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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7490078 / 21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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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소설가 이문구 선생 서거 1주기를 맞아 다시 읽는 이문구의 소설세계! 우리 현대문학의 든든한 거목으로 소설의 자리를 지켜왔던 이문구 선생이 타계한 지 벌써 1년이 되어 간다. 그의 문학세계에 대한? 논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루어져 왔지만, 그의 소설문학 전반에 대한 전체적이고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보기에는 아직 미흡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이에 1주기를 앞두고 선생의 소설이 우리 시대에 던지는 화두는 무엇인지, 그 의의와 가치를 꼼꼼히 되짚어 보게 하는 연구서 를 선생의 가신 길 위에 올려놓게 되었다. 아마도 선생의... 소설가 이문구 선생 서거 1주기를 맞아 다시 읽는 이문구의 소설세계! 우리 현대문학의 든든한 거목으로 소설의 자리를 지켜왔던 이문구 선생이 타계한 지 벌써 1년이 되어 간다. 그의 문학세계에 대한 논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루어져 왔지만, 그의 소설문학 전반에 대한 전체적이고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보기에는 아직 미흡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이에 1주기를 앞두고 선생의 소설이 우리 시대에 던지는 화두는 무엇인지, 그 의의와 가치를 꼼꼼히 되짚어 보게 하는 연구서 를 선생의 가신 길 위에 올려놓게 되었다. 아마도 선생의 타계 후 처음으로 내놓는 본격적인 연구서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문학평론가 고인환은 기존의 이문구 소설을 바라보는 시각들--산업화 현실과 당대적 시의성에 초점을 두거나, 사회적/역사적 통찰과는 유리된 채 미학적 문체와 기법에 중점을 두는 등의 시각들과는 달리 ‘근대성과 탈식민성’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이문구 소설의 현재적 의미와 미래 지향성을 본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즉 세계에 대한 근원적 문제의식을 함축하는 시대정신으로서의 ‘근대성’과 이러한 근대성이 전통양식과 맺고 있는 상관관계를 탈식민주의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 문학에서 ‘근대성’은 여전히 미완의 기획이라고 주장한다. ‘탈근대성’, ‘탈식민성’ 논의 역시 ‘근대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이문구는 우리 근대문학 논의의 심화와 확장에 기여한 작가의 하나이다. 그의 소설은 근대성의 자기 증식 과정을 반복하면서 이를 넘어서는 하나의 계기를 함축하고 있다. 농경 사회의 유제와 산업사회의 모순이 중층적으로 얽힌 우리 ‘근대성’의 전개 과정에서, 그의 소설은 ‘근대성’의 논리가 배제하고 거부했던 ‘타자’로서의 전근대적 요소들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근대 문명에 대한 대안적 문명의 한 모범을 시사하고 있다. 서구 중심의 근대를 비판/상대화하고 이를 넘어서려는 이문구 소설의 지향은 주체적 근대문학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이문구의 문학적 실천은 타자의 배제를 통하여 동일성을 확보한 서구 중심의 근대성을 상대화하고 이와는 이질적인 또 다른 근대성을 구축하려는 탈식민주의의 과제와 연결된다는 것이다. 즉, 이문구 소설에 나타난 전통적 서사 기법은 현재의 부정적 요소를 혁신하고 일탈하는 가변적인 의미를 함축함으로써 스스로를 갱신하고 재형상화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통적 삶의 양식은 현재적 삶에 대한 향수의 계기로 인식되기를 거부하고, 동시대적 삶을 성찰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기능하면서 부정적 현재를 넘어서려는 미래지향적 가치와 연결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탈식민주의적 관점은 전통지향성과 근대성을 변증법적으로 매개하는 방법론으로 기능하면서 이문구 소설의 동시대적 의미를 밝히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논의는 기존의 이문구 소설에 대한 상반된 평가, 즉 근대에 미달된 형식이라는 부정적 관점과 세밀한 검토를 거치지 않은 채 전통적 담론으로 격상시키는 긍정적 관점을 발전적으로 지양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이다. ♧ 저자 소개 고인환 경북 문경 출생.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문학박사). 2001년 중앙일보에 문학 평론 '순정한 허구, 혹은 소설의 죽음과 부활-성석제론'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 시작. 현재 경희대, 경희사이버대, 협성대에서 강의하며, 계간 『시선』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리얼리즘과 탈리얼리즘 이론의 전개', '1980년대 문학을 ‘타자화’하는 한 방식', '독자중심이론의 영향과 과제' 등이 있음.
목차
제1장 서 론
1. 문제 제기
2. 연구사 검토
3. 연구 방법
제2장 근대성 및 탈식민성의 개념과 범주
1. 근대성의 개념과 범주
2. 탈식민성의 개념과 적용 범위
제3장 고향 상실 극복과 탈식민성 지향
1. 근대화 과저의 농촌공동체 형상화
2. 근대적 제도의 규율과 탈향의 서사
3. 도시와 농촌의 조합
제4장 전통적 삶의 긍정과 근대 담론 되받아 쓰기
1. 과거 재현을 통한 농촌공동체 복원
2. 문화 충돌의 장으로서의 농촌 형상화
제5장 문화로의 시각 이동과 담론의 전용
1. 담론의 전용
2. 방외인의 서사
제6장 결 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