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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90235553 / 128쪽 105 x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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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시작 시인선 (천년의시작) [300]
반디앤루니스 리뷰
200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고현정 시인의 첫 시집. 『공기의 아이』는 상상 세계에 다양한 가치를 부여하며 탄생한 시집이다. 사유와 꿈의 합체로서의 문학하는 인간이 시인이 꿈꾸는 진정한 사람의 모습인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바슐라르적 시쓰기, 젊고 싱싱한 상상력, 사람의 지층을 흔들어 깨우다 우주적 생명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서 『공기의 아이』 200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고현정 시인이 첫 시집 『공기의? 아이』를 에서 출간하였다. 그는 등단 이후 도시적 상상력과 생의 깊이를 꿰뚫어 보는 집중력 있는 시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예리한 비평가들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시집의 해설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 유려한 문체의 정효구 평론가가 맡았다. 그는 “고현정은 연령상으로 젊은 시인이라고 하기엔 나이가 적... 바슐라르적 시쓰기, 젊고 싱싱한 상상력, 사람의 지층을 흔들어 깨우다 우주적 생명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서 『공기의 아이』 200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고현정 시인이 첫 시집 『공기의 아이』를 에서 출간하였다. 그는 등단 이후 도시적 상상력과 생의 깊이를 꿰뚫어 보는 집중력 있는 시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예리한 비평가들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시집의 해설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 유려한 문체의 정효구 평론가가 맡았다. 그는 “고현정은 연령상으로 젊은 시인이라고 하기엔 나이가 적지 않다. 그런 그가 후기산업사회의 도시사회를 탐사하듯, 배회하듯 ‘횡단’한 후에 그 본질을 실감 속에서 구체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언어로 형상화한 것은 매우 놀랄 만한 일이다. 젊은 기운이 감도는 그의 시와 정신은 문화적인 연령이 생물학적인 연령을 넘어선 예를 보여주는 듯하다”라고 적고 있다. 사람이란 생물은 이제 저 깊고 깊은 지층에서 잠자고 있다. 고현정의 시에 등장하는 사물들은 낯설다. 낯선 사람, 혹은 상상의 사물들. 그리고 지구의 낯선 지점들이 주저없이 등장한다. 메가톤 급으로 팽창하고 있는 대도시 서울에 사는 시인은 끝없는 인식의 공간확장을 꾀한다. 세계 속의 너무나도 작은 존재인 시인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고 싶은 것이다. 사람들은 사람이기를 거부하는 자세를 취하면서도 완전한 기계로 살아가지도 못한다. 시인은 어쩌면 “지층에 잠들어 있는 우리는 어떤 의 존재이다\"라고 외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시인은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집요한 가스통 바슐라르적 상상력과 어법으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잠든 우리의 지층을 마구 흔들어 깨운다. “상상하는 것, 그것은 곧 (이 자리를 떠나) 부재한다는 것이며, 새로운 삶을 향해 비약하는 일이다”라는 바슐라르의 말을 시인은 시 속에서 철저하게 실천하고 있다. ꡔ공기의 아이ꡕ는 이렇듯 상상 세계에 다양한 가치를 부여하며 탄생한 시집이다. 사유와 꿈의 합체로서의 문학하는 인간이 시인이 꿈꾸는 진정한 사람의 모습인 것이다. 표4에서 정재학 시인은, 이 시집은 진정한 聖을 찾는 俗의 기행문으로 파악하면서 고현정의 초월 방식이 “나는 진흙과 꿈으로 빚어진 미물” 혹은 “내 몸이 양의 축사”이거나 “나는 불타는 집이기를 바랐다”처럼 영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진흙과 꿈으로 빚어진 미물”인 고현정의 시적 주인공은 “폐허에서 다시 일어서는” 생성적 존재로 거듭 태어난다고 보고 있다. 그 생성의 미학을 이끌어가는 시인의 발랄하고 쿨한 상상력과 어법이 우리 시단을 한동안 출렁이게 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목차
I
내가 읽기 전엔 하나의 기호였다 ──── 13
공기의 아이 ──── 14
아 퓨전! ──── 16
브릭스달의 푸른 빙하 ──── 18
사물들이 존재하는 방식 ──── 19
5 songs ──?── 20
통통 튀는 펑키한 젤리 슈즈의 강점 ──── 23
권태를 토막내는 남자 ──── 24
노출요법에 관한 생각 ──── 26
그들만의 리그 ──── 28
환타지 뒤집기 ──── 29
발설하다의 의미전복 ──── 30
에곤 실레는 죽었다 ──── 32
굿바이 보이 ──── 34
아바타의 사랑 ──── 35
그녀의 ID는 벡터이다 ──── 36
II
밤, 지상 다이빙 ──── 39
밀란 쿤데라를 생각함 ──── 40
천사를 기다렸지 ──── 42
전술 ──── 44
구원투수를 기다리며 ──── 46
나는 때때로 고아처럼 느껴져요 ──── 47
2002년 가을, 겨울의 거짓말 ──── 48
장돌 ──── 50
킬러의 고백 ──── 52
아프리카 물소가 거부한 것 ──── 54
문예리 ──── 56
산딸나무 ──── 57
무덤집―지중해 1 ──── 58
히드라 섬에서 당나귀를 타다―지중해 2 ──── 60
유다의 기둥―지중해 3 ──── 62
상형문자 앞에서―지중해 5 ──── 64
어린 파라오에게―지중해 6 ──── 65
J. A. 프루프록의 연가를 그리다 ──── 66
III
공포를 비웃다 ──── 71
경계에서 ──── 72
새야 새야 ──── 74
타투 ──── 75
비극을 보는 세 가지 방식 ──── 76
바다표범 때리기 ──── 78
데이 트레이더 ──── 80
8월, 공동묘지, 양 ──── 81
라캉식으로 말하면 ──── 82
神 ──── 84
길항하는 것들에 관하여 ──── 86
개경주 ──── 88
도시에 유폐된 자들의 생존게임 ──── 89
변신 후 ──── 90
도하댐에서 ──── 92
바람아버지 ──── 94
■ 산문들
초시모스의 환상 ──── 96
그의 검은색 손톱·발화점 그리고 다성음 ──── 104
■ 해 설
극사실주의의 대도시를 걸어가는 모형낙타 | 정효구 ──── 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