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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가를묻는논어II

시리즈 : 사람인가를 묻는 논어 [2]

윤재근 저 | 동학사 | 200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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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01557 / 728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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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사람다워진다』 - 지난 2천여 년 동안 동아시아의 지배논리는 단연 공자로 대표되는 유교사상이었다. 그래서 '공자'하면 위대한 사상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공자는 위대한 철학자나 사상가를 넘어선다. 공자는 성인이다. 성인은 일보다 사람을,사물보다 목숨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를 설파한 공자의 생각들을 어록으로 남긴 것이 바로 『논어』이다. 오랜 세월 동안 『논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끊임없는 연구의 대상이었고 그만큼 수많은 논... 『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사람다워진다』 - 지난 2천여 년 동안 동아시아의 지배논리는 단연 공자로 대표되는 유교사상이었다. 그래서 '공자'하면 위대한 사상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공자는 위대한 철학자나 사상가를 넘어선다. 공자는 성인이다. 성인은 일보다 사람을,사물보다 목숨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를 설파한 공자의 생각들을 어록으로 남긴 것이 바로 『논어』이다. 오랜 세월 동안 『논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끊임없는 연구의 대상이었고 그만큼 수많은 논어 해설서가 출간되었지만,공자를 바라보는 관점과 마찬가지로 정치적·사상적인 면에 치중해 『논어』를 해석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자 당시의 춘추전국시대가 한마디로 정치적·사상적인 격변기였기 때문에 이러한 태도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결과 『논어』가 점점 더 어려운 책이 되고 만 것도 사실이다. - 『사람인가를 묻는 논어』는 『주역』 『노자』 『장자』 등을 통해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을 해온 윤재근 교수가 논어 전편 10편, 후편 10편, 모두 499장에 이르는 방대한 어록들을 「원문」·「해독」·「담소」로 구성하여 꼼꼼하게 풀어놓은 논어 해설서이다. 특히 「담소」는 원문 글자마다 뜻을 새겨놓아 자연스럽게 한문과 친숙해질 수 있고, 글자에 담긴 공자의 의중을 알아차릴 수 있다. 또한 「해독」부분은 논어 어록이 공자와 제자들이 주고받는 문답임을 감안해 대화체로 실었는데, 마치 책을 읽는 사람 자신이 공자에게 질문하고 답을 듣는 듯 생생하게 느껴진다. 사서삼경을 아우르는 저자의 풍부한 지식은 읽는 즐거움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공자의 인간적인 풍모까지도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해준다.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중요한 일부분만 추려 내놓은 여타의 논어 해설서와 달리 전후편을 완역해놓은 것도 이 책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 주자는 대학독법을 밝히면서 『논어』와 『맹자』는 일을 따라 묻고 답한다고 말했는데,『맹자』에 대해서는 그 말이 맞을지 모르지만, 『논어』의 자왈은 그렇지 않다. 묻는 사람에 따라 달리 답해주는 것을 제자들과의 담소에서 줄곧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공자가 철인이 아니라 성인이기 때문이다. 공자는 단정할 수 있는 해답이란 본래부터 없다는 이치를 안다. 이처럼 『논어』어록은 무슨 일에 대한 답을 결정하려는 말씀이라기보다 듣는 이가 그 답을 듣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 사람다워지게 하려는 말씀이다. 공자가 설파하는 군자는 한 가지에 얽매인 고집불통 인간형이 아니라 새로운 현상에 잘 적응하고 후배들의 이론을 존중할 줄 아는 요즘말로 창조인을 의미한다. 성인의 말씀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가도 낡아서 바래지기는커녕 오히려 새롭게 살아난다.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라는 공자의 정신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삶의 지표가 된다.

저자 소개

유산(有山) 윤재근은 동양고전을 쉽게 풀어 쓴 책으로 일찍이 우리 독서계에 고전 붐을 일으킨 저술가이자 학자이다. 특히 장자(莊子) 철학 우화 시리즈(《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등 전3권)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일반 독자들까지 도가의 세계에 눈 뜨는 계기를 제공했고, 성장지상주의, 능률만능주의가 판치던 세상에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메시지로 신선한 깨달음을 안겨주었다. 
장자뿐 아니라 《論語 - 愛人과 知人의 길》(전3권), 《孟子 - 바른 삶에 이르는 길》(전3권), 《老子 - 오묘한 삶의 길》(전3권), 《周易 - 한 권으로 읽는 주역》 등 동양고전을 저자 자신의 고유한 해석으로 풀어 쓴 책들은 지금도 꾸준히 읽히고 있으며 《인물로 읽는 장자》는 ‘서울대 대학생 권장도서 100선’에 들어 있다.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서당에서 한학을 익혔던 유산은 서울대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미학으로 석사학위를, 경희대 대학원에서 국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 국문학과 교수로 정년까지 재직했으며 계간 <문화비평>, 월간 <현대문학>의 편집인 겸 주간을 지냈다. 
한학과 영문학, 미학, 국문학을 두루 섭렵한 까닭에 틀에 매이지 않고 해석이 활달한 유산의 고전 풀이는 세월을 뛰어넘어 낡지 않는 고전의 매력을 담백하면서도 깊이있게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장년층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악론(樂論)》, 《가론(歌論)》, 《시론(詩論)》, 《문예미학(文藝美學)》, 《동양의 본래 미학》 등 학자로서 묵직한 성과를 담은 저서도 다수 냈으며 그밖에 《먼길을 가려는 사람은 신발을 고쳐 신는다》, 《자벌레는 왜 몸을 움츠리는가》, 《살아가는 지혜는 가정에서 배운다》 등 삶의 지혜를 일깨우는 교양서도 다수 있다.
요즘도 꾸준한 저술과 규칙적인 걷기, 고전 강의로 삶을 닦아가고 있다.



 

목차

목차
. 11. 선진
. 12. 안연
. 13. 자로
. 14. 헌문
. 15. 위령공
. 16. 계씨
. 17. 양화
. 18. 미자
. 19. 자장
. 20. 요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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