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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2004년도소월시문학상작품집

정일근외 저 | 문학사상사 | 2003년 06월

베스트셀러 반디추천 당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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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문학사상사 제정 소월시문학상의 제18회 대상 수상작 정일근 시인의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과 그 밖의 13편의 추천 우수작을 실은 소월시문학상 작품집이다. 특별상 수상작 임영조의 <오이도> 외 추천 우수작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선우, 문인수, 배용제, 오태환, 이정록, 장석남, 정끝별, 최영철 시인의 작품을 함께 실었다.

출판사 리뷰

시인 정일근에 대하여 ⇒자연의 이름에서 생명의 신성(神性)으로 제18회 소월시문학상 작품집 정일근 시인은 20년에 이르는 시작 과정을 통해 뚜렷하지는 않지만 몇 차례의 변화를 보여주는데, 80년대에 출발한 시인답게 초기에는 분단, 교육, 사회 문제와 관련되어 오다 건강이 악화되어 생의 아찔했던 고비를 넘기고 다시 건강을 되찾기 시작하면서 그의 시선은 생명의 근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자연을 체험하며 추구해온 그의 구도적 탐색은 점차 일상화되었으며 생명의 신성, 원시 본연에 대한 꿈 등으로 한층 깊어졌다. 그는 자연을 역동적으로 상상하며 생명의 절대성에 대담하게 접근해 가듯이 시를 탐구하는 데 있어서도 어떤 절대의 경지를 추구한다.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은 생명의 등불을 밝히는 모성에 대한 관심이 온 식구가 둘러앉아 화목하게 음식을 나누어 먹는 두레밥상으로 이어졌다. 둥글게 둘러앉아 밥을 먹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평화와 안식의 장면으로 다가오는데 “어머니의 둥근 두레밥상에 앉고 싶다”는 시인의 소망이 소박해 보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모난 밥상의 아수라장이 너무나 살벌하기에 그 소박한 꿈이 오히려 절실해 보인다. ⇒대책없이 뜨거운 신라의 사내, 정일근 돌 속에 숨은 천년 사랑의 비원을 안고 걸어가는 신라 사내 시인 정일근. 상처받아 찢기고 아픈 가슴들, 마치 경주 남산의 저 억새들처럼 여윈 등 대고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에게 사랑을 한 고봉씩 퍼주고도 무엇이 좋아 웃는 저 사내. 그리움의 마음으로 길을 만들고, 늑대의 울음 같은 보름달 아니라도 니르나바의 촛불 한 자루로라도 넉넉하게 불 밝혀주는 진정한 시인 중의 시인. 5년 전 5월에 쓰러져 뇌종양 진단을 받고 두 차례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빈손이 되었을 때 제 주머니 속에 남은 것이 시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저를 받아준 것이 자연이었습니다. 시가 고맙고 자연이 고맙기에 저는 자연의 시인으로 남고 싶은 것입니다. -정일근 시인의 당선소감 중에서 ■ 심사위원들은 정일근 시인을 이렇게 평했다. 치열함과 따스함을 지니면서 그 밖에도 특유의 개성을 가진 작품 - 김남조(시인) 다시 시의 부흥을 가져다줄 새로운 감수성과 역량 갖춰 - 김성곤(문학평론가) 이즈음 부쩍 시적 열정이 돋보이는 풍경 제시 - 김재홍(문학평론가) 천부의 호흡과 서정성이 빼어난 시인 - 문정희(시인) 친숙한 것 가운데 낯선 것을 보여준다. 절제된 언어, 시적 긴장 돋보여 - 오세영(시인) 넉넉한 서정과 우리 문학 특유의 율조가 지닌 알뜰한 울림에 매료 - 오탁번(시인) 따스함의 곁으로 이끌어들이는 매력이 돋보여 - 조정권(시인)

저자 소개

  • 저자 : 정일근외
1958년 경남 진해 출생. 경남대 국어교육과 졸업, 1985년《한국일보》신춘문예로 등단. 시집 《바다가 보이는 교실》《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그리운 곳으로 돌아보라》《처용의 도시》《경주 남산》《누구도 마침표를 찍지 못한다》 등.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수상.

특별상 수상작

임영조 <오이도> 외 4편 1945년 충남 보령 출생.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1970년《중앙일보》신춘문예로 등단. 시집《바람이 남긴 은어》《그림자를 지우며》《갈대는 배후가 없다》《귀로 웃는 집》《지도에 없는 섬 하나를 안다》 등. 소월시문학상 대상, 현대문학상, 서라벌문학상 수상.

추천 우수작

김선우 <오, 고양이!> 외 4편 1970년 강원 강릉 출생. 강원대 국어교육과 졸업. 1996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 시집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2001년 대산문화창작기금 수혜.

문인수 <드라이플라워> 외 4편 1945년 경북 성주 출생. 동국대 국문과 수료. 1985년 《심상》으로 등단. 시집 《뿔》《동강의 높은 새》 등. 김달진문학상, 대구문학상 수상.

배용제 <화석> 외 4편 1963년 전북 정읍 출생.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삼류극장에서의 한때》.

오태환 <언해(諺解)> 외 4편 1960년 서울 출생. 고려대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 국문과 졸업. 1984년 《조선일보》《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 《수화(手話)》《북한산》 등.

이정록 <우표> 외 4편 1964년 충남 홍성 출생. 공주사대 한문교육과 졸업.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풋사과의 주름살》《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제비꽃 여인숙》 등. 김수영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수상.

장석남 <계단 옮기기> 외 4편 1965년 인천 출생. 서울예대 문창과 및 인하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1987년 《경향신문》신춘문예로 등단.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젖은 눈》《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등.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수상.

정끝별 <자작나무 내 인생> 외 4편 1964년 전남 나주 출생. 이화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1988년 《문학사상》(시),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평론)로 등단. 시집 《자작나무 내 인생》《흰 책》 등.

최영철 <거미> 외 4편 1956년 경남 창녕 출생. 198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 《아직도 쭈그리고 앉은 사람이 있다》《가족사진, 생각하는 백성》《홀로 가는 맹인악사》《야성은 빛나다》일광욕하는 가구》《개망초가 쥐꼬리망초에게》 등. 백석문학상.

목차

제18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선정 이유서
대상 수상작
정일근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저 모성!
날아오르는 산
흑백다방
다시, 학동
즐거운 직업병
저녁
쌀
겨울산
죽비
사월, 진해만
옹관 속의 동해
가을 전어
쑥부쟁이 사랑

대상 시인의 자선 대표작
정일근의 대상 수상 소감 및 자전적 에세이
대상 시인 정일근과 그의 작품세계


특별상 수상작
임영조
추천 우수작
김선우
문인수
배용제
오태환
이정록
장석남
정끝별
최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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