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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6640599 / 1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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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란, 권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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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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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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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 15,120
- 10,800
- 25,200
- 16,650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생존해있는 한국문인 중에서 가장 원로이신(87세) 황금찬 시인의 33번째 신작시집『조가비 속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도서출판 모아드림에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18년 8월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나, 1947년 월간 [[새사람]]지와 1948년 월간 [[기독교 가정]]에 시를 발표하였으며, 1953년 [[문예]]지와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4부로 나뉘어져 총 71편의 신작을 수록한 이 신작시집 『조가비 속에서 자라는 나무들』속에는 하늘로 현주소를 옮긴 노시인의 원초적이고 순수한 우주적 시세계를... 생존해있는 한국문인 중에서 가장 원로이신(87세) 황금찬 시인의 33번째 신작시집『조가비 속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도서출판 모아드림에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18년 8월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나, 1947년 월간 [[새사람]]지와 1948년 월간 [[기독교 가정]]에 시를 발표하였으며, 1953년 [[문예]]지와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4부로 나뉘어져 총 71편의 신작을 수록한 이 신작시집 『조가비 속에서 자라는 나무들』속에는 하늘로 현주소를 옮긴 노시인의 원초적이고 순수한 우주적 시세계를 만날 수 있다. 사랑을 노래하는 서정 시인인 그의 목소리의 결은 나이답지 않게 곱고 또 여리다. 이 목소리로 빚어내는 언어는 너무 맑아서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이 투명함 속에는 현란한 수사가 없으며, 그의 눈과 귀는 언제나 자연과 우주를 향해 열려 있다. 그가 노래하고 있는「친구 하현달」「새」「코스모스」「이름모를 꽃」등의 시편들이 그것을 잘 말해준다. 이 질료들은 모두 시인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체험한 것이다. 이 질료들은 시간 속에서 명멸하지만 숨 가쁜 시간의 속도 속에 있지는 않다. 여기에는 진보하지 않는, 늘 한결같은 그 무엇이 있다. 우주란 원래가 그런 것이다. - 새는 늙지 않고 병들지 않는다. 그래 이 우주 안엔 새의 무덤이 없다. 그러나 노래의 무덤은 하늘에 있더라고. --「새」 전문 - ‘내 현주소가 하늘로 옮겨진 것 같다. 모든 것들이 커 보인다.’고 말하는 노시인은 이제 ‘나라는 존재를 희미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서에서 밝힌다. ‘하늘의 별들이 가까이 온 것 같다’는 노시인, 시와 같이 벗 한지 70이 넘은 그에게 시는 야속하게도 ‘아직 비밀을 말하지 않는다’고 슬퍼한다. 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새들처럼, 이 보잘 것 없고 하찮은 미물에 대한 경외심이 없다면 시인의 사랑노래는 공염불에 불과하다. 그러나 경외심을 가지면 자연이, 우주가 ‘내’ 안으로 들어온다. 이때 비로소 일평생 시와 벗하며 살아온 노시인은 ‘이 우주 안엔 새의 무덤은 없’어도 ‘노래의/무덤은 하늘에 있’음을 깨달으며 드넓은 우주와도 내통하게 되는 것이다. 황금찬의 시 속에는 휘황찬란한 문명의 빛보다는 눈부시진 않지만 ‘사랑이 승화하면/눈물’이 되는 꿈과 눈물의 미학이 살아 숨쉰다. 그에게 소유된 세계 안에서 ‘가장 큰 것은 /꿈이고/절대 아름다운 것은/눈물’이다. ‘조가비 속에서 자라는 나무들’처럼 일평생 시와 벗하며 살아온 노시인의 서른세 번째 시 나무도 우리들 마음 밭에서 눈부시진 않지만 아름답게 자라나리라. 황금찬 시인은 월탄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기독교문학상, 서울시문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올해 여든 일곱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시작품 활동과 함께 현재 계간 [[시마을]]을 발행하고 있으며, 시낭송 및 우리 시의 노래(가곡) 보급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 한권의 시집이 문명에 오염된 우리의 마음을 별을 노래하는 순수와 우주적 공간으로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
목차
*자서
1부
숲 속의 집/음성/아침
나비와 소년/기도에/북한산
강물은 말이 없고/이제 깨닫고
편지1/의 추수
창 앞에서/에바다/꽃과 별
진실의 나무/친구의 고향
달밤이면/송년에 앉아
2부
편?지2/선물/인식의 출발
봄/선과 악/바위
우리들의 산맥을 바라보며
말하지 않는다/사랑은1/호수
마을/매미에게/고독했던 날
새벽에/꿈/천년의 사랑/시
3부
밤/고궁/두 줄의 말이다
그는/기도/친구 하현(달)
네 모습/절대행복/우수절
그날 밤/말이 없다/자장가
물새와 나비/구름/심성
한 떨기 장미꽃/생명1/가을에
4부
보내는 글/코스모스/꿈과 눈물의 미학
바람/사랑하는 사람/훈장님/소년
새/이름 모를 꽃/지중해/가을 바다
사랑은2/밤길/이별/모두
이제야 알았다/친구/달리다굼/생명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