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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이익시선

이익 저 | 김남형 역 | 예문서원 | 200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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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6461835 / 24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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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성호 이익의 시 세계 ― 시를 통해 자기 극복의 경지에 도달하다! 성호星湖 이익李瀷(1681~1763)은 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로 경세치용학파經世致用學派로 일컬어지는 실학의 한 유파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익의 집안은 대대로 벼슬이 끊이지 않은 명문가였으나 당쟁으로 인해 둘째형 이잠李潛이 역적으로 몰려 장살杖殺되자 그는 관직에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안산安山 첨성촌贍星村에 들어가 재야의 선비로서 일평생 은둔 생활을 하였다. 이익은 이황과 조목의 학풍을 숭상하... ◆성호 이익의 시 세계 ― 시를 통해 자기 극복의 경지에 도달하다! 성호星湖 이익李瀷(1681~1763)은 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로 경세치용학파經世致用學派로 일컬어지는 실학의 한 유파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익의 집안은 대대로 벼슬이 끊이지 않은 명문가였으나 당쟁으로 인해 둘째형 이잠李潛이 역적으로 몰려 장살杖殺되자 그는 관직에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안산安山 첨성촌贍星村에 들어가 재야의 선비로서 일평생 은둔 생활을 하였다. 이익은 이황과 조목의 학풍을 숭상하였으며 그의 학문은 철저한 유교적 기반 위에 이루어졌다. 그러나 그는 당시 중국으로부터 전래된 서학西學을 접함으로써 폭넓은 세계관을 갖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당시의 부조리한 현실에 눈을 뜨며 제도와 정책의 개혁을 통해 사회적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그의 학문과 사상은 안정복, 신후담, 권철신, 정약용 등으로 이어지는 학통을 이루게 된다. 한편 이익의 말년은 불우하였다. 정치적인 박해를 받으면서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였고, 이익 자신과 외아들 맹휴孟休의 오랜 질병으로 말년에는 송곳 꽂을 땅도 없는 빈한한 처지가 되었다. 이러한 암울한 환경 속에서도 그는 선비로서의 기백을 잃지 않았으며 시를 통해 자기 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실학자로서의 삶에 대한 신념을 확고히 하였다. 1. 시의 내용 은 1922년 경남 밀양의 모렴당慕濂堂에서 간행된 목판본 권1~6에 실린 작품들을 크게 네 개의 주제로 나누고 이에 대한 국역 및 해제를 한 것이다. ▶ 제1부 꿈속에서 형님을 뵙고 ― 현실에서의 좌절과 그로 인한 번민 당쟁으로 인한 집안의 몰락으로 벼슬길을 포기하고 운둔 생활을 하게 된 이익은 자신이 처한 암울한 상황을 시로 나타내었다. 특히 당쟁으로 희생된 둘째형 이잠을 만난 꿈을 꾼 후 지은 「꿈속에서 형님을 뵙고」에는 이익의 슬픔과 좌절감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그러나 그는 암울하고 비통한 상황 속에서도 허무주의적 자포자기에 빠지지 않고 죽은 형의 유지遺志를 이어 잘못된 현실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다. 이러한 자기 극복의 힘은 그가 절망의 나락에 떨어지지 않고 끊임없이 학문에 정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 제2부 대자연 속 작은 집 ― 자연에 대한 동경과 자아 성찰 정권에서 소외되어 초야에서 낙척한 삶을 살아가게 된 이익은 유자儒者로서의 갈등과 고뇌를 겪게 된다. 그런 그에게 위안이 된 것은 바로 자연이었다. 그는 「대자연 속 작은 집」을 비롯한 여러 시에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욕심 없이 살아가는, 자연과 합일된 삶을 진솔하게 그려 내고 있다. ▶ 제3부 탄식하는 지렁이 ― 선비로서의 자기 발견과 현실에 대한 관심 이익은 피폐한 농촌의 현실과 몰락한 양반의 비참한 생활을 목도하면서 유자儒者로서 부조리한 현실에 당당히 맞서 싸울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고뇌하였다. 결국 그는 ‘무위無位의 사士’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저술을 통해 현실 개혁의 방법을 모색하는 실학자로서의 삶이었다. 「탄식하는 지렁이」, 「화포에서」 등의 시를 통해 이익은 재야의 선비로서 흔들림 없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한다. ▶ 제4부 푸른 하늘 어디인들 큰길이 아닐소냐 ― 자신의 삶에 대한 회상과 개인적 불행으로 인한 고뇌 이익은 자신과 외아들 맹휴의 오랜 병으로 가세가 기울었을 뿐만 아니라 전염병과 기근이 겹쳐 친족과 주변 인사들이 몰락하는 것을 목도해야만 했다. 그는 이러한 암울한 현실과 그로 인한 절망감을 시를 통해 여과 없이 표출하였다(「근심」). 또한 자신이 살아온 자취를 뒤돌아보면서 실학자로서의 자부심이 서려 있는 진솔한 고백을 하고 있다(「나의 명정」). 2. 시의 특징 첫째, 이익의 시는 작품의 소재가 매우 다양하다. 조선 시대의 문인들이 대체로 자연 풍광이나 사대부로서의 삶과 밀접한 사물을 시의 소재로 선택했다면, 이익은 이러한 제약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사회 현실의 문제나 농민들의 삶을 시로 표현하였다. 심지어 농민들의 일상적인 삶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상추쌈, 보리떡, 콩밥과 같은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시를 형상화하였다. 둘째, 이익의 시는 두보나 이백의 시에서 볼 수 있는 사실적이면서도 회화적인 묘사가 두드러진다(「아곡?

저자 소개

  • 저자 : 이익
저자 이익李瀷은
조선 후기 실학자로서 자는 자신子新, 호는 성호星湖이다.
그는 집안의 많은 장서를 통하여 경전과 정주학을 섭렵하고 이황의 성리학적 입장과 유형원의 실학정신을 계승하였다. 불교와 선비의 무실無實한 학풍을 배격하고 수기치인修己治人의 학문을 강조하였으며 자득自得을 중시하였다. 또 역사를 인식하는 데 있어서도 종래의 주관적이며 의리·시비 위주의 인식태도에서 벗어나 객관적이며 실증적인 태도를 지녀야 한다고 믿었다. 그의 이러한 역사인식은 종래의 중국 중심의 화이관華夷觀에서 탈피한, 보다 합리적이고 실증적인 사관史觀의 근거가 되었다. 경제면에서는 중농사상에 입각한 한전론限田論과 사농합일士農合一을 주장하여 자급자족적인 농업사회의 이상理想을 성취하고자 하였다. 이 밖에도 그는 서학사상西學思想에 대하여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학자적인 입장에서 학문적인 관심을 통하여 연구, 비판하였다.
저서로는 , , , , 등이 있다.
편역자 김남형金南馨은
계명대학교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한국한문학 전공)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계명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이다.
역서로는 , 이 있고, 논문으로는 , , 등이 있다.

목차

목차
머리말 5
일러두기 12
1부 꿈속에서 형님을 뵙고 13
꿈속에서 형님을 뵙고 記夢十首 14
객지를 떠돌며 旅懷二首 22
반가운 비 田家喜雨八首 25
감악처사를 애도함 哀紺岳處士? 27
한 줄기 따뜻한 기운 卽事 30
아이가 지은 입춘시를 보고 兒作立春詩戱題 31
매화를 보며 詠梅 33
한가한 날에 閒事二首 35
매화 梅花四首 38
재종질 중휘 귀휴에게 簡再從姪仲暉龜休 39
아들 맹휴의 총명함을 기뻐함 40
兒子孟休九歲敎之數朞三百註了了解意賦此識喜二首
가을밤에 秋夜 42
생각에 잠겨 有感二首 43
기다림 候人三首 45
떨어진 매화를 보며 落梅 47

2부 대자연 속 작은 집 49
대자연 속 작은 집 晴明齋 50
모산에서 묵으며 寓宿茅山 52
신륵사에서 神勒寺 53
분지동에서 棼芝洞 54
바닷가에서 海門 55
굴 石花 56
쌀튀밥 튀기는 것을 보며 熬稻作散正類落梅戱與兒輩賦之 57
아이들과 함께 시를 짓다 與兒輩呼韻有作二首 59
석지에서 析支 61
백발 白髮 62
화포에서 華浦雜詠九首 63
바람 부는 밤에 夜吟 66
그믐날 밤에 除夜二首 68
또 네 수를 짓다 又題四首 69
아들의 시운을 써서 次兒子韻二首 71
거센 바람 獰風 73
한 곳에 매여 살며 偶成四首 75
보리타작 打麥四首 78
이곡팔영시의 운을 이어 次梨谷八詠韻 80
난곡팔경시의 운을 이어 次蘭谷八景韻 81
시상이 떠올라 偶作二首 83
3부 탄식하는 지렁이 85
늙은 농부라 불러도 偶成 86
탄식하는 지렁이 丘引歎 88
양락당의 팔경 兩樂堂八景 90
이태백의 자극궁감추시의 운을 써서 91
次李太白紫極宮感秋詩幷序
쉰 살에 五十 94
원거를 노래함 鶢鶋行幷序 95
매 鷹 100
손자의 첫돌상 寄題小孫如達晬盤 103
식산 이선생 만사 挽息山李先生萬敷三首 105
최한원팔경시의 운을 이어 次最閒園八景韻 107
아곡에서 부쳐 온 시에 다시 화답함 再和鵝谷寄來韻三首 108
매서운 추위 劇寒 110
등잔은 없어도 無燈呼韻 111
독취헌팔경시의 운을 이어 次獨翠軒八景韻 112
솔개와 황새의 둥지 다툼 戱賦鳶鸛爭巢 114
제비는 돌아오지 않고 無鷰 116
성긍의 죽음을 슬퍼하며 悼聖肯 118
병상에 누워 病錄 119
봄눈 春雪 121
꽃놀이 賞花 122
푸른 지팡이 綠玉杖 125
꿈속에서 지은 시 余嘗夢得詩末一句韻不協改成一絶 126
다시 장경의 운을 이어 長卿)見和復次三首 128
이여구에게 簡李汝久 130
옥순봉과 입암 그림을 보고 題玉筍峯立巖兩圖二首 131
화포에서 花浦雜詠十七首 133
딸을 시집보내며 送女 137
홍성망에게 寄洪聖望 139
술취한 호랑이 醉虎行 140
안경을 노래함 靉靆歌 143
고갯길 嶺 146
등잔의 불꽃 燈焰 147
정생의 거문고 소리를 듣고 聽鄭生彈琴四首 148
정상기가 편지를 보냄 鄭汝逸尙驥有書 150
서리 내려 콩이 죽다 隕霜殺菽 151
음산대렵도를 보고 陰山大獵圖 155
가을에 卽事二首 156
장강만리도에 씀 題長江萬里圖三絶 158
이성의 산수화 李成畫山水 159
흥취가 일어나서 寓興 160
원주에서 종을 치악산에 놀러 보내며 在原州送奴遊雉岳 162
꿈속에서 얻은 시구 乙丑夏夢得一聯遂補成八句 164
섣달 그믐날 밤에 除夕 166
일본도를 노래함 日本刀歌 167
4부 푸른 하늘 어디인들 큰길이 아닐소냐 171
와송의 노래 臥松歌 172
일본으로 떠나는 최북을 전송하며 送崔七七之日本三首 176
용호도를 보고 題龍虎圖二絶 178
한가로운 나의 삶 閒居雜詠二十首 179
우물 청소 渫井 183
덕중의 득남을 축하하며 賀德中生男 184
장난삼아 소부와 장한을 평함 戱賦疏傅張翰二首 186
근심 愁二首 189
밤에 앉아서 夜坐 191
이영숙이 부쳐 온 시의 운을 이어 次李永叔寄來韻十首 192
콩밥 半菽歌 194
생각이 떠올라 有懷 198
이지신 만사 挽李志新 202
죽은 이를 애도함 悼亡三首 203
콩죽 粥二首 204
수운 유덕장 만사 挽峀雲翁柳德章四首 206
장난삼아 짓다 戱題 208
나의 명정 自題銘旌 210
이익 연보 212
이익의 문예 의식과 시 세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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