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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91126022 / 262쪽 188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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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 > 사진/그림/카툰에세이
반디앤루니스 리뷰
사진가가 오지를 여행한 나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장을 넘기며 사진을 쫓아가다 보면 사진가가 만난 아이들에게 느낀 감성을 짧게 서술하고 있어 사진을 더욱 가까이 들여다보게 한다. 각 나라별 뒤에는 사진 속의 아이들과 만났던 작가의 추억담을 담담하게 전하는 취재일기를 싣고 있다. 취재일기를 통해 홀로 오지를 떠돌아다니는 작가의 발자취를 뒤따라가면 사진 속 아이들을 다시 한 번 새롭게 만나게 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기획의도 이 책은 2001년 월드 프레스 포토상의 영예를 안았던 다큐멘타리 사진작가 박하선의 사진집으로 20여년 동안 오지를 여행하면서 만난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의 20년 발자취인 수십?만 장의 사진들 속에서 200여 컷을 엄선해 기획한 이 책은 23개국, 각기 다른 나라, 다른 지방의 아이들의 사진 속에서 순수한 동심과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오지를 여행하면서 이방인에게 가장 먼저 친근하게 다가오는 사람은 아이들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어른들이 낯선 사람에게서... ● 기획의도 이 책은 2001년 월드 프레스 포토상의 영예를 안았던 다큐멘타리 사진작가 박하선의 사진집으로 20여년 동안 오지를 여행하면서 만난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의 20년 발자취인 수십만 장의 사진들 속에서 200여 컷을 엄선해 기획한 이 책은 23개국, 각기 다른 나라, 다른 지방의 아이들의 사진 속에서 순수한 동심과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오지를 여행하면서 이방인에게 가장 먼저 친근하게 다가오는 사람은 아이들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어른들이 낯선 사람에게서 멀어질 때 아이들은 아무런 가식 없이 이방인에게 다가오고 미소를 던진다. 현지의 아이들이 보내준 천진난만한 미소에 작가는 무심결 셔터를 누르게 된다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의 미소는 우리에게 향수로 다가온다. 그리고 어느새 자신의 입가에 드리워지는 미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타인이 아닌 자기에 대한 향수, 어린시절에 대한 향수가 지역과 문화를 넘어 시대를 초월해 우리네의 삶의 모습과 하나로 연결해 주는 소박한 미소가 되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아이들의 힘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의 삶이 넉넉하지는 않다. 어른의 삶이 현실적이고 냉혹한 만큼 삶은 아이든 어른이든 같은 무게로 지워져 있다. 이 책에 실린 아이들은 도시의 문명의 이기 속에 사는 아이들보다 더 현실적인 삶을 살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일상 속에서 미간을 좁히고 있는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단순하고 명쾌하게 삶을 정의한다. 어느 날은 지구를 지키는 용사가 되었다가, 어느 날은 나라를 잃은 난민이 되어 추위와 배고픔 속에서 치열하게 현실과 분투하기도 한다. 어렵고 힘들어도 작은 돌맹이를 보며 전 세계를 누비는 영웅을 꿈꿀 수 있는 것. 그것이 아이들의 삶이다. 혹자는 철이 들지 않아서 그렇다고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꿈을 꿀 수 있고 호기심과 도전으로 두려움을 이기면 누구나 아이들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다. 어쩌면 어른이 되어도 잊지 말아야 할 삶의 초심일지도 모른다. 박하선 작가는 책 속에서 사진 속의 아이들의 모습이 우리와 다르다고 해서 그들을 낮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한다. 오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가 불쌍해 보이고 힘들어 보일지 모르지만 광활한 초원과 험난한 산과 강은 모두 그들의 앞마당이며 밤하늘에 떠도는 별들이 그들의 우주가 되어 아이들을 더 크게 가르치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각 지역마다 풍습과 문화 정치적 상황이 모두 다르고 낯설지만, 아이들은 어디에서건 미소를 잃지 않는다. 그 때묻지 않은 미소의 매력에 남루한 오지 아이들의 모습조차도 느낄 수 없다. 어쩌면 문명보다 자연이 더 가까운 오지의 아이들의 미소는 우리가 잃어버린 원초적인 인간의 모습이지 않을까. ●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사진가가 오지를 여행한 나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장을 넘기며 사진을 쫓아가다 보면 사진가가 만난 아이들에게 느낀 감성을 짧게 서술하고 있어 사진을 더욱 가까이 들여다보게 한다. 각 나라별 뒤에는 사진 속의 아이들과 만났던 작가의 추억담을 담담하게 전하는 취재일기를 싣고 있다. 취재일기를 통해 홀로 오지를 떠돌아다니는 작가의 발자취를 뒤따라가면 사진 속 아이들을 다시 한 번 새롭게 만나게 된다. 취재일기는 당시의 상황과 모습을 담은 취재일기가 실려 있어 사진 속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새롭게 만날 수 있다. ● 나라별 구성 티베트 Tibet | 아프가니스탄 Afghanistan | 이라크 Iraq | 이란 Iran | 중국 China(Silk Road) | 태국 Thailand | 인도 India | 캄보디아 Cambodia | 미얀마 Myanmar | 베트남 Vietnam | 인도네시아 Indonesia | 필리핀 Philippines | 네팔 Nepal | 라오스 Laos | 파키스탄 Pakistan | 스리랑카 Sri Lanka | 터키 Turkey | 시리아 Syria | 우즈베키스탄 Uzbekistan | 요르단 Jordan | 멕시코 Mexico | 볼리비아 Bolivia | 페루
내 땅 네 땅이 없다. 당연히 집 걱정도 없다. 천막 하나 가지고 철 따라 초원을 찾아 떠돈다. 보이는 하늘, 보이는 땅은 전부 내 세상이다. 아이들은 초원의 천막에서 태어난다. 천막 안이 우주의 전부였다가 곧 아이가 밟은 땅, 아이가 보는 하늘이 우주가 된다. 남루를 걸쳤다고 혀를 차지 마라. 그들의 우주가 훨씬 더 넓고 깊다. 지겨운 학교에 가지 않는다고 비웃지 마라. 천지만물이 그들의 선생이고 친구이다. 찌든 문명과 비교하지 마라. (유목민 아이들/ p.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