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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시리즈 : 세한삼우 [5]

이어령 저 | 종이나라 | 200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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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6224019 / 304쪽 188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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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중국, 한국, 일본 이렇게 세 나라의 문화 코드를 읽는 새로운 작업으로 이 책에서 선택한 주제는 바로 소나무이다. 소나무의 사상, 종교적 의미, 문학과 예술에 나타난 소나무의 미학, 소나무의 이미지 등을 논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중일 문화코드읽기'란? 한중일 3국의 문화관련 상징과 이미지들을 표제어 방식으로 선정해 단행본으로 발간한 새로운 개념의 사전형 백과사전이자 낱권의 단행본이다. 대상이 되는 모든 상징과 이미지 관련 표제어를 天천, 地지, 人인 3재의 대분류항에 따라 나누고, 다시 몇 개의 소항목으로 구분지었으며, 사전 전체에서 다룰 표제어의 수와 내용은 한정되어 있지 않다. 상징 및 이미지 관련 표제어 한 개당 한 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한중일 3국의 각 상징과 이미지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확연하게 드러내는 책으로 구성된다. ... '한중일 문화코드읽기'란? 한중일 3국의 문화관련 상징과 이미지들을 표제어 방식으로 선정해 단행본으로 발간한 새로운 개념의 사전형 백과사전이자 낱권의 단행본이다. 대상이 되는 모든 상징과 이미지 관련 표제어를 天천, 地지, 人인 3재의 대분류항에 따라 나누고, 다시 몇 개의 소항목으로 구분지었으며, 사전 전체에서 다룰 표제어의 수와 내용은 한정되어 있지 않다. 상징 및 이미지 관련 표제어 한 개당 한 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한중일 3국의 각 상징과 이미지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확연하게 드러내는 책으로 구성된다. 3국의 학자들이 모두 참여하고 ,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번역 출간할 예정이다. 필자로는 3국에서 각 상징이나 이미지에 가장 정통한 학자를 중심으로 하되, 어떠한 제한이나 한계를 두지 않는다. 직업과 나이, 국적을 초월한 필자들이 참여하고, 그 최종적인 내용등에 대해서는 편찬위원회가 결정한다. 편집 방향에 있어서는 컬러 사진을 최대한 활용한 특별한 사전을 지향하며, 내용의 흥미성과 형식의 새로움을 동시에 추구하여 우리 문화가 이룩한 성과와 새로운 비전을 안과 밖으로 동시에 선보이고자 한다. 이 사전은 그 목적과 의미, 역할에 공감한 국내 유수의 기업 유한킴벌리가 후원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국가가 나서서 수행해야 할 문화적 과업을 이 기업이 떠맡은 것이다. 문화에 투자하는 기업과 국가만이 미래를 예비할 수 있다. 이 사전은 또한 (주)도서출판 종이나라가 맡아서 편집과 제작은 물론 보급에 필요한 일체의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적 투자에 과감한 두 기업의 협력에 의해 세계사의 진전에 기여하는 사전이 동양의 가장 작은 나라에서 먼저 시작된다. 수레에 실린 짐이 아닌 수레를 끄는 한 마리 말이 되어 ―한․중․일 삼국 문화를 이끌어 가는 강국 한국이 되는 시발점 한국, 중국, 일본 이 세 나라는 오래 전부터 선의의 경쟁을 하는 형제 같으면서도 약육강식의 원리 속에서 때로는 경계하고, 시기하며, 적으로서의 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한 거대한 아시아의 땅과 인구와 역사 곳곳에서 그 주류로서 아시아를 군림해 왔다. 그렇다면 아시아를 이끌어 가는 삼국의 공통된 힘은 무엇일까? 바로 그것은 문화다. 무려 3000년이나 되는 기간 동안, 같으면서도 다른 문화를 생성․발전시켜온 것이다. 이제는 그러한 문화의 동질성과 특성으로 말미암아 근대화와 서구화를 뛰어넘어 이제 다원적인 세계구도로 가고 있다. 유럽이 초국가로서 첫발을 내딛은 지금 갈수록 국경이 사라지고 다국적이라는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동북 삼국의 우두머리로서 새로운 아시아의 구도를 이끌어 가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중국의 중화사상과 일본의 대동아 공영권 같은 일국 중심의 지배 이론에 많은 상처를 입은 우리지만, 그 속에서 누린 문화의 동질성과 그 속에서 키운 우리 고유의 특성을 잘 알아 새로운 글로벌 문명을 살아가는 데 선두 주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책임편찬인 이어령은 한․중․일 3국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문화코드읽기〉를 기획하게 되었고, 이러한 시도가 동북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바라고 있다. 경제인과 출판․언론 노장들의 뜻 있는 소나무 심기 2003년,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한․중․일 문화코드읽기〉라는 야심찬 기획에 유한킴벌리가 동참해 동북아 세 나라의 역사를 관통한 공통된 소재를 비교․분석하는 거대한 작업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주자로《매화》를 출간했다. 이 후 2004년 이 프로젝트를 새로이 정비해 도서출판 종이나라(주)라는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하여 《매화》에 새 옷을 입히고, 2005년 6월《소나무》를 출간했다. 푸른 기상으로 수 천 년을 푸르게 이 땅을 지켜온 나무이자,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 수종으로 오천 년 역사를 함께해 온 소나무를 선정, 다시금 한․중․일 삼국 문화가 가지는 정체성과 그 발전에 대해 풀어냈다. 특히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도 푸른숲 가꾸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해온 유한킴벌리가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한․중․일 문화코드읽기〉 시리즈에 대한 편집비(원고비, 사진․그림 자료비)를 지원하고 나섰으며, 인문 분야 도서 시장의 취약성을 익히 알면서도 역사․문화적으로 뜻 있는 사업에 선뜻 나선 도서출판 종이나라(주) 노영혜의 결단이 오늘의 이 결실을 이뤄낸 것이다. 이외에도《조선일보》 논설주간을 지낸 이규태, 합동통신 문화부장․두산동아 편집상무를 지낸 박석기, 현암사 주간․삼성출판사의 편집상무를 지낸 정철진, 책읽는사회만들기 국민운동 운영위원인 최홍순 등 출판․언론계 노장들이 이〈한․중․일 문화코드읽기〉 라는 배의 순항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있다. 허약한 인문 분야 출판의 소생을 위해 이어령, 이규태 등 언론계 원로들이 연결고리가 되어 일부나마 기업의 지원금으로 이 분야 출판에 다소 숨통이 터질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우리 출판계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세 등등하게 출발 뱃고동을 울린 〈한․중․일 문화코드읽기〉 호(号)는 이제《소나무》를 출간했고, 7월 말경에《대나무》, 이후《국화》,《난초》등을 한 달 간격으로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돌보는 사람 없이도 늘 푸른 소나무, 그 기상으로 지켜 온 한․중․일 삼국의 문화 소나무는 예부터 풍치․송월․송풍․탈속․절조․충절로 상징되어 왔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소신 있게 살아온 선인들의 기개는 시로써 그 모습을 보여 주곤 했다. 우선적으로 충절과 절개를 들 수 있다.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고 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할 제 독야청정하리라. 자신의 충절을 낙락장송의 이미지로 한 시조를 읊으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성삼문의 시조는 그 대표이다. 솔이 솔이라 하니 무슨 솔로/여기느냐? 천 길 절벽에 낙락장송 내 기(其)로다/길 아래 초동아 점낫이야 걸어볼 줄 있으랴? 이 시처럼 여인의 정절로서 대변되기도 했다. 강화도에서 이름을 날렸던 당대의 명기(名妓), 솔이의 시에서 보여 주는 그녀의 정절은 낙락장송 그 자체다. 그녀를 넘보는 한량들은 무수하게 많았지만 누구에게도 정을 주지 않고 오직 유생 박준한에게만 정을 주었다고 한다. 소나무는 이처럼 우리가 국어시간에 배웠던 내용대로 푸른 기개를 충분히 반영한 소나무의 충절과 정조뿐 아니라 소나무가 가지는 다른 상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에는 어떠할까? 현대에 이르러 소나무의 푸른빛은 삶에 대한 의지, 자연에 대한 사랑 등으로 표현되곤 한다. 저 들에 푸른 솔잎을 보라/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거친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 이 노래는 국민가수로 일컬어지는 양희은의 〈거친 들판에 푸른 솔잎처럼〉이다. 아마도 한 소절만 들어도 누구나 “아, 이 노래!” 할 정도로 귀에 익다. ‘저 남산 위의 소나무~’ 하는 〈애국가〉의 소나무도 유명하지만 이렇게 유행가

저자 소개

따를 자 없는 달변가, 파격적인 문학평론가, 문학 출판사의 주간, 대학교수, 당대의 문장가 그리고 88 올림픽을 통해 전세계에 우리 문화를 과시한 초대 문화부 장관. 이어령을 수식하는 말은 이처럼 다양하다. 그는 자신이 곧 문화코드로 작용할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연줄을 만들고 남을 지배하는 것을 혐오하여 값싼 패거리주의에 빠지지 않은 유일한 지식인이기도 하다. 서울대 문과 시절, 교수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이미 여러 강연회에 불려 다니던 그가 이제는 전설적인 제목이 된 '우상의 파괴'로 문단에 등장하여 파란을 일으킨 것은 고작 24세였다. " '우상의 파괴' 읽어봤나?"라는 말이 인사말로 통할 지경이었다니 그 여파를 짐작할 만하다. 그러던 그는 '흙 속에 저 바람 속에'를 일간지에 발표하면서 최초로 한국 문화를 제대로 분석해 냈다고 평가받아 독보적인 위상을 획득했다. 그리고 40대에는 '축소 지향의 일본인'를 일본에서 출간하여 미국 등 세계에 소개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문학, 어학, 풍속학, 문화분석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도 이렇다 할 도전을 받아본 적이 없다.


저서로 《축소지향의 일본인 그 이후》, 《꿈의 궁전이 된 생쥐 한마리》, 《한국인의 신화》, 《로그인 정보를 잡아라》, 《디지로그》,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어머니를 위한 여섯 가지 은유》, 《큰산과 나》,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우물을 파는 사람》, 《지성과 영성의 만남》, 《느껴야 움직인다》, 《길을 묻다》, 《지우개 달린 연필》, 《문화로 읽는 십이지신 이야기 시리즈》,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시리즈》,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시리즈》, 《젊음의 탄생》, 《지성에서 영성으로》, 《생명이 자본이다》, 《페이퍼로드 지적 상상의 길》등 다수가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고고인류학을 전공하고 영남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문화재연구소와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거쳐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다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립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우리 민족 문화에 관한 글을 많이 썼고, 작품으로는 <서낭당> , <장승> 들이 있다.

목차

목차
♧목차
한;중;일 문화코드읽기를 펴내며
이 책을 여는 말|소나무 문화권의 텍스트 읽기
소나무를 찾아가는 첫걸음
[1] 종교와 사상으로 보는 소나무
하나 한국|성주신은 하느님에게 소원을 빌고
둘 중국|은자의 세계에 함께 사는 동반자
셋 일본|신이 오가는 신성한 통로
넷 한국|풍수신앙의 모태로 본 소나무
다섯 한;중;일|통과의례의 주례자
[2] 문학;설화로 보는 소나무
하나 한국|바위 끝 솔 위에 떠 있는 조각달
둘 중국|소나무 아래를 지나 다다른 안식처
셋 일본|눈이 내려앉은 연못가의 소나무
넷 한;중;일|신령들이 키우는 나무
[3] 그림과 도자 그리고 민화와 조각으로 보는 소나무
하나 한국|겨울 속에서 봄날을 준비하는 솔
둘 중국|도교의 영향 속에서 핀 길상의 상징
셋 일본|신성과 장수를 기원하는 그림 문자
넷 한국|고절선풍의 솔과 여백미의 한국도자
다섯 중국|현란한 솔문양의 중국 도자
여섯 일본|길상적 의미의 솔과 일본 도자
일곱 한국|민화에 나타난 소나무
여덟 일본|야스퍼스를 감동시킨 소나무 목불상
[4] 생활 속에서 보는 소나무
하나 한국|여성 장식물에 새겨지는 솔 무늬
둘 한국|사랑방 가구와 문방사우에 나타난 소나무
셋 한국|소나무와 의식구조
넷 한;중;일|설화와 속설에 나타난 소나무
다섯 한;중;일|신비롭고 신기한 이야기
여섯 한;중;일|벽사와 정화의 의미로 본 소나무
일곱 한국|소나무가 살아 있는 나라숲 봉산
여덟 한국|역사서에 나타난 소나무
아홉 한국|약용으로 쓰이는 소나무
열 일본|문장에 나타난 소나무의 상징
열하나 한국|민요로 본 소나무
열둘 한;중;일|속담으로 본 소나무
[5] 오늘날의 소나무
하나 한국|현대시로 본 소나무
둘 한;중;일|소나무의 생태 현황
셋 한;일|관광;축제로 본 소나무
넷 한;중;일|현대 산업으로 본 소나무
다섯 한;중|상품으로서의 소나무 분재
여섯 한국|아직도 소나무는 살아 있다
일곱 한국|천연기념물로 본 소나무
여덟 한국|책으로 만나는 소나무
아홉 한;일|소나무의 과거와 미래
열 한국|지리산 솔송주
열하나 파란눈에 비친 동양의 소나무
열둘 살아 5천 년 죽어 7천 년
[부록]
하나 소나무 소재의 한;중;일 명시;명문
둘 소나무와 관련된 지명
셋 찾아보기
넷 참고문헌
다섯 집필진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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