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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경계하라

시어도어로작 저 | 구홍표 역 | 필맥 | 200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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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91071074 / 28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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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미국의 진보적 자유주의 지식인이 미국 내 초보수 극우세력의 세계지배 야욕과 그 위험을 세계인들에게 경고하고 공동대응을 호소하기 위해 쓴 책. 저자는 레이건 대통령 시절 이래 성장해온 미국 내 신보수주의 이데올로그들 및 근본주의 기독교 광신도들과 일종의 삼각동맹을 맺고 군사력까지 서슴없이 동원해가며 세계를 정복하려 한다고 본다.

그러나 미국의 진보적 자유주의 진영은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고, 정신적으로 타락한 미국의 대중은 워싱턴의 패권적 제국주의 정책에 오히려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미국의 이런 경향이 세계 전체와 미국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 세계 대중과 지성인들에게 미국의 지구적 유권자라는 의식을 갖고 미국을 견제해 달라고 요청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미국의 진보적 자유주의 지식인이 미국 내 초보수 극우세력의 세계지배 야욕과 그 위험을 세계인들에게 경고하고 공동대응을 호소하기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레이건 대통령 시절 이래 성장해온 미국 내 신보수주의 이데올로그들, 즉 승리주의자들이 코포라도(다국적기업의 우두머리) 및 근본주의 기독교 광신도들과 일종의 삼각동맹을 맺고 군사력까지 서슴없이 동원해가며 세계를 정복하려 한다고 본다. 그러나 미국의 진보적 자유주의 진영은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고, 정신적으로 타락한 미국의 대중은 워싱턴의 패권적 제국주의 정책에 오히려 동조하고... 미국의 진보적 자유주의 지식인이 미국 내 초보수 극우세력의 세계지배 야욕과 그 위험을 세계인들에게 경고하고 공동대응을 호소하기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레이건 대통령 시절 이래 성장해온 미국 내 신보수주의 이데올로그들, 즉 승리주의자들이 코포라도(다국적기업의 우두머리) 및 근본주의 기독교 광신도들과 일종의 삼각동맹을 맺고 군사력까지 서슴없이 동원해가며 세계를 정복하려 한다고 본다. 그러나 미국의 진보적 자유주의 진영은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고, 정신적으로 타락한 미국의 대중은 워싱턴의 패권적 제국주의 정책에 오히려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미국의 이런 경향이 세계 전체와 미국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 세계 대중과 지성인들에게 미국의 지구적 유권자라는 의식을 갖고 미국을 견제해 달라고 요청한다. 이런 취지에서 저자는 유럽에서는 독일,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이외 10여개 나라에서 이 책의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 - “사회비평가로서 나는 내 조국의 운명과 다른 나라들의 운명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되어 이 책을 쓴다.” 시어도어 로작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전 세계인에게 경계경보를 울렸다. 그는 일찍이 1960년대에 젊은이들이 반전, 평화, 자유를 지향하고 타락한 기성 질서와 가치에 반기를 든 문화적 현상을 ‘대항문화(Counter Culture)’라는 개념으로 파악해내어 전 세계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미국의 저명한 문화사학자다. 그가 이번에는 패권적 제국주의로 치닫는 미국이 세계 전체는 물론 미국 자체에도 심각한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전 세계 대중과 지성인들에게 이런 미국의 질주를 견제해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1980년대 레이건 대통령 시절에 뿌리를 내리고 21세기 벽두의 부시 대통령 임기에 와서 더욱 노골화된 미국의 초보수적 제국주의 경향을 주도하는 세력을 저자는 ‘승리주의자들(Triumphalists)’이라고 부른다. 미국 내 초보수주의 이데올로그들인 그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약탈적인 사업활동을 전개하는 다국적기업의 우두머리들인 ‘코포라도들(Corporados)’, 그리고 종말론적 복음주의에 기반을 둔 배타적인 기독교 광신도들을 중심으로 한 ‘근본주의자들(Fundamentalists)’과 일종의 정치적 동맹관계를 맺고, 세계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들을 방치한다면, 미국의 21세기판 군산복합체가 일방적인 힘의 행사를 통해 전 세계를 굴종시켜 제국주의 질서를 굳히면서 세계 곳곳에서 경제적 이득을 갈취해갈 것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특히 그들은 미국의 정부와 군을 움직여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일으켜 점령하고, 점령지마다 영구적인 군사기지를 설치할 것이며, 그런 곳들에서는 군사기지를 경제적 이권 확보의 지렛대로 삼을 것이다. 그들은 인류가 품어온 인간적이며 공동체적인 사회이념들을 모두 무시하고 오로지 시장의 논리를 지고지선의 원리로 내세워, 공공서비스를 비롯한 모든 것들을 사유화, 상업화하는 것을 통해 갈수록 더 많은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 할 것이다. 미국 국내에는 그들의 전횡에 맞설 대항세력의 힘이 충분치 못하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저자가 자신의 조국인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운명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고 고백한 데는 바로 이런 판단이 깔려있다. 언론의 오락기계화, 정치홍보 업계에 의한 유권자 의식 조작, 현대 기술문명이 초래한 대중적 피해망상증과 무기력증 등으로 인해 미국의 시민의식과 민주주의는 힘을 잃었고, 진보적 자유주의자들은 대중에 대한 지도력을 상실한 채 깊은 침묵에 빠져 있다. 이에 저자는 전 세계 대중에게 미국의 지구유권자(Global Constituency)가 되어달라고 호소한다. 패권적 제국주의의 길로 가고 있는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미국의 정책은 미국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며 세계 모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으니, 세계인 모두가 미국에 대해 유권자로서의 자격을 갖고 있으며, 실제로 그런 유권자로서 미국에 대해 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해달라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저자는 △ 유엔 등 기능장애에 빠진 국제기구의 치료 △ 세계 최대의 채무국 미국에 대한 해외 채권자로서의 금융적 영향력 행사 △ 미국의 패권적 제국주의에 대한 국제토론을 여는 등의 방식으로 미국인들을 재교육시키기 등 세 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미국은 단순히 선진국만인 것도, 혈맹국가만인 것도, 교역상대국만인 것도 아니다. 미국의 승리주의자들에 의해 ‘악의 축’으로 지목된 북한과 한 민족이자 바로 옆에 있는 우리는 미국의 국내정치와 대외정책 사이의 연관성을 강조한 이 책 저자의 경고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시어도어로작
◆ 저자 시어도어 로작(Theodore Roszak)

캘리포니아 웨이워드 주립대학의 역사학 교수 겸 생태심리학 연구소장. 과학기술, 예술, 종교, 환경, 윤리 등 다양한 분야의 쟁점들에 대해 사회사적 비평을 가해온 문화사?회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대항문화’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킨 베스트셀러 《대항문화의 형성(Making of a Counter-culture)》을 비롯해 《황무지의 끝은 어디인가(Where the Wasteland Ends)》, 《정보 숭배(The Cult of Information)》, 《생태심리학: 인간의 정신을 고치고 지구를 되살리기(Ecopsychology: Healing the Mind, Restoring the Earth)》 등이 있으며 《불꽃(Flicker)》, 《엘리자베스 프랑켄슈타인의 비망록(Memoirs of Elizabeth Frankenstein)》 등 여러 권의 소설 작품도 발표했다.


◆ 역자 구홍표

번역가. 부산상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우증권 국제부와 홍콩 현지법인에서 국제금융 및 주식중개 업무를 보았고, 한국M&A의 기업인수합병 담당 부장, CK모바일의 중국사업 코디네이터 등을 거쳤다. 번역서로 《내일의 금맥》 《사회책임투자》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구홍표
번역가. 부산상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우증권 국제부와 홍콩 현지법인에서 국제금융 및 주식중개 업무를 보았고, 한국M&A의 기업인수합병 담당 부장, CK모바일의 중국사업 코디네이터 등을 거쳤다. 번역서로 《내일의 금맥》 《사회책임투자》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부시대통령의 정책은 미국 기업공동체의 깊숙한 곳에서 끓어오르는 강력한 힘의 초기경보로 볼 수 있다. 이 힘은 핵심적 위치에 있는 여론 주도자들을 통해 점점 더 언론을 장악해가고 있다. 우리는 2차 걸프전에서 슬쩍 드러난 놀라운 광경을 보았다. 고삐 풀린 미국의 힘이 수평선 위로 엄습해오는 폭풍구름처럼 위협적인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다. 우리는 조만간 워싱턴의 잠겨진 문 뒤에서 일방적으로 결정된 미국의 선제공격에 의해 세계 각국의 정권들이 바뀌고, 미군이 여기저기를 장기적으로 점령한 세계에서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뻔뻔스러운 거들먹거림에 대항하는 다른 나라들의 지적인 노력은 비겁한 태도로 폄하될 것이다.(28쪽)

내가 ‘승리주의자’ 또는 ‘초보수주의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미국 사회에서는 신보수주의자 또는 레이건 보수주의자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나는 승리주의자라는 용어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이 말은 그들의 공격성과 승자독식의 태도를 더 잘 나타낸다고 보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보수주의 중에서 승리주의라는 부류가 새로운 종류라는 데 있는 게 아니라, 그들이 미국 역사상 주요 정당을 장악한 정치파벌 중 가장 무자비하다는 데 있다. 초보수주의자들은 대외정책과 국내정책에 대해 나름의 의제를 가진 소규모 서클이다. 그들은 소수이지만 전략적인 위치에 포진하고 있고,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냉혹하다.(107쪽)

세계는 미국의 패권주의가 호전적인 종교적 유권자 집단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테러와의 전쟁을 이끌고 있는 미국은 더 이상 2차대전과 냉전시대에 위대한 동맹을 이끌던 미국이 아니다. 유연하고 국제적인 전망을 가진 진보적 자유주의자들은 이제 더 이상 미국의 정치를 책임지는 위치에 있지 않다. 가까운 장래에 미국의 모든 보수적 정치인들, 특히 대통령들은 세계를 절대 악과 절대 선의 싸움이라고 보는 마니교의 이원적 사고와 같은 종교적 신념 아래 움직일 것이 분명하다.(167쪽)

목차

목차
- 한국의 독자들에게
- 들어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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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미국의 세계공격 매트릭스]
. 내가 겪은 전쟁들 / 돌아와요 셰인! / 자비로운 세계패권 / 새로운 삼위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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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코포라도들]
. 탐욕 주식회사 / 슈퍼 CEO / 범람하는 기업범죄 / 세계경제의 마리 앙트와네트 / 돌아온 다위니즘 / 시장에 대한 우상숭배 / 2차 걸프전, 오늘날의 비즈니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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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승리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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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수주의의 득세 / 2단계 군산복합체 / 안보국가 / 용병의 부활 / 유럽에서 건너온 가르침 / 보수주의와 지식인 / 극단적 우익 / 넘치는 피해망상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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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근본주의자들]
. 선벨트의 부상 / 최후의 심판 / 다원주의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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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기죽은 진보적 자유주의자들]
. 세계의 아치벙커들이여, 궐기하라! / 백인들의 대변자 / 인종주의의 세 번째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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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미국 민주주의의 퇴화]
. 공상의 정치 / 공상 속에 길 잃은 나라 / 터미네이터의 등장 / 분노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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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미국의 지구유권자]
. 끝없는 승리주의 / 친구들이 도와주면 / 권력은 부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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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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