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252쪽 148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박경리
-
노은정
- 22,500
- 17,910
- 15,300
- 16,920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텍스트를 텍스트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인가? 종이의 시대를 접고 스크린의 시대를 즐기고 있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텍스트는 우리 문화의 중심에 서 있다. 글이 텍스트의 독점 매체였다면 이제는 그림과 몸짓이 경합을 벌이고 있을 뿐이다. 책이 중심에서 주변으로 밀려난 오늘날에도 텍스트는 여전히 중심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제기한 질문은 텍스트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간과할 수 없는 본질적인 질문이다. 『텍스트 의미론 강의』는 의미론적 시각에서 이 질문에 답변을 준비한 책이다. 텍스트 의미론이 지지하는 의미론적 시각의 핵심은 의소... 텍스트를 텍스트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인가? 종이의 시대를 접고 스크린의 시대를 즐기고 있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텍스트는 우리 문화의 중심에 서 있다. 글이 텍스트의 독점 매체였다면 이제는 그림과 몸짓이 경합을 벌이고 있을 뿐이다. 책이 중심에서 주변으로 밀려난 오늘날에도 텍스트는 여전히 중심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제기한 질문은 텍스트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간과할 수 없는 본질적인 질문이다. 『텍스트 의미론 강의』는 의미론적 시각에서 이 질문에 답변을 준비한 책이다. 텍스트 의미론이 지지하는 의미론적 시각의 핵심은 의소분석에 있다. 텍스트 의미론은 이 미시적인 가설을 텍스트 각 층위에 적용한다. 이 책이 제기하는 몇 가지 쟁점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에서 텍스트학은 주로 영미학계와 독일학계를 경유해서 수용되어 왔다. 형태통사론이나 화행론적인 접근이 지배적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영미학계에서 텍스트 문법이 발달하였다면 독일학계에서는 텍스트를 언어행위로 규정하는 화행론적인 접근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텍스트 의미론 강의』는 텍스트에 대한 의미론적인 접근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종전의 방법론과는 차별화된다. 이런 점에서 텍스트 이론에 대한 한국적 수용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이 책에서 시도하는 의미론적 접근이 근본적으로 해석학적인 접근이라는 점에서 텍스트에 대한 단순한 통계학적인, 정량적인 접근과는 다른 정성적인 접근을 보여줄 수 있다. 오늘날 문화는 텍스트로 읽히고 해석되고 이해된다. 문화에 대한 독서가 깊이를 더하고자 한다면 텍스트 단위를 통계적인 수치가 아니라 이해의 단위로 고려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텍스트에 대한 의미론적인 접근은 상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셋째, 이 책은 프랑스의 언어학자 프랑수와 라스티에 이론을 방법론적인 시각에서 소개한 책이다. 프랑수와 라스티에의 이론은 TEXTO라는 웹진을 통해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이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내에는 그의 이론에 대한 논문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형편이다. 그의 이론은 문학도들이 접근하기에는 지나치게 언어학적이며 언어학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지나치게 문학적이다. 이 책은 이러한 두 가지 측면을 적절하게 소 화하여 소개한 책이다. 넷째, 이 책은 크게 이론과 적용 두 부분으로 나뉜다. 이론에서는 텍스트 의미론의 방법론을 구성하고 있는 핵심적인 개념들을 소개한다. 의소와 동위소 개념 소개와 텍스트 의미구성부에 해당하는 주제부, 변증부, 변론부, 전략부에 대한 설명이 전반부의 주된 내용이다. 프랑수와 라스티에의 이 이론은 그레마스 기호학에 대한 언어학적인 판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레마스의 이론이 보편성을 표방한다면 라스티에의 그것은 상대성을 존중한다. 그러한 만큼 그의 이론은 문화 상대적인 언어현상을 기술하는 데 적합하다. 적용에서는 김소월의 「진달래꽃」, 김훈의 「화장」,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에 실린 「내겐 너무 좋은 세상」을 분석한다. 「진달래꽃」은 그동안 구조주의 문학비평이나 기호학 분석에서 주로 다루어 온 시 텍스트이다. 텍스트 의미론의 방법론을 이들과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또한 최근 국내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작가 김훈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분석소개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 두 작가에 대한 전문적인 논문이나 비평이 출간되지 않은 상황에서 텍스트 의미론의 방법론적인 접근은 나름대로 의미 있는, 신선한 시각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이 책은 이처럼 언어학과 문학, 학문 상호간의 협력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여기서 시도하고 있는 문학 텍스트 비평은 문학가가 아닌 언어학자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언어학의 뿌리가 문헌학에 있다고 한다면 이러한 학문 상호간의 협력은 흥미 있는 주제일 뿐만 아니라 복원해야 할 인문학적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 20세기 언어학적 논쟁이 이론 중심으로 치우쳐 이론을 위한 이론으로 변질되어 갔다면 텍스트는 이론적 가능성의 경험적인 지평으로서 새로운 쟁점들을 제기해준다. 이 책은 이 점을 다음과 같이 환기시킨다. “현실이 이론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론이 현실을 위해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텍스트 의미론의 방법론을 이 책에서 시도한 언어-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텍스트 분석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목차
1부 텍스트 의미론이란 무엇인가? - 이론적 고찰
1. 텍스트 의미론의 인식론적 도전
1) 의미론의 세 패러다임
2) 기호에서 텍스트로
3) 텍스트 의미론의 세 가지 인식론적 지침
2. 텍스트 의미론의 방법론 - 의소와 동위소
1) 의미에 대한 미시적 가설 - 의소와 의소분석
2) 동위소와 동위소 분석
3) 해석의 문제
3. 텍스트 의미론의 방법론 2 - 의미와 텍스트성
1) 주제부
2) 변증부
3) 변론부
4) 전략부
2부 텍스트 의미론의 적용과 분석사례
1. 김소월의
1) 주제부 분석 - 정의 시학
2) 변증부 분석 - 대결적 관계에서 친화적 관계로
3) 변론부 분석 - 욕구양태를 중심으로
2.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1) 주제부 분석 - 소유주와 소유물
2) 변증부 분석 - 친화적 관계와 대결적 관계의 어긋남
3) 변론부 분석 - \" 기계는 인간인가?\" 혹은 \"인간은 기계인가?\"
3. 김훈의
1) 주제부의 분석 - 몸의 현상학
2) 변론부 분석 - 실재 세계, 상상 세계, 상징 세계
3) 변증부 분석 - 친화적 관계의 비대칭성을 중심으로
결론을 대신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