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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남겨진시간

노은주 저 | 징검다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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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8246667 / 31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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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들에게 남겨진 시간』이란 이 소설은 인간의 죽음을 다루고 있지만 그 내용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면 인간의 전체적인 삶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죽음을 맞이함으로서 인간의 삶이 정리되지만 죽음? 또한 삶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내생이나 후생, 그리고 이생과 연결된 다른 세상에 육체를 떠난 영혼이 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죽음은 우리가 모르는 그 세상과 연결 지어져있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다. 태어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인간의 삶은 그다지 길지 않다. 그 가운데에서도 우리가 인생이라는 것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는 시절을 나... 『우리들에게 남겨진 시간』이란 이 소설은 인간의 죽음을 다루고 있지만 그 내용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면 인간의 전체적인 삶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죽음을 맞이함으로서 인간의 삶이 정리되지만 죽음 또한 삶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내생이나 후생, 그리고 이생과 연결된 다른 세상에 육체를 떠난 영혼이 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죽음은 우리가 모르는 그 세상과 연결 지어져있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다. 태어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인간의 삶은 그다지 길지 않다. 그 가운데에서도 우리가 인생이라는 것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는 시절을 나누어 본다면 어린 시절을 지나 사회로 나아가 자아를 모색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서부터 노년에 이르러 죽음에 다다르기까지 여러 갈래로 인간의 삶을 살펴볼 수 있다. 인간은 그 가운데 많은 일로 인해 갈등하고 기뻐하기도 하며, 뜻하지 않는 상처로 인해 슬퍼하고 그로 인한 모든 일들 속에서 자신의 삶과 인생을 생각하게 된다. 말기 암 환자, 작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해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서, 인간의 생명질서와 생명윤리에 접근해보려 했고 열차 사고로 남편을 잃은 한 여인의 행보에 맞춰 소설의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다. 죽음을 기다리는 환자들의 모습은 다양하다. 하지만 그들이 갖는 공통적인 것은 죽는 그 순간까지 사랑받고 싶어한다는 것이고, 죽음에 가까운 고통을 느끼면서도 삶에 대한 무서운 집착을 놓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고통을 받으며 세상에서 버려지는 것에 대해 두려워했고, 죽을 수밖에 없다는 현실 안에서 주변인들과 가족에게 소외되어가고 있다는 현실에 가슴아파했다. 그들이 갖는 가장 큰 슬픔은 평상인들은 생각할 수조차 없는 무서운 고통을 감당해나가야 하는 문제뿐만이 아니라 세상에서 인연 지어진 사람들과 헤어지는 인연의 끈이 끊어지는 것에 대해 마음 아파했다. 암으로 진단이 내려지고 시한부 인생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판정을 받은 후에 이루어지는 갈등과 번민, 세상에 대한 원망과 분노, 그 다음에 찾아드는 사랑하는 이들과의 헤어짐에 대한 슬픔은 그들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형벌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들은 고통으로 아파하면서도 가족과 부모와 자녀들을 생각하고 사랑하며, 자신이 떠난 후에 그들에게 남겨진 슬픔까지도 마음 아파하면서 인연 지어진 주변인들을 사랑하고 있었다. 그들 곁에 있는 우리는 고통받고 있는 환들이 우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죽음 앞에 놓여진 환자들은 인생의 가치와 평상처럼 흘러가는 세월의 소중함을 알고 있기에 1분 1초의 시간까지 사랑하려고 한다. 살 수 있는 자가 죽어 가는 자에게 베풀어주는 사랑은 설명이 필요 없는 확실한 논리이다. 죽어 가는 자에게 인간적인 죽음을 도와주는 것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몫일 수밖에 없다. 지금도 많은 환자들이 고통으로 아파하며 인간적인 예우를 받지 못한 채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이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해진다. 죽음은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일회적이며 오직 한 번뿐인 운명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우리 앞에 있는 환자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 소설은 호스피스 제도 안에서 말기 암 환자들의 아픈 모습을 그리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갔고 죽음으로 향하고 있으면서도 가시없는 나무처럼 아름드리 나무로 수천 년을 이어가는 고목의 생을 부러워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집착과 삶에 대한 사랑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윤리와 생명의 질서를 소중히 알게 하고 인간 스스로에게 존엄성을 인식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노력이 엿보인다. 인간을 존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우리 인간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인간의 삶에 마지막으로 행해지는 죽음을 잊고 사는 것에 대해 숙연된 마음으로 되짚어 보아야 한다. 포기되어진 환자, 이미 가망성을 상실해버린 그들에게 남겨진 시간을 아름답게 보낼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서 많은 활동과 관심이 기울여지기를 바란다. ♧ 저자 소개 노은주 -서울출생 작가는 이 소설에서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생과 사라는 테두리 안에 있는 인간의 갊을 죽음이라는 종착점에서 예리하게 다룸으로써 죽음을 앞둔 환자의 아픔을 사회의 아픔으로 승화시켜 지나온 인간의 삶보다 남아있는 인간의 삶의 질에 대해 신중히 토로하고 있다. 이 소설에서는 인간의 죽음이 삶 못지 않게 중요함을 말함으로써 죽음을 앞둔 환자의 고통과 가족들이 갖는 아픔을 우리의 문제로 접목시켜 이끌어내고자 하는 작가의 노력이 엿보인다. 작가의 저서로는 장편소설『용서』와 대필소설 『나는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싶다』등이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노은주
노은주
-서울출생
작가는 이 소설에서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생과 사라는 테두리 안에 있는 인간의 갊을 죽음이라는 종착점에서 예리하게 다룸으로써 죽음을 앞둔 환자의 아픔을 사회의 아픔으로 승화시켜 지나온 인간의 삶보다 남아있는 인간의 삶의 질에 대해 신중히 토로하고 있다.
이 소설에서는 인간의 죽음이 삶 못지 않게 중요함을 말함으로써 죽음을 앞둔 환자의 고통과 가족들이 갖는 아픔을 우리의 문제로 접목시켜 이끌어내고자 하는 작가의 노력이 엿보인다.
작가의 저서로는 장편소설『용서』와 대필소설 『나는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싶다』등이 있다.

목차

목차
'천재 화가'로 불렸던 우리 나라 근대 서양 화가 이인성 선생님의 그림을 주제로 만든 동화. 손녀 이민선이 할아버지 그림의 자취를 따라가는 이야기로, 그림이 전시된 그림의 배경이 된 대구와 경주를 직접 다?녀와서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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