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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땅

로저젤라즈니 저 | 김상훈 역 | 너머 | 200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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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95529741 / 351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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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딜비쉬 연대기 2부작 《저주받은 자, 딜비쉬》에 이은 완결편!! 러브크래프트 신화를 모태로, 모든 시간과 차원을 초월해서 존재하는 성을 무대로 벌어지는 마법사들과 신과 악마의 삼파전을 그린 거장 로저 젤라즈니의 최전성기 마법 오페라!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딜비쉬 연대기 2부작 《저주받은 자, 딜비쉬》에 이은 완결편!! 러브크래프트 신화를 모태로, 모든 시간과 차원을 초월해서 존재하는 성을 무대로 벌어지는 마법사들과 신과 악마의 삼파전을 그린 거?장 로저 젤라즈니의 최전성기 마법 오페라! 1. 로저 젤라즈니의 마법 오페라와 《변화의 땅》 우주활극을 의미하는 SF의 ‘스페이스 오페라Space Opera’ 서브장르에 빗댄 조어가 ‘마법 오페라Magick Opera’이다. ‘딜비쉬 연대기’에는 젤라즈니가 청소년기에 잡지를 통해 읽었던 괴기소설과 판타지에 대한 애정이 직접적으로... 딜비쉬 연대기 2부작 《저주받은 자, 딜비쉬》에 이은 완결편!! 러브크래프트 신화를 모태로, 모든 시간과 차원을 초월해서 존재하는 성을 무대로 벌어지는 마법사들과 신과 악마의 삼파전을 그린 거장 로저 젤라즈니의 최전성기 마법 오페라! 1. 로저 젤라즈니의 마법 오페라와 《변화의 땅》 우주활극을 의미하는 SF의 ‘스페이스 오페라Space Opera’ 서브장르에 빗댄 조어가 ‘마법 오페라Magick Opera’이다. ‘딜비쉬 연대기’에는 젤라즈니가 청소년기에 잡지를 통해 읽었던 괴기소설과 판타지에 대한 애정이 직접적으로 표출되어 있고, 젤라즈니의 후기 판타지 이를테면 미완성작으로 끝나 팬들의 아쉬움을 산 《Wizard World》 2부작(1980~1981) 및 《신 앰버》 5부작(1985~1991)에서 젤라즈니가 확립한 일종의 ‘마법 오페라’라고 부를 만한 작풍의 직접적인 원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딜비쉬 연대기’에서는 젤라즈니 본인의 작품을 포함한 여러 고전 및 걸작이 패러디나 파스티시의 형태로 반영되고, 반향하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다. 《변화의 땅》의 경우 가장 큰 틀을 제공해 준 것은 역시 ‘오래된 자’과 ‘장로신’의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H. P 러브크래프트(1890~1937)의 장대한 크툴후 신화체계Chthulhu Mythos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변화의 땅》 8장 말미에 등장하는 ‘초시간성超時間城’에 관한 극명한 묘사는 관계절과 쉼표로 점철된 러브크래프트의 장황하고 거창한 문장을 젤라즈니가 의식적으로 패러디한 것으로 유명하다. 1965년 2월호 《Fantastic》誌에 기념할 만한 첫 단편 〈딜파로 가는 길〉이 게재된 것을 필두로, 무려 17년이나 되는 세월 동안 여러 매체를 전전하며 ― 때로는 문체나 등장인물의 성격까지 바꿔가며 ― 계속된 이 시리즈에서 《변화의 땅》은 1982년에 나온 중단편집 《저주받은 자, 딜비쉬》보다 1년 먼저 출간되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분할된 도시〉, 〈악마와 무희〉, 〈저주받은 자, 딜비쉬〉 등의 후기 단편들과 같은 시기인 1980년 전후에 쓰인 작품이다. 연대기 순으로 보자면 불구대천의 원수 젤레락을 찾아 전세계를 방랑하던 주인공 딜비쉬와 애마 블랙의 마지막 여정을 다룬 대단원에 해당된다. 《변화의 땅》은 11편의 중단편으로 이루어진 히로익 판타지 《저주받은 자, 딜비쉬》로 시작된 ‘딜비쉬 연대기’의 완결편인 동시에, 독립된 장편소설로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완성도와 새로운 스타일을 겸비한 작품인 것이다. 2.《변화의 땅》 불구대천의 원수인 젤레락을 찾아 전세계를 방랑하던 딜비쉬와 블랙은 젤레락의 마지막 철옹성으로 알려진 ‘초시간성超時間城’으로 잠입을 시도한다. 그러나 이 성채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단순한 마법사나 괴물이 아닌, 피안彼岸에서 온 투알루아로 불리는 ‘오래된 자’의 일원이다. 까마득한 세월 동안 젤레락이 구사하는 마법의 원천 역할을 해 왔던 이 투알루아는 어떤 이유에선가 광기에 빠졌고, 이 신의 광기는 곧 ‘변화의 파도’로 변해서 ‘초시간성’ 주위의 정상적인 세계를 악몽과도 같은 혼돈이 지배하는 마법의 땅으로 바꿔 놓는다. 이것은 젤레락이나 딜비쉬에게는 방해물에 불과했지만, 이 기회를 틈타 투알루아의 지배를 통한 신적인 마력을 획득함으로써 최강자가 되기를 꿈꾸는 마법사들에게는 참을 수 없는 유혹으로 다가오고, 위험을 무릅쓰고 초시간성으로 달려간다. 그 결과 ‘초시간성’은 단순히 젤레락에 대한 딜비쉬의 복수의 장소가 아니라 전세계 거물 마법사들의 각축장으로 변한다. 그러나 ‘초시간성’의 존재 자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문해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단 한 사람의 마법사를 제외하고는…….

저자 소개

  • 저자 : 로저젤라즈니
지은이 로저 젤라즈니 Roger Zelazny (1937~1995)
로저 젤라즈니는 1960년대 혜성처럼 등장한 이후 30여 년에 걸쳐 환상 문학계에 찬란한 궤적을 남긴 불세출의 작가이다. 어릴 적부터 신화와 전설, 동화 등을 탐독하면서 폭넓은 문학적 안목을 키웠고, 열세 살 때는 이미 환상적 요소를 지닌 단편소설과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62년에 처녀작 《수난극》을 선보인 이래 뛰어난 문학성을 토대로 신화와 환상 그리고 SF를 융합시킨 지적인 중단편들을 발표해서, 평론가와 독자 양쪽으로부터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뛰어난 작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신들의 사회》 《앰버 연대기》 《고독한 10월의 밤》 등의 장편소설과 중단편집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저주받은 자, 딜비쉬》 등이 있다.
옮긴이 김상훈
과학소설 및 판타지 평론가, 번역가, 기획자.
시공사 ‘그리폰북스’와 열린책들 ‘경계소설’시리즈, 행복한책읽기 ‘SF총서’ 등을 기획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저주받은 자, 딜비쉬》, 알프레드 베스터의 《파괴된 사나이》,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그렉 이건의 《쿼런틴》,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잭 피니의 《바디 스내처》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상훈
과학소설 및 판타지 평론가, 번역가, 기획자.
시공사 ‘그리폰북스’와 열린책들 ‘경계소설’시리즈, 행복한책읽기 ‘SF총서’ 등을 기획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저주받은 자, 딜비쉬》, 알프레드 베스터의 《파괴된 사나이》,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그렉 이건의 《쿼런틴》,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잭 피니의 《바디 스내처》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오래되고 위압적인 건조물이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일은 전무하며, ‘초시간성’ 또한 예외가 아니다. 대다수의 유서 깊은 고도古都는 그 기원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신과 반신들의 건축 계획으로까지 이어지며, 이런 도시들보다 한층 더 오래된 칸나이스 산맥의 중후한 구조 또한 그런 계획에 따른 산물이다. 영겁에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초시간성’은 왕궁에서 감옥, 창관娼館에서 대학, 수도원에서 식인귀 소굴을 망라하는 온갖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전해 오는 바에 따르면 스스로의 형태조차도 사용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모양으로 바꿔 왔고, 따라서 이 장소는 모든 세월의 메아리로 가득 차 있으며, 혹자가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고 액을 막는 손짓을 하며) 은밀히 속삭이는 얘기에 따르면 ‘장로신’들이 이 지상을 활보하던 시절의 유적이며, 그들과 현세를 잇는 접촉점이며, 장난감, 기계 혹은 인류를 초월하는 견식을 가진 고차의 존재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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