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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래의난

최항기 저 | 함께읽는책 | 200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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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90369363 / 331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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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힘겹기도 하고 거침없기도 한 필부의 인생에서 역사적 소명을 들었던 사내. 홍경래는 역사의 대세를 결정하는 건곤일척의 싸움에 서서히 그리고 서슴지 않고 들어갔다. 작가 최향기가 소설로 되살려낸 홍경래는 강한 의지로 당대의 불의에 항거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민초를 사랑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생물은 환경에 적응하고 시간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이 모든 것에 적응하는 인간은 유독 역사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거스리기도 한다. 깨달음을 얻는 자는 성인이 되어 역사를 이끌지만 대개의 범?인은 적응하기도 하고 방황하며 살아간다. 역사의 긴 바람결로 사라진 생물 중 인간처럼 무모하고 의지가 강한 생물도 드물 것이다. 먹이가 없다고 찾아 헤메기보다는 먹이를 만들기 위해 일어서고 저항하며 죽어야 할 길임을 알고 바다 속으로 빠져 들기도 한다. 적응과 거부 사이에서 고민하다 새로운 먹이를 찾아 바다에 뛰어든 인걸들 중 역사의 흐름... 생물은 환경에 적응하고 시간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이 모든 것에 적응하는 인간은 유독 역사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거스리기도 한다. 깨달음을 얻는 자는 성인이 되어 역사를 이끌지만 대개의 범인은 적응하기도 하고 방황하며 살아간다. 역사의 긴 바람결로 사라진 생물 중 인간처럼 무모하고 의지가 강한 생물도 드물 것이다. 먹이가 없다고 찾아 헤메기보다는 먹이를 만들기 위해 일어서고 저항하며 죽어야 할 길임을 알고 바다 속으로 빠져 들기도 한다. 적응과 거부 사이에서 고민하다 새로운 먹이를 찾아 바다에 뛰어든 인걸들 중 역사의 흐름을 바꾼 홍경래와 당대의 삶을, 현상 너머의 본질을 꿰뚫는 젊은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 쓴 ≪홍경래의 난≫을 소개한다. 홍경래에 관한 역사의 기록 1771년 평안도 용강군 다미동에서 태어난 홍경래는 1801년(순조 1)에 우군칙과 봉기를 결의한 후 10년 동안 전투를 준비하였다. 1811년 12월 18일 가산 다복동에서 평서대원수의 직책으로 봉기하여 만 4개월 동안 관군과 대치하였다. 1812년 4월 19일 관군에 의해 정주성이 함락될 때 전사했으며, 조정으로부터 ‘군대를 일으켜 반역한 우두머리[擧兵逆魁]’로 처리되었다. 부패한 조정, 양반사회의 타락, 지역차별 등 조선 시대가 안고 있던 여러 모순을 노출시켜 중세 사회의 해체를 가속화한 반란으로 기록된 홍경래의 난은 비록 실패했지만 그의 의기는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을 울리고 있다. 욕망의 화려함과 쓸쓸함 사이에서 혁명가의 진솔한 모습을 본다 승자는 당대의 승리자인가 역사의 승리자인가. 이에 대해 균형잡힌 답을 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패배를 무릅쓰고 일어나 죽어간 사람이 바보가 아니듯이 성공과 실패의 기준으로 모든 것을 가늠해 보는 것은 역사적인 태도가 아닐 것이다. 홍경래와 당대를 살았던 이들은 권력의 무모함과 비전없는 앞날에 대한 자책으로 하루 하루를 살고 있었다.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한번쯤 꿈꿨을 법도 한 역사의 전복에 대한 시도는 왕조시대에는 가당치 않는 행동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 그려진 홍경래는 자기의 삶에서 역사의 길을 멈추지 않았고, 조선의 중세역사가 요동치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개인의 욕망에 불타 거사를 계획했지만 민초의 욕망을 읽고 사회적 금기에 도전하여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려놓은 것이다. 작가는 홍경래라는 인물이 명석하긴 했지만 영웅적인 인물은 아니었음을 이 책에서 그리고 있다. 당시 사회상에서 튀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인물이라는 점, 그가 대중을 장악하면서 얻은 것, 그리고 거사 후 ‘전투에서의 패배’라는 치명적인 실패속에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여겼을 때 비로소 백성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음을 얻어가는 모습을 이 역사소설은 보여주고 있다. 만약 홍경래가 거사에 성공했다면 그런 깨달음을 얻지는 못했을 거라는 소설적 상상력을 통해 관군의 총포 속으로 쓸쓸히 진 혁명가의 뒷모습을 그리고 있다. 더불어 어떠한 바람이 불더라도 그 자리에 서서 격랑의 역사를 지키는 민초의 올바른 삶을 설교하거나 지나치게 해석하지 않고 전달해 줌으로써 묵묵한 백성의 발걸음과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혁명가의 모습을 현실성있게 전달해 준다. 또한 홍경래가 가진 현실적인 힘과 갈등을 적절히 드러내 자기욕망과 시대의 욕망을 결합하여 역사의 주인이 되어 가는 공룡을 영웅적 인물형로 입체화 했다.

저자 소개

  • 저자 : 최항기
최항기
대학 시절에 시에 관심이 있었던 작가는 이후 시보다는 어떤 이야기를 짜서 엮는 것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단편이나 콩트 등을 습작삼아 쓰게 되었다. 하지만 단편으로는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집약시킬 수 없다는 점을 깨닫고, 하나의 상황에 대해 진한 표현으로 압축하려는 것보다 이야기의 얼개와 사실적인 묘사에 더 신경을 쓰는 이야기의 구성에 매력을 느꼈다. 그 후 자연히 평소에 흥미가 있었고 관심이 있었던 역사물에 손길이 가, 에 역사소설을 연재하게 되었다.
부산외국어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울산에 거주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고주몽』이 있고, 현재 에 소설 『사금파리 부여잡고』를 연재 중이다.

목차

목차
방황하는 젊음 11
의기투합 41
민심이반(民心離反) 71
모여드는 인걸들 93
다복동 127
조선 천하를 내 것으로 157
운명의 갈림길 송림과 사송야 189
조허사 일지 219
피 끓는 정주성 239
잠자던 성터여273
후기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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