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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철학자 마르그리트

비르지니루 저 | 신상미 역 | 작은책방 | 200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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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9773466 / 6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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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꼬마 생쥐 철학자의 철학 노트” 《꼬마 철학자 마르그리트》은 세상 모든 것의 처음을 다룬 책입니다. 하늘과 빛과 땅과 모든 동물, 식물 그리고 사람(여기서는 생쥐겠지요)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꼬마 생쥐 마르그리트가 고민하고 연구하고 탐구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궁극적인 세상의 근거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 주지요. 그렇다고 해서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철학사에서 형이상학-앞에서 이야기했던 세상의 궁극적인 근원을 찾는 철학을 형이상학이라고 합니다. 이 형이상학을 학문으로서 최초로 확립한 사람은 그 유... “꼬마 생쥐 철학자의 철학 노트” 《꼬마 철학자 마르그리트》은 세상 모든 것의 처음을 다룬 책입니다. 하늘과 빛과 땅과 모든 동물, 식물 그리고 사람(여기서는 생쥐겠지요)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꼬마 생쥐 마르그리트가 고민하고 연구하고 탐구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궁극적인 세상의 근거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 주지요. 그렇다고 해서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철학사에서 형이상학-앞에서 이야기했던 세상의 궁극적인 근원을 찾는 철학을 형이상학이라고 합니다. 이 형이상학을 학문으로서 최초로 확립한 사람은 그 유명한 아리스토텔레스입니다만, 그런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어린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했을 법한 것을,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 보았을 만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끌고 갈 뿐입니다. 또한 골치 아픈 철학 용어나 개념을 장황하게 설명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꼬마 철학자 마르그리트의 생각을 따라가면서 이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지요. 철학? 《꼬마 철학자 마르그리트》을 읽다 보면 결코 어려운 게 아닙니다. ♧ 본문 소개 해가 질 무렵 꼬마 생쥐 마르그리트는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서 앉아 생각에 빠졌습니다. “누가 빛깔을 만들었을까?” “누가 바다를 만들엇을까?” “아빠 생쥐, 엄마 생쥐, 오빠 생쥐, 언니 생쥐, 동생 생쥐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는 누가 만들었을까?”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해했을 법한 생각이지요? 모든 것의 원인을 알고 싶어한 순간 우리의 꼬마 생쥐 마르그리트는 철학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면, 바로 그 순간 여러분도 철학자가 된 겁니다. 뭐, 철학이 별건가요? 이런 것들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바로 철학자지. 마르그리트는 먼저 엄마 아빠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생쥐들은 어떻게 해서 생겨났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엄마 아빠가 곤란해하는 거예요. 두 분은 질문의 뜻을 잘못 받아들이고는, 서로를 무지무지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진짜진짜 많이 사랑하면, 그 때 아기가 딱 하고 생긴다고 대답했습니다. 질문과는 영 상관 없는 대답이었지요. 게다가 그 대답이라는 것도 영 엉터리였어요. 엄마 아빠가 진짜진짜 많이 사랑하면 그 때 딱 하고 아기가 생긴다니… 아무 짝에 쓸모 없는 대답이었습니다. 답답해진 꼬마 철학자 마르그리트는 계속해서 물었지만, 맨 처음에 아담 생쥐와 이브 생쥐가 있었을 거라는 대답을 얻은 게 고작이었습니다. 사촌 언니와 사촌 오빠, 아주머니, 할머니에게도 물어 보았지만 별 소득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마르그리트는 혼자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의 존재를 생각하게 되었고, 인간을 만든 신보다는 생쥐를 만든 신이 훨씬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을 만든 신들은 화가 나면 자신이 만든 피조물들, 그러니까 인간과 땅을 서슴없이 파괴하니까요. 이에 반해 생쥐들을 만든 신은 아주 너그럽고, 마음씨가 좋습니다. 편지 한 통만 써서 놓아 두면 선물을 주십니다. 맞춤법이 틀려도, 삐뚤빼뚤 글씨를 엉망으로 써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마르그리트는 생쥐들을 만든 신이 바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라고 생각했답니다. 생쥐들의 기원과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역할을 알아 낸 꼬마 철학자 마르그리트는 이 사실을 알아 낸 것은 자신뿐일 거라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쓰기로 했지요. ‘태초에,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이 세상에 아담 생쥐와 이브 생쥐를 만드셨다.’로 시작되는 책을 말이에요. 그런데 꼬마 철학자 마르그리트가 깜짝 놀랄 만한 일이 생겼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다가 물고기를 보고 만 것입니다. 아니, 어떻게 그토록 뛰어난 능력을 지닌 생쥐들의 신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하찮은 물풀과 물고기 따위를 만드셨을까요? 철학이란 바로 이렇습니다. 하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얻었다 싶으면, 곧 또 다른 질문이 튀어나오지요. 곰곰 생각에 빠진 우리의 꼬마 철학자 마르그리트는 그만 기분이 나빠지고, 우울해져서 밥도 잘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일이 생긴 거니까요. 그러다가 부활절 축제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이내 실의에 빠지고 말지요. 생각해 보면 마르그리트 자신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한때는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없습니다. 자신이 너무 작고 하찮게 보였으니까요. 그래서 엉엉 울고 말았지요. 모든 철학자는 언제나 마르그리트처럼 알아 냈다는 환희와 그게 아니라는 좌절을 맛보곤 한답니다. 어쩌면 그게 철학자의 숙명이지요. 아니, 아니, 인간들의 숙명입니다. 자, 이것으로 끝일까요? 우리의 꼬마 철학자 마르그리트는 이대로 주저앉고 말까요? 결국 철학이란 끝도 없는 의문과 우리는 보잘것없는 존재라는 사실만 알려 주고, 좌절하게 만드는 그런 것일까요? 아니, 아닙니다. 우리의 꼬마 철학자 마르그리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쉽게 절망해서는 안 돼! 그리고 '끈기'를 가져야 돼!’ 오히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기운을 낸 꼬마 철학자 마르그리트는 다시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생각을 곰곰 따져 보았지요. 그리고 마침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물론 그 깨달음도 틀렸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지요. 철학을 한다는 것은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는 것을 뜻하니까요. 깨달음을 얻을 수도, 좌절할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저자 소개 지은이 비르지니 루 글을 쓴 비르지니 루는 항상 몽상에 잠겨서 살아갑니다. 노안이지만 사물을 가까이에서 보는 것보다 멀리서 보고 생각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작가 선생님은 근처의 생-망데 호수를 산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호수를 한 바퀴 돌면 늘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지만, 매일 걸어서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을 그린 마리 가르는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그림을 그렸는데, 가끔 페이지 중간에 생쥐 그림을 가득 그려 넣을 때도 있습니다. 이 책을 옮긴 신상미는 색연필로 그린 그림과 산책, 맑은 물, 자전거 그리고 세상의 모든 어린이를 좋아하는 소설가입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비르지니루
지은이 비르지니 루
글을 쓴 비르지니 루는 항상 몽상에 잠겨서 살아갑니다. 노안이지만 사물을 가까이에서 보는 것보다 멀리서 보고 생각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작가 선생님은 근처의 생-망데 호수를 산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호수를 한 바퀴 돌면 늘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지만, 매일 걸어서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을 그린 마리 가르는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그림을 그렸는데, 가끔 페이지 중간에 생쥐 그림을 가득 그려 넣을 때도 있습니다.
이 책을 옮긴 신상미는 색연필로 그린 그림과 산책, 맑은 물, 자전거 그리고 세상의 모든 어린이를 좋아하는 소설가입니다.

역자 소개

  • 역자 : 신상미
색연필로 그린 그림과 산책, 맑은 물, 자전거 그리고 세상의 모든 어린이를 좋아하는 소설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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