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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4562510 / 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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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유이
- 11,700
- 1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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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00
반디앤루니스 리뷰
한 권의 책이 만들어져 판매되고 읽히고 중고책방으로 가고 급기야 소각장의 불로 사라질 때까지 책의 일생을 책의 입장에서 풍자적으로 묘사한 소설. 종이가 발견되면서부터, 아니 그 이전 점토판이나 대나무로 만들어 때부터 책은 지구상에서 가장 지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제대로 된 대접은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저자는 책의 입장에서 책을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을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외설스럽게, 혹은 경쾌하게 묘사한다.
출판사 리뷰
책 노릇을 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오래전에도 그랬지만 요즘 들어서는 나날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 사실상, 책이 멸종 위기 직전에 처해 있는 종이라는 주장은 전적으로 옳다. 정말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실로 엄청난 손실이 될 것이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그저 그런 평범한 종이 아니기 때문이다. 거대한 진화의 계보에서 아무리 별 볼일 없는 하찮은 것이라 할지라도 어떤 종이 사라진다는 것은 심히 안타까운 일이다. 하물며 이 세상을 찬란하게 빛내 오느 단 두 종의 지적 생명체 중 하나가 멸종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화상의 대재앙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 본문중에서
- 역자의 말
수난
학살
망신
임신
진통
착상
출산
죽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