 남자의 사랑을 노래한 은 누구나 한번쯤 간직하고 있는 오래 전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어느 골목길에서 눈물 흘리던 젊은 날의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푸른 멍 자국을 얼굴에 달고 다니지 마세요. 사랑하는 당신, 당신이 얼마나 아깝고 아까운 사람인데, 나는 당신이 아까워 쳐다보기도 어려웠는데……” 는 각기 다른 계층에 있는 일곱 사람과의 인터뷰가 무척 흥미롭다. 희망과 사랑이 곧 행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이 이야기는 존 브룸필드의 “사랑과 희망이 가장 멋진 점은 그것이 완벽하게 상호 관계적이라는 것이다. 더 많이 줄수록 당신은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실수하고 넘어지고, 후회하는 인물들이다. 붕어빵 장사가 창피해 친구를 외면하는 그녀(붕어빵 속에는 희망이 들어있다), 불기도 없는 싸늘한 지하방에서 라면이 먹고 싶다고 훌쩍이는 두 아이를 안고 눈물짓는 엄마(희망라면 세 봉지), 오해 때문에 절친한 친구를 잃어버리고 뒤늦게 후회하는 그녀(삼만 원짜리 친구), 식물인간이 된 남편의 병상에서 부르는 애틋한 사부곡(가지 못한 길), 착하다는 말이 자신의 굴레가 되어버린 순덕씨(너무 착한 순덕씨) 등 이들은 내 가족과 이웃, 그리고 나의 못난 모습과 쌍둥이처럼 닮아있다. 그래도 이 못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이유는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따뜻한 사랑을 간직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러한 다양한 사람들의 세상살이를 통해서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곧 희망이라고 말한다. 삶을 긍정하고 뜨겁게 끌어안는 사람들 곁엔 늘 희망이 있다고, 그런 사람들에게는 매일매일이 생의 마지막 날처럼 특별하고 소중한 날이라고 나지막이 이야기한다. 길을 가다 넘어졌을 때 무릎을 툭툭 털고 우리를 다시 일어나게 만드는 것은 사랑의 힘이다. 사랑이 있다는 건 아직 희망이 있다는 증거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옥숙
지은이_ 김옥숙
2003년 시 로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
2003년 소설 로 제12회 전태일문학상 수상
2003년 시적 상상력과 서사적 밀도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은 라는 시가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등단한 작가는 그 해 소설 로 전태일문학상을 받음으로써 시와 소설 양 부문에 걸쳐 명실 공히 작가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전태일문학상 수상작인 는 ‘도말자’라는 자신의 이름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어 하는 한 여성 노동자의 이야기를 재치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현장 투쟁이라는 제한된 소재에서 벗어나 다양한 삶의 진면모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전태일문학상의 새로운 모범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일본어로 번역되어 56호에 게재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수상 작품집인《너의 이름은 희망이다》는 2004년 문예진흥원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저자는 \"시든 소설이든 자기 경험이나 실제의 삶에서 소재를 찾아야만 강한 설득력을 지닐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작품은 언제나 삶의 현장에 뿌리를 두고 있다. 투박하지만 진솔한 글, 희망을 노래하는 글을 쓰고 싶다는 작가는 작은 텃밭에서 벌레가 잔뜩 뜯어먹은 채소를 키우며 도시의 변두리에서 시와 소설을 쓰고 있다.

책 속에서

“수녀님, 죄송해요. 저는 이렇게 깨진 그릇처럼 엉망이 되어 돌아왔어요.”
“아니다. 넌 절대 깨진 그릇이 아니야. 넌 길을 가다 넘어져 무릎을 약간 다친 것뿐이야. 다시 일어나 가던 길을 걸어가면 되는 거야.”
살다보면 비틀거리거나 쓰러지는 순간들이 몇 번이나 있기 마련이다. 어느 추운 겨울날, 5년 만에 미혼모가 되어 고아원으로 돌아온 수희에게 안젤라 수녀님은“넌 절대 깨진 그릇이 아니야”라고 말해준다(아주 특별한 친정엄마). 칠순의 노모는 실직한 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글을 배워 편지를 쓴다(희망부적).“지금은 추븐 겨울이지만 쪼매마 이쓰마 니한테도 꼬치 피는 보미 꼭 올 끼다.

내는 우리 아들을 민는다. 사랑한데이! 우리 아들.”10년 만에 도둑이 되어 돌아온 아들을 한눈에 알아보는 아버지와 불효에 대한 용서의 마음으로 노인들에게 무료 급식을 하는 아들의 이야기(뚝지와 아버지)는 자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세상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리게 한다.
...

목차

목차
작가의 말/ 당신이 희망입니다, 사랑입니다
희망의 손을 놓지 말아요
붕어빵 속에는 희망이 들어있다/ 희망부적/ 말 한마디의 힘/ 희망라면 세 봉지/ 30년전의 약속/ 열 개의 우물/ 희망은 절망의 거름 위에서 피는 꽃이다/ 송곳으로 만든 글자/ 느티나무를 지키는 남자/ 피아노가 있던 풍경/ 지금 여기가 천국이에요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당신 얼굴의 푸른 멍자국/ 인연, 그 옛날 감나무 아래서/ 그 무덤가의 국화 한 송이/ 나쁜 남자, 사랑을 만나다/ 가지 못한 길/ 뚝지와 아버지/ 아주 특별한 친정엄마/ 흉터는 몸에 핀 꽃이다/ 바다는 어머니의 눈물이다/ 앞치마 입은 아빠/ 슬픈 거짓말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삼만 원짜리 친구/ 아름다운 고부간/ 선인장 화분/ 김 간호사의 아름다운 거짓말/ 부치지 못한 편지/ 추석, 달빛이 환하다/ 우물 속에 빠진 가족/ 말썽꾼 아들/ 복권 사는 남자/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용서
당신이 있어 행복해요
행복에 관한 일곱 가지 인터뷰/ 너무 착한 순덕씨/ 달팽이 등에 쓴 텃밭 편지/ 천사의 웃음소리/ 처녀엄마/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 신발을 잃어버린 손님/ 어머니의 김밥/ 악마에게 준 무지갯빛 구슬/ 오리를 키우는 할아버지/ 다리 위에서 만난 두 남자/ 손 이야기/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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